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재기 발랄하고 무한의 잠재력을 가진 한국(대전)과 프랑스(생테티엔) 작가들의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생테티엔광역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의 섬세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작품들과 대전미술의 고유한 특징 중에...
대전 스페이스 씨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여경섭 작가의 ‘나의 정원’을 주제로 한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여 작가는 먼지와 사진을 이용한 이전의 작업과는 매우 동떨어진 재료와 형식의 작업을 보여준다.색을 입힌 종이를 칼로 세밀하게 오려내어 평면과...
마른 나무 가지, 흩뿌려진 꽃잎, 공허한 유리병, 초점 잃은 금붕어, 똬리를 튼 스카프, 날지 못하는 깃털….누군가에겐 의미 없는 오브제들을 조합해 연속적인 시각적 화면을 형성한다. 쉽지 않은 일이고 반가운 시도다.송영아 사진작가는 그녀의 소소한 기억들을 더듬어 모아낸...
자연과 생명을 노래하는 신중덕 작가의 초대전이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갤러리 이안에서 열린다.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율(律)-또 다른 차원(次元)’를 주제로 최근 작품 20여 점을 내놓았다.지난해 5월 열렸던 초기 추상작품전이 그가 가진 예술성을 볼 수 있는 기...
대전과 충남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을 아우른 ‘조형언어의 표현전’이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대전 LH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한국조형미술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대전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개성있는 조형언어를 지닌 중견작가들의 세계를 중심으로 오늘의 우리 미술...
소녀와 같은 여성성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 홍승연이 대전 모리스갤러리에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說 lame’를 전시주제로 개인전을 연다.홍 작가의 작품에는 모두 여성들이 등장한다. 그림에 등장하는 여인들에게는 마치 소풍을 떠나는 소녀의 두근거림과 같은 설레임이 ...
대전을 대표할만한 원로 및 중견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작가 22명의 작품을 모은 ‘제19회 화연전(畵緣展)’이 오는 10일까지 대전시청 갤러리 2층에서 열린다.참여 작가로는 임봉재, 정영복, 김배히, 김세원, 권영우, 정명희, 김관호, 이택우, 김치중, 유병...
대전지역 대안전시공간인 ‘스페이스 씨’가 ‘젊은 작가전-바람’을 마련, 지난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시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젊은 작가전은 미래 우리나라 현대미술 화단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이 생각하고 고민한 작업 세계를 날것 그대로 드러낸다. 또...
우리 시대 생명 사상의 뜻을 남긴 ‘무위당 장일순(1928~1994년) 선생’을 재조명하는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1928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장일순 선생은 서울대 미학과를 중퇴하고 1977년부터 노동운동과 농민운동을 공생의 논리에 입각한 생명운동으로 전환해...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 롯데갤러리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해피바이러스’전을 기획했다.‘해피바이러스’전은 인간의 내면이나 우리의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들을 따뜻하고 자유로운 시선으로 그려내는 작가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했다. 장르나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작가...
복잡한 현대사회 사물을 기호로 묘사한다.실제 화분은 사실적 이미지와 추상적인 오브제를 만나 깊고 얕은 음률들로 하나가 된다.이런 방식으로 사물의 공간을 심미적으로 표현한 작가 박인규가 대전 우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 그는 ...
대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작가들의 모임인 ‘사이’의 열번째 그룹전을 오는 27일까지 대전MBC 1층 갤러리M에서 감상할 수 있다.‘현대미술과 지역사회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확인하는 지역작가들의 만남이자 자신만의 화풍과 폭넓은 작품세계...
“전곡 완주는 음악인이라면 누구에거나 꿈꿔온 목표입니다”마영님 바이올리니스트와 김미양 피아니스트가 오는 24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브람스 바이올린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갖는다.마영님은 연세대 음대를 거쳐 미국 남감리 대학에서 최고 전문연주자 과정...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터키 출신의 엘리사 칸돌라 씨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이공갤러리에서 전시를 가진다.이번 전시는 칸돌라 씨가 한국에서 보낸 2년을 되돌아보는 자리이다.한국이 처음 살게된 외국은 아니라는 그는 “누구나 그렇듯이 일상에...
“따뜻한 봄을 맞아, 함께 흥겨운 농악 한마당 즐겨요~”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16일 오후 3시 송촌동 동춘당 근린공원 내 전수회관 공연장에서 ‘토요상설무대’ 공연을 개최한다.지난달 대전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보유자 박근영) 공연을 시작으로 두번째 마당인 이번 ...
대전시 초대 작가인 김효정 씨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대전 롯데갤러리에서 ‘Birds in the Deep of my Heart’를 주제로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깊은 마음 속의 새’라는 의미의 전시는 화면에서의 두께감과 깊이감으로 숨은 그림 찾기를 연상케 ...
마주함에 있어서 바다는 너그럽다. 사막처럼 숨통을 조여오지도 않고, 산처럼 고행을 요구하지도 않는다.그 속을 들여다보려 덤비지만 않는다면 바다는 누구에게나 자신을 공평하게 드러낸다.사진가 윤명숙의 사진전 ‘mama…, 바다展’이 대전 사진전문갤러리 누다에서 오는 12일...
피아노로 들려주는 클래식과 재즈의 매력.클래식 연주자로서의 장점과 재즈 연주자로서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진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이번 공연은 ‘Contrast’를 주제로 거신과 베토벤, 카푸스틴...
‘색의 마술사’로 불리는 가국현 작가 기획·초대전이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대전 모리스갤러리에서 열린다.가 작가는 기존의 정물화에 자신만의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해 익숙한 듯 새롭고 신선한 미감을 드러낸다.그는 기존의 정물화와 달리 사실적인 형태에 집착하지 않고 주관적...
예술가는 언제나 자연의 순환 속에서 찰나적 흔적을 찾아내 그림으로 담아낸다.이는 예술자체가 고안된 진리나 창조의 의미가 아닌, 보편적인 자연의 모방에서 시작된 자발적 독창성과 이성의 규칙의 만남을 의미하기도 한다.한국과 러시아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