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최장 30년에 최저 5.46%의 금리를 적용하는 '파인(Fine) 장기주택 담보대출'을 올해 말까지 한시판매한다.대출금리는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시장금리 연동대출(최저 5.46%, 대출기간 10년 기준)과 1년간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원화대출 기준금리 연동대출(최저 5.86%, 대출기간 10년 기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의 3분의
대부업법 시행 이후 1년간 불법 혐의로 사법당국에 통보된 업체가 204곳에 이르는 등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부업체들의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금융감독원은 26일 지난해 10월 28일 대부업법 시행 이후 1년간 사법 당국에 통보한 대부업체는 무등록업체 125곳을 포함해 총 204곳이라고 밝혔다.혐의 유형별로는 '고금리'
판매 미끼 선물·관광 주의해야흔히들 알면서 당한다고 하는데 그 피해를 입은 계층은 주로 신체적, 정신적인 취약성으로 비합리적 소비 행태를 보이는 노인계층이 아닌가 싶다.노인층에게 쉽게 노출되어 있는 악덕상술의 예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 A할아버지는 친목회 모임을 다녀오던 중 길에서 특정 종교인 복장을 한 사람이 즉석에서 척추 장애인을 걷게 하는 장면을
경기침체 장기화와 시중은행들이 대출기준 강화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10곳 중 1곳 이상이 사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협동중앙회가 최근 57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5%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가운데 12.0%의 업체가 '사채를 이용한다'고 밝혔다.시중은행의 대출조건
한국수출입은행 대전출장소가 24일 대전지점으로 승격, 유성구 장동 소재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한나라당 이완구 의원(청양·홍성), 김광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주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현판식에서 신동창 수출입은행장은 "지점 승격을 계기로 중부권 유일의 대외거래전문 국책은행으로서 역할에 만전
산지 돼지값 급락으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4일 대전시 중구 대사동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논산축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돼지고기 시식회와 함께 1㎏당 2000원인 후지를 700원에 판매하는 등의 부위별 할인판매(전지 3000원→2400원, 목살 5400원→4800원)를 통해 고객
올 3분기 결산 결과, 국민은행은 341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하나은행은 1812억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두 은행간 희비가 엇갈렸다.국민은행은 24일 "3분기에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것은 국민카드와의 합병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3610억원)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상반기 407억원을 포함, 누적적자가 3821억원으로 늘게 됐다"고 밝혔다.3분
충남도내 농민들의 논농업직불제 추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농민들이 제때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한달간 실시된 직불제 누락농가 신청접수 결과, 1만4900여 농가(기존 1만2100, 신규 2800농가)가 추가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직불제가 시행된 지난 2000년 이후 3년간 지속적인 신청을 통해 형
한국수출입은행 대전출장소의 지점 승격을 기념해 대전을 방문한 신동규(辛東奎·52·사진) 행장은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이끌고 나갈 대전·충청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수출진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 행장과의 일문일답.-수출입은행 대전출장소가 지점으로 승격된 배경과 의의는. "지난 2001년 5월 대전출장소를 설치, 개소 첫해 39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3일 부여군 규암면의 낙화암 멜론작목반원과 백월산 멜론작목반원 60명을 대상으로 멜론 병해충 방제와 브랜드화 마케팅 방안에 대한 영농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컨설팅에서 충남대 농생물학과 김홍기 교수는 멜론의 노근병과 꼭지썩음병, 열과 발생의 원인과 처치요령에 대한 재배기술교육 등을 실시했고 농산물 시장개방의 가속화에 대비, 소비자의 눈높
780선에 육박했던 종합주가지수가 25포인트 이상 폭락하며 750선으로 곤두박질쳤다.23일 거래소시장은 미국·일본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2652억원이나 쏟아지며 전날보다 25.14포인트 떨어진 754.14로 장을 마감했다.보름 만에 '사자'로 돌아선 개인은 2464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도 117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은 3704
대부업 양성화 및 사금융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제정된 대부업법이 시행 1년을 맞았으나 낮은 등록률과 운영상의 비효율성으로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부업법 시행 이후 지난달 말까지 등록을 마친 대전지역의 대부업체는 318개이며 이 가운데 51개(16%)가 폐업신고를 해 지난달 말 현재 등록업체 수는 267개로 집계
Q 1세대 1주택 비과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양도일 현재 1세대가 1개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당해 주택의 보유기간이 3년 이상이 돼야 한다.그런데 1주택을 소유한 김충청씨는 갑작스런 인사 이동으로 다른 지방으로 전근을 가게 돼 3년 이상 보유하지 않아도 비과세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김씨처럼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태풍·홍수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할인 유예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개 손해보험사들은 자연재해를 사유로 보험 처리된 자동차의 보험료 할인 유예기간을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줄이기로 하고 내달부터 새롭게 판매되는 보험상품 약관에 이를 명시키로 결정했다.또 기존 가입자 중 지난달 1일 이후 발생한 자연재
국민은행이 부동산가격 급등지역의 담보인정비율(LTV)을 40%로 낮추고 대출금리는 최고 1%포인트까지 올리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기준 강화안을 마련했다.국민은행은 22일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정책에 따른 대출기준 강화안을 확정하고 전산작업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일제히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강화안에 따르
농협은 원금보전 방식의 디지털형 ELS(주가지수연계증권) 상품인 '농협CA ELS 디지털형 채권투자신탁 12-1호'를 내달 4일까지 판매한다.펀드 설정일로부터 6개월 후의 주가지수(KOSPI 200지수 기준)가 5%만 상승하면 연 7.2%의 수익률이 확정되는 상품으로 신탁기간은 12개월,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통안채·산금채·중금채 등 안정적인 채권
신용보증기금은 대전과 충남·북지역 24개 수출업체를 제2기 수출인큐베이팅 사업의 지원대상업체로 선정하고 최대 3억원의 특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신보 충청지역본부는 21일 "제2기 수출인큐베이팅 사업 대상업체로 ㈜유니플라텍, ㈜나노텍 등 대전·충남지역 14개, 충북지역 10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350개의 수출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신보는 이들 업체에 대
기술신용보증기금은 23일 오후 2시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소재 충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경영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경영지원설명회'를 개최한다.충남지역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경기, 영·호남지역을 순회하며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별 실정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세제지원,
종합주가지수가 3분기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780선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21일 거래소시장은 장 중 한때 785.02까지 치솟은 뒤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3.45포인트 상승한 779.89로 장을 마감, 지난 16일 776.97를 2.92포인트 넘어섰다.개인은 121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기관도 777억원을 순매도
경기침체 장기화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상승하자 은행권은 내년부터 '가계 신용대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며 대출 관리의 고삐를 죄고 있다.이로 인해 서민들의 자금난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이들의 부채상환능력 상실로 인한 은행 부실의 악순환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3월 말 2.7%, 6월 말 2.8%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