구 충청은행을 비롯해 IMF 외환위기 당시 퇴출된 5개 은행(경기·동남·동화·대동) 직원 중 퇴출시점에 군 복무 중이던 직원들은 고용승계 심사대상에서조차 제외된 것으로 드러났다.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에 입대했던 이들은 5년이 넘도록 고용승계 대상에서 제외됐고 퇴직금 산정에서도 불이익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이 문제는 최근 '강제퇴출
추석 연휴로 인해 국민연금 납부기한이 10일에서 15일로 변경된다.국민연금관리공단 대전지사는 8일 "국민연금 월보험료의 납부기한은 매달 10일이나 이번 8월분의 경우 추석 연휴로 인해 납부기한이 오는 15일까지로 변경된다"며 지역 가입자들이 보험료 납부에 혼선을 빚지 않기를 당부했다.
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탁상품의 신규·해약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기존에는 신탁상품의 추가 입금이나 조회 등의 업무만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능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규 및 해약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신규·해약거래는 은행 영업일에만 가능하고 이용 가능시간은 오전 9시30분부
내달부터 여러개의 상해보험 상품에 가입해도 중복 보상을 받지 못하고 실제 치료비만큼의 보험금만 지급받게 된다.금융감독원은 8일 "보험사간 상해보험 계약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내달부터 보험계약 건수에 관계없이 실제 치료비 범위 내에서 보험금이 지급되는 비례보상이 이뤄진다"고 밝혔다.비례보상은 기존 규정에도 명시돼 있으나 2개 이상의 상해보험에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대전·충남지역에 공급되는 현금규모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올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8일 현재 금융기관을 통해 관내에 공급된 현금은 2351억원으로 지난해 추석 전 10일간 공급된 규모(2688억원)에 비해 337억원(12.5%)이 감소했다.이번 추석 연
신용회복지원위원회의가 지난달 대전지역 출장상담을 실시한 결과 대전·충청권 채무자 302명이 개인워크아웃을 신청, 전달에 비해 신청자 수가 26.9% 늘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신용카드 이용대금 및 금융기관의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생활고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8일 신용회복지원위에
기업은행은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대출상품, '뉴 해피웨딩론'을 8일부터 판매한다.혼수 준비·신혼여행·주택 마련 등 결혼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상품으로 부부 합산 연 소득액이 1500만원 이상인 경우 최고 1000만원의 결혼자금을 신용대출로 지원받을 수 있고 전세자금과 주택구입자금 등도 담보대출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또 '파
농협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는 추석을 맞아 8, 9일 양일간 대전시청 1층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장터에는 유성농협과 진잠농협 우수작목반이 직접 생산한 배·포도·버섯·햅쌀과 안영동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판매되는 밤·대추·한과 등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또 이날 장터에서는 농산물상
대전·충남지역 상호저축은행과 증권사들은 방카슈랑스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관내 7개 상호저축은행 중 대전상호저축은행 1곳만이 지난 3일부터 방카슈랑스를 취급하고 있으며, 4곳(한주·충남·천안·아산)은 연내에 시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고 2곳(미랠서일)은 시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연내
한국은행에 이어 산업은행도 신입행원 선발시 지방대 출신을 별도 채용키로 결정했다.산업은행은 7일 "지역 금융 전문가 육성을 통한 지점 영업 강화를 위해 내년도 신입행원 70명 중 10여명을 지방대 출신으로 충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상 지역은 전국 35개 지점 중 19개 지점이 소재해 있는 충청·호남(제주 포함)·영남지역으로 해당 지역에서 고교와 대학을
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은 대전·충청지역 연고자를 대상으로 가계금융담당(영업점 창구업무) 행원 60∼70명을 채용키로 하고 오는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응시자격은 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대전·충청권 소재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소지자로 대학 전 학년 평균 평점이 만점기준 상위 30% 이내(4.5 만점 기준 3.15 이상)여야 한다.제출서류
한국은행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한은 대전충남본부는 5일 "최근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원자재·완제품 운송에 차질을 빚으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시중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5억원 한도(대출기간 1년)에서 저리의 특별운전자
지난달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올 8월 중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30%로 전달(0.32%)에 비해 0.02%포인트 떨어졌다.지역별로는 대전의 어음부도율이 0.29%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반면 충남지역은 0.31%로 0.01%포인트 상승했다.어음교환액은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재현)은 5일 '제2차 세정혁신자문위원회의'를 갖고 그간의 세정 혁신과제 추진 결과와 향후 추진방향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자문위원들은 ▲납세 서비스의 질적 혁신 ▲세무 부조리 제거를 위한 세정 시스템 개편 ▲국세인력의 전문화·정예화▲선진 납세환경 조성 등 세정 혁신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세무공무원들의 자발적 참
전국적으로 올 4분기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3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대전·충남지역은 악화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5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최근 연간매출액 10억원 이상인 신용보증 이용업체 163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실사지수(BSI)는 102를 기록, 3분기 실적치(87)를 15포인트 상회하며 기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두철)는 추석을 맞아 5일과 8, 9일 3일간 대전시 중구 대사동 지역본부 후정에서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제수용품 모음전', '홍삼선물세트 및 건강식품 판매전', '한과세트 할인 판매전', '햅쌀 직판전', '한우 노마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과일·한과·나물·인삼·선물세트 등
Q K씨는 8년 전에 신축한 상가 겸용 주택을 양도하면서 1가주 1주택 비과세 규정에 따라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다.그런데 얼마 전 관할 세무서로부터 양도세 고지서를 받고 내용을 알아보니, 주택과 주택 이외의 면적이 동일해 주택 이외의 면적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부과된 것이다.K씨와 같이 상가 겸용 주택 하나만을 소유한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장기 경기침체에 따른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 악화 추이가 9월 들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관내 2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9월 중 자금사정전망 실사지수(BSI)는 93으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며 악화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8월 실적치(78)보다는 15포인트 높
신용보증기금은 추석을 맞아 임금 체불 중소기업에 대해 특례보증을 실시한다.신보 충청지역본부는 3일 "추석을 앞두고 매출 채권 회수 부진 등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시행, 업체당 보유 매출 채권 범위 내에서 최고 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신보는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간이 심사 절차를 적용하는 등
방카슈랑스(Bancassurance) 시행 첫날인 3일 대전지역 은행권의 방카슈랑스 창구는 고객들의 저조한 관심 속에 '썰렁'한 모습을 보였다.고객 정보 활용권 등을 둘러싼 보험사와의 갈등으로 시행 일정이 연기될 것으로 보였던 방카슈랑스는 지난 1일 금감원의 중재로 감독 규정의 핵심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이날 본격 시행됐다.그러나 방카슈랑스 시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