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상승이다.대전 시티즌이 6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고 홈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김종현은 이날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팀을 승리로 이끌며 '20-20클럽'에 가입했다.대전 시티즌은 9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3삼성하우젠 K-리그 부천 SK전에서 김종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대전은 7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9
동대전초 이승희가 제15회 대전시 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부별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이승희는 9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마지막 날 남초부 6학년 200m 경기에서 25초38로 부별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둔산초 조성학(25초39·대회 최고 기록)을 0.01초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대전체고 윤희창은 남고부 3000m 장애물에서 10분00초47로
대전 3대 하천 관리업무를 총괄할 하천관리사업소가 이달 중 출범한다.시는 이원화돼 있는 하천관리체계를 통합하고, 생태환경 조성 등을 전담할 하천관리사업소 설치안이 지난달 24일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음에따라 이달 중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증원없이 조직만 신설키로 하고, 오는 16일에 있을 시의회 정례회에 행정기구 설치 등에 관한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김종필 총재를 제외한 자민련 당직자 전원이 9일 일괄 사퇴했다.자민련은 이날 오전 마포 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이인제 권한 대행을 비롯한 부총재단, 당 5역, 당무위원, 중간 당직자 등 당직자 전원이 사퇴키로 의결했다.또 당직 개편 및 인선을 김 총재에게 일임하기로 했다.자민련은 표면적인 이유로 '당 쇄신'을 내세우지만, 당 관계자들은 이러한 조치를 I
내달로 예정된 대전시 하반기 인사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시는 이번 인사에서 기술직 고위 공직자들을 대거 물갈이 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향후 거취와 공석에 따른 후속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시 본청에 근무하고 있는 기술직 고위 공직자로 인사 물결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대상은 대략 4명선.이 중 심영창 도시건설주택국장은 이번주
대전시의회가 9일 경륜장 건설, 경부고속철 대전통과 방안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독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예산 승인권 등을 통해 집행부를 강력 견제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험로(險路)'가 예고되고 있다.시의회는 이날 오전 의원간담회를 열어 "시가 각종 현안에 대해 의회와 협의를 거치지 않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해 왔다"며 집행
중부권 최고의 문화공연시설인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 10일 착공한 지 7년여 만에 준공한다.9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은 연면적 4만774㎡,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객석 3층·1564석)과 소공연장(객석 2층·669석), 632대의 대규모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대형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시공과 설비에
이기주의를 뜻하는 용어 가운데 '님비(NIMBY)'처럼 많이 쓰이는 말도 드물다. '내 집 뒷마당은 안된다(Not In My Back Yard)'는 뜻으로 혐오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거부하는 격렬한 몸짓을 의미하는 말이다.이와 달리 '핌피(PIMFY)'라는 말은 '제발 우리 집 앞마당에 해 달라(Please In My Front Yard)'는 뜻으로 예컨대
이길종 전 천안교육장이 인사청탁을 대가로 이병학 충남도 교육위원에게 전달했다는 2000만원의 행방을 놓고 이 교육위원측과 돈을 배달한 현 전 교장(수배 중)의 부인 강모씨 사이에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검찰은 2000년 7월 이길종 전 천안교육장이 '천안교육장에 임명되도록 힘써 달라'며 현 전 교장을 통해 이 교육위원에게 2000만원을 건넨 사실을 시인
=보령댐 광역상수도관 연결 부위가 파열된 후 복구가 늦어져 태안지역 주민들이 2일째 급수가 중단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9일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 관리단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5시30분경 보령댐 광역상수도관(800㎜)이 지나는 서산시 예천동 도로 밑에 1.5m 깊이로 매설돼 있는 1m 길이의 상수도관 용접 부위가 외부의
9일 국토연구원 등 14개 연구단체로 이루어진 행정수도 연구단이 발표한 '행정수도 이전 파급효과' 토론회는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충청권 인구·고용 증가, 지역 내 총생산 증가 등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다.특히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이 영·호남 지역의 총생산 증가와 인구분산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돼 향후 국토 균형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
소금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로 그 용도 또한 다양하다.최근에는 건강과 기능을 고려한 소금들이 생산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에서는 ㈜소금을 굽는 사람들(대표 신세철)이 전통 제조방식으로 생산하는 자염을 국내 최초로 생산, 일반인들에게 시판하고 있다.자염은 햇볕에 말린 갯벌의 흙을 깨끗한 바닷물로 걸러 염도를 높
호접란의 선두주자 태안을 앞지르기 위한 전국 자치단체의 해외농장 설치가 잇따르면서 호접란 대미수출 시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9일 태안군에 따르면 2000년 태안과 제주도, 경기도 고양 등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6개 자치단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에 호접란 생산농장을 시설했다.태안은 지난 99년부터 태안원예영농조합이 충남도의 지원을
서산시의 발전계획이 책상 서랍 속에 사장된 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시는 지난 97년 '서산시 건설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06년까지 서산을 충남 북부해안권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한편, 공단지역의 활성화로 인구가 증가해 26만69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산업구조도 도·농 통합에 따라 3차 산업 위주의 도시형 구조에서 관광, 첨단농업 등이
천혜의 관광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 여인의 광장 백사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12일 열린다.이번 전국노래자랑 예심은 신청 접수자를 대상으로 10일 오후 1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하며 공개 녹화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1시에 대천해수욕장 여인의 광장 백사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배일호, 최진희, 방실이,
노무현 대통령이 중국방문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이끄는 신지도부와의 교감을 바탕으로 한 한·중간에 신뢰를 쌓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으로 평가한다. 이로써 노 대통령은 한반도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미·일·중과의 정상외교를 마쳤다. 주요 현안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낸 것만 해도 외교적 성과가 있다.노
지난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및 인권보호에 관한 법률' 법안을 심의한 결과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용허가제를 도입하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증가 등과 노동3권 보장으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것이며, 불법체류자 발생이 억제되지 않는다 하여 다음으로 미뤄진 것이다.지난 10년간 중소제조 3D 업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제한된 규모의
사업추진 9년째인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의 규모 축소가 불가피하고 완공도 2005년에서 2010년으로 늦춰질 것이라는 충남도의 발표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 백제권 개발사업은 현재 공정률이 고작 41%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사업비의 국비 전환 등 획기적인 조치를 서둘러 마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을 비롯해 공주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