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지방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금년부터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이정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은 "올해를 지방과학기술 진흥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역 하이테크 연구지원센터의 선구자 및 공동연구기관의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기초연은 이를 위해 금년 충북 오창센터의 설치를 본격 추진하고, 지역 분소가 있는 지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한국인 재료공학자가 무려 8편의 논문을 표절한 사실이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실려 한국 과학기술계의 국제적 이미지에 엄청난 손상을 주고 있다.4일 학계에 따르면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지인 '네이처(Nature)'지는 올해 신년 첫 호(통권 427권 6969호) 1면 머리기사로 '비행(非行)에 대한 안이한 태도(Complacenc
한국원자력연구소(이하 원자력연)는 올해를 '세계 3대 원자력 플랫폼 도약기반 구축의 해'로 삼고, 이를 위한 미래 혁신기술 개발과 원자력 국제협력 강화에 나선다.2일 원자력연 장인순(張仁順·사진) 소장에 따르면 이를 위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11개국이 참여해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의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는 한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갑신년에도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희망과 변화를 위해 각 분야에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나간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양규환 원장은 2일 "연구원의 조직체계가 기관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맞춰 정비된 만큼 이에 따른 자원 등을 집중 투입해 금년을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생명연은 이와 관련해 바이오 신약 후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올해의 KAIST인 상'에 전산학전공 황규영(黃奎永·52·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구랍 31일 밝혔다.황 교수는 국제저널인 'VLDB'(Very Large Data Bases)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한 해 해외 유명 대학 및 연구소에서 46회의 초청 강연을 가졌다. 또 KAIST 첨단정보기술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하
국립중앙과학관의 사이버과학관이 대폭 보강된다.국립중앙과학관 이헌규 관장은 구랍 31일 신년계획을 발표하면서 일반인들이 사이버과학을 쉽게 배우고 즐기는 동시에 과학문화 공간의 도약을 위해 사이버과학관의 콘텐츠 등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과학관은 이와 관련해 통신매체를 이용한 관람 안내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국내 박물관 등 유관기관에 전파해 나갈 계획
"연구원들을 발소리만으로 구분한다면 믿으시겠어요. 친분을 쌓으면 가끔 어리광도 부리고요."원숭이를 '친구 이상의 친구'라고 표현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현병화 박사는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다보니 정이 든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내년이 '원숭이 해'이어서 요즘은 더 각별한 눈으로 이들을 바라보게 된다"고 우의를 과시했다.'영장류 대부'로
무쇠 솥으로 지은 밥맛이 더 좋은 비결은 뭘까.국립중앙과학관은 최근 조상의 독특한 슬기와 과학정신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를 모아 분석한 '겨레 과학기술 조사연구 제11집-무쇠 솥 주물기술'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연구집에 따르면 무쇠 솥 밥맛의 비밀은 무쇠 솥뚜겅의 무게 및 솥바닥의 두께와 관련이 있다.무쇠 솥뚜껑의 무게는 전체 솥 무게의 1/3
정부출연연구원발전협의회(이하 연발협)는 29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동찬 박사가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연발협은 이날 오후 6시 유성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성 박사를 감사로, 현 회장인 이규호 박사를 고문으로 각각 위촉했다. 연발협은 지난 99년 결성된 정부출연연구원 중진 연구원 모임으로, 현재 대덕연구단지
화재 위험이 없고 환경친화적인 고출력의 전기화학 축전기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미래형 자동차의 기존 전지를 대체할 전망이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9일 "발화 위험성이 없으며 수용성 전해질을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고출력 전기화학 축전기를 개발했다"며 "미래형 자동차인 기존의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전지를 대체할 수 있어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밸리는 오 명(吳 明) 과학기술부 장관 임명에 대해 우려와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대덕밸리 중견 과학자 모임인 대덕클럽은 "반대하기도, 그렇다고 환영하기도 힘들다"며 난감한 표정이다. 대덕클럽 신성철 회장은 "오 장관이 이공계 출신이긴하나 과학기술 분야의 중심에서 활동하던 과학기술 관료는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하지만 오 장관 자체의 리더십은 지난 9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6일 이상기(李尙基·53·사진) 박사가 연구분위기 활성화와 연구원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에서 과학기술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이 박사는 설탕으로부터 천연 신소재인 '레반'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발효기술과 세계 최초로 레반 생합성효소 유전자를 분리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국무총리 산하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에 박상대(朴相大·66·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기초기술연구회는 26일 박 교수를 임기 3년의 새 이사장으로 선임,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이사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동물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백신 보급과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1월 말까지 과학관을 이용한 관람객이 278만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이는 목표치(220만)보다 26%가 많은 것이며, 올해 말까지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과학관은 내다봤다.사이버과학관 이용객도 231만여명으로 집계됐고, 외부자원 중 자원봉사자 등의 운영은 목표 220만보다 무려 41%를 상회한 312만명으로
대덕밸리벤처연합회(이하 연합회)는 "내년부터 대덕밸리의 동종이나 이업종 벤처기업인이 직접 무릎을 맞대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모임인 '대덕밸리 비즈카페'를 열고, 정보교류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대덕밸리 비즈카페'는 목원대 과학문화센터에 성공신화를 꿈꾸는 새내기 벤처기업에서 이미 기반을 다진 중·대형 벤처기업인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소모임을 결성해 분
국립중앙과학관은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생명 및 나노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NT와 BT 전시코너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BT와 NT는 IT와 함께 미래 과학의 핵심으로 최근 여러 곳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내용과 활용성, 적용 범위의 막연함 등으로 일반인들이 어려워하거나 접근을 꺼리는 분야다.이번에 개관한 전시코너는 이런 주제에 대해 청소년은
KAIST 정문술바이오전자센터 박형민(朴亨敏·28·사진) 연구원이 중국 남경에서 개최된 IEEE 신경회로망 및 신호처리 국제학술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박 연구원은 이번 학술회의에서 '독립요소 분석을 위한 과표본 균일 다중필터법'이라는 논문에서 여러 혼합 음성신호를 분리해 내는 독립요소 분석기법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내용 등을 발표했다.
회장이 현직을 유지한 채 정당에 입당한 것과 관련, 대덕밸리벤처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단체의 정치화 우려로 회장 교체를 제안하고 나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연합회는 "26일 오후 4시 한국과학기술원 동문창업관 1층 영상회의실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교체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연합회 이사회측은 26일 정기총회 전까지 백 회장이 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노조가 국회의 정부출연연구원 예산 삭감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ETRI 노조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기획예산처가 국회에 요청한 예산 119억원 중 50%에 이르는 60여억원을 삭감하려고 한다"며 "이는 무분별한 조치로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ETRI 노조는 예산이 이처럼 삭감될 경우 그 동안 연구를 진행해 왔던 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