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중국발 악재'로 급락했다.29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42포인트(2.93%) 하락한 875.41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시장은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의 긴축정책 시사 발언으로 전날 미국증시가 크게 하락해 외국인이 개장 초부터 대거 주식을 내다 팔면서 급락세로 출발했다.특히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반도체값 하락세까지 겹쳐 외국인이 7
대전지역 유통업체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키드 마케팅'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내달 5일까지 '어린이날 완구·아동복 대잔치'를 펼쳐 구매 금액에 따라 연극 초대권, 어린이 강좌 3개월 무료 이용권, 아동 도서 등을 증정한다.또 5일 당일에 한해 오후 2시부터 풍선과 사탕을 나눠 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은 대전·충청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강도 높은 세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 28일 오후 4시 이재현 청장 주재로 관내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2002년 하반기부터 과열됐던 부동산 투기 억제책이 가시적 효과를 거두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
엑스포공원 컨벤션센터 건립 예정지 일대 5만 1000여평에 대한 개발사업을 진행할 특수목적회사(SPC·Special Project Company)가 5월 중 설립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 일대에 대한 개발사업이 오는 6월 이후부터는 본격화될 전망이다.지난 3월 토지공사의 민간업체 선정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삼부토건·운암건설컨소시엄'은 지
충남과 대전지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1년 만에 각각 32.6%와 28.4% 올라 나란히 전국 1·2위 상승률을 기록했다.부동산 전문기업인 부동산뱅크가 29일 발표한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전국에는 모두 508만 3441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돼 있고, 이 아파트들의 시가를 모두 합한 금액은 913조 19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29일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강수의 경제성 평가'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사이 대전과 충남 일원에 내린 평균 46㎜ 빗물의 경제적 가치는 1518억 9600만원에 이른다.대전·충남 인구가 32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강수로 지역민 1인당 4만 7000원 정도의 이익을 얻은 것이다.적용 분
유성 봉명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분양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중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대를 넘어서는 물량이 등장하는 등 고가(高價) 행진이 계속돼 무주택 서민들의 불만 어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분양권 전매 금지 규정을 피해 지난달 30일 이전에 분양 승인을 받은 봉명지역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모두 5개 업체.이미 청약 접수를 마친 '시티빌스카이'를 비롯
한국고속철도(KTX)가 개통 한 달 만에 승객 200만명을 돌파했는가 하면 정시율 98%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레일 위 속도혁명의 시대'를 순조롭게 열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29일 철도청에 따르면 이달 초 개통과 함께 KTX 차량 46편성을 모두 투입, 상업운행에 들어간 철도청은 이날 현재 경부(175만 8000명)와 호남선(35만 5000명)에서 총
=서산지역에 아파트 건축 붐이 일면서 전매차익을 노린 위장 전입자들의 투기 의혹이 현실로 나타나 관계기관들이 긴장하고 있다.서산지역에는 20여일 전부터 400여명이 무더기로 전입해 투기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읍내동 롯데아파트 모델하우스 주변에서 속칭 '떴다방'들이 분양권 전매를 알선하며, 투기를 부추기는 브로커들이 기승
오는 7월 고지되는 재산세가 대전시 서구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57평형은 세부담이 크게 느는 반면 서구 정림동 우성 57평형 아파트는 세부담이 69%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국세청이 4월 30일자로 공공주택 기준시가를 고시함에 따라 아파트별 재산세 차이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이는 아파트 기준시가를 올 재산세 고지부터 가감산 체계에 반영하는 데 따른 것으로
푸른 계절 5월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족간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온정이 깃든 달이다.사회초년생 양모(27·공주시 탄천면)씨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조카를 위한 선물 준비에 벌써부터 분주하다. 그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무엇인가 해야 한다.양씨는 "지금 유행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공간정보연구팀 이창노 박사가 '국제 사진측량 및 원격탐사 학회'(이하 ISPRS)가 주는 세계 권위의 '헬레바 최고 논문상'(U. V. Helava award best paper 2003)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ETRI에 따르면 이 박사는 하이퍼 스펙트럴(Hyper-spectral) 센서 모델링
"국내 나노기술의 저변 확대와 선진 5개국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연구소 나노종합팹센터 초대 소장을 맡은 이희철(50·사진) 교수는 "내년 초 팹 서비스 개시라는 당초의 목표 일정을 앞두고 단기적으로 준비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소장
한국과학재단의 기초과학 분야 국제협력 지원이 더욱 강화된다.한국과학재단 권오갑(權五甲·사진) 신임 이사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국가경쟁을 위해 과학기술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만큼 기초과학 분야 국제협력 연구·연수 등의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이사장은 이를 위해 "31개국 48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인적 교류 등이 확대될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으면 전기밥솥에 비해 60∼70%가 절약되며 취사 시간도 20∼30분 단축된다.물은 보통 냄비로 아무리 끓여도 100도 이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밀폐하면 100도 이상 올라가게 되므로 음식물이 빨리 익게 되는 것은 물론 물의 양도 적게 들어감으로 에너지가 크게 절약된다.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압력밥솥은 제조회사에 따라 압력조절 방식이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30일 오후 4시와 7시 3층 광장에서 '제17회 충남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충남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생 3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NEW OF THE KNEW'라는 주제로 총 11개 무대 구성을 통해 졸업 작품을 선보이며, 방문 고객들을 위해 정상가 대비 30~70%의 한정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병행할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소장 손광희)는 29, 30일 양일간 대전상공회의소 대회의실(2층)에서 대전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 주관으로 미취업 청년, 조기 퇴직자, 주부 등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04 전국 소호창업스쿨'을 무료로 개설한다.소호창업스쿨은 최근 기업의 신규 채용 감축, 조기 퇴직 등 청장년층 실업 증가로 인해 소자본 생계형 창업 수요가 증
중소기업청은 28일 ㈜백산OPC, ㈜다성마그네틱 등 6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의 '수출 중소기업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백산OPC를 비롯 ㈜다성마그네틱, ㈜피델릭스, 동남전자㈜, ㈜KTC텔레콤, 한성공업㈜, 등 모두 6개 업체이다.이들 6개 업체는 모두 121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수출 실적과 기술력 등의 부문에서 우수 평가
KTF는 휴대폰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문자 채팅을 할 수 있는 유·무선 연동 '멀티팩 화상채팅'을 출시했다.멀티팩 화상채팅은 자신을 소개하고 미팅을 신청하는 테마미팅은 물론, 이용자들의 동영상을 보고 미팅을 신청하는 동영상미팅도 가능하다.휴대폰을 통해 상대방(PC 접속자)의 실시간 동영상을 보며 채팅을 나누는 이 서비스는 KTF 무선 인터넷인 멀티팩에
조달청이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산 조기 집행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28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 1/4분기 조달 사업 실적은 9조 70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는 등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부문별로는 물자 구매가 3조 2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늘었고, 시설 발주가 6조 4467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