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는 'ORIGINS-인류의 진화 한민족의 기원전'이라는 거대 특별전을 준비한다.23일 국립중앙과학관에 따르면 내년 과학의 달을 맞아 인류 및 한민족의 기원과 진화 내용을 담은 이 특별전을 내년 3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과학관 내 특별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인류의 기원을 주제로 한 이런 전시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방사선 감시장치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소 김용균 박사팀은 23일 "원전이나 병원, 연구소, 대학 등 방사선 관련 시설에 설치돼 방사선량을 측정하고, 작업 종사자의 안전성을 제고하는 방사선 감시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로 알파와 베타선 등 여러 방사선에 의해 발생하는 미
충남농업기술원은 23일 가축분뇨에 의한 토양오염을 줄이고 간척농지의 지력 향상을 위해 '간척지 액비 표준시용기준'을 마련, 발표했다.기술원은 3년 동안 보령 남포간척지에서 축산 분뇨를 간척지에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이번 시용을 마련했다.농업 기술원은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및 가축분뇨 액비를 정밀 검정하여 질소 시비량의 50∼75%를 밑거름으로 시용
KT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고 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제7회 한국인터넷 대상에서 대전매일신문 IT부 홍미애 부장이 자유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홍 부장은 동영상 편집커뮤니티 '친구넷 (www.chin9.net )'에서 디지털 캠코더의 대중화 속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비선형편집(nonlinear editing) 강좌 및 정보공유를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대덕연구단지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벤처기업간의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손재익(孫宰翼·56·사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장은 "연구단지 내 각 기업 및 연구기관의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손 회장은 "출연기관 및 벤처기업의 교류 활성화, 이들의 고민과
국가 그리드 프로젝트와 첨단 응용과학 등 차세대 국책연구개발에 활용할 테라컴퓨팅 시대가 열린다.22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에 따르면 23일 원내 슈퍼컴퓨터 3호기 구축 완료에 따라 '테라컴퓨팅&네트워킹 개막 기념식'을 갖고 본격 활용에 들어간다.이 기념식은 국내 최대 규모인 테라플롭스급의 성능을 제공하는 KISTI 슈퍼컴퓨터 3호기
'별난 과학체험으로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자'국립중앙과학관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과학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겨울과학교실 및 과학캠프를 마련한다.과학교실은 모형 비행기 제작 및 사이버 과학실험, 전시품 탐구교실 등으로 구성, 참가 학생들이 과학의 원리 및 사고·탐구·창의력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특히 비행원리 등을 학습할 수 있는 모형비행 제작교실
한국기계연구원은 제주시 및 SK가스와 제주시청에서 저공해 LPG 버스 시범 도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제주시 공영버스 사업에 이 버스를 투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기계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버스 운행과 관련된 기술지원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휴대전화용 전파제어 칩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초고주파소자팀은 22일 "무선통신용 초고주파 제어 집적회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며 "위치 추적·음성·데이터·멀티미디어 등이 복합된 차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에 사용,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전파제어 부품은 휴대통신 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소·단장의 공모 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ETRI는 22일 IT신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할 9개 연구단장 및 기반기술연구소장 등의 공모자에 대해 23일 면접을 거쳐, 24일 발령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낡은 틀을 깨고 ETRI가 직면한 위기와 시련을 헤쳐나갈 진취적인 성향과 감각을 갖춘 인물이 소·단
22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덕밸리 종합 R&D특구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대전발전연구원 황혜란 연구원은 "현재 대덕연구단지는 정부출연기관과 대학, 첨단산업단지 등이 개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지역수요가 종합적으로 반영되지 못한 채 정부시책의 백화점식 나열의 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황 연구원은 "대덕연구단지에는 연구단지 관리본부가 있으나 단
로봇의 어원은 체코슬라바키아어 '로보타(robota)'라는 단어로, '고되고 지루한 일, 노예 상태'라는 의미다.체코슬라바키아의 작가 카렐 차페크가 희곡 '로섬의 만능 로봇'(Rossum's Universal Robots)에서 처음 사용했다. 차페크는 이 희곡에서 인간의 고된 일을 대신하는 로봇이 노동을 통해 지능과 반항 정신을 얻게 되고, 결국 인간을 멸
SF소설의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을 영화화한 '바이센테니얼 맨'에서 모든 집안 일을 해결해 주는 앤드류라는 가정부 로봇이 등장한다. 가정부 로봇의 도래를 예고한 이 영화의 배경은 2005년. 반면 일본 미쓰비시연구소는 2010년에 생활 로봇이 본격 사용되고 2020년에는 '1가구 1로봇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했다.그럼 우리는. 첨단 제품을 좋아하는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기존의 표고버섯보다 생산량이 16% 정도 많은 신품종 산림9호를 개발, 등록을 출원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이 품종은 14∼28도의 기온에서 자라는 고온성 버섯으로 시험재배 결과 기존 품종보다 16%나 많은 1㎥당 161.9㎏을 수확할 수 있었다.또 연간 버섯 생산 기간이 8∼9월에 65%가량 집중, 이 기간 수확을 선호하는 재배농가들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9일 "ISO 인증기관인 한국품질인증센터에서 기획 및 행정업무 전 분야에 대한 'ISO 9001:2000'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ISO 9001은 조직·인원·업무절차·자원 등 품질과 관련된 제반 요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화한 인증제도로, ISO 9001:2000은 지난 2000년에 새로 개정, 발표된 것이다.표준연 관계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가 오는 21일 발사 4주년을 맞는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99년 12월 21일 발사한 '아리랑 1호'가 지난해 12월 당초 설계수명인 3년간의 임무를 완수한 후 정상적인 상태로 연장 운영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아리랑 1호는 현재 임무 수행에 필요한 성능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1년 정
지방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총 2조4950억원이 투입된다.과기부는 19일 '제7차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을 열어 지역별 특화기술개발 등 6개 부문 400개 사업에 2조495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04년도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이 같은 예산 규모는 참여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및 지방화 추진전략에
대덕연구단지 실험실 및 연구소 사고 중 유해물질 누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산업안전공단 대전산업안전기술지도원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현재까지 대덕연구단지 실험실 및 연구소 내 사고 중 유해물질 누출사건이 7건으로 전체 사고의 2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화재가 6건, 폭발, 파열, 무리한 동작 등이 각각
대덕연구단지 입주기관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대덕연구단지 안전협의회'(회장 최재진·한국화학연구원 선임기술원)가 발족된다.한국산업안전공단 대전지도원(원장 이은영)은 19일 오전 11시20분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대덕연구단지 안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안전협의회 창립은 지난 92년 대덕연구단지 안전관리자회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