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사립학교들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비 부담에 매우 인색한 것으로 밝혀졌다.자구노력 부담제도는 사립학교에 시설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전시교육청이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가로, 해당 학교에서도 자체 사업비를 내놓는 것.그러나 사학들이 자구 노력비 부담을 꺼리면서 자체 부담 유무에 따라 시설이 노후된 사립학교 사이에 시설의 부익부 빈
작황 부진으로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배추와 무 가격이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의 부담이 다소 덜어질 전망이다.하지만 채소류의 가격은 전년에 비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22일 농산물유통공사 충남지사와 대전 노은·오정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현재 거래되고 있는 배추(상품 1㎏) 도매가격은 650원으로 10일 전
교통예절은 준수 여부에 따라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는 점에서 인사하기나 칭찬하기와는 차원이 다른 기본예절이다.지난해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발표한 '국민이 뽑은 기초생활 10대 과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1만2000명 가운데 46.2%가 교통예절을 시급히 정착돼야 할 기초생활 예절로 꼽았다.그러나 이처럼 강하게 인식되고 있는 교통예절의 중요성과
대전 신도심과 유성지역 등 상업시설이 밀집된 상가의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실시되면서 둔산 신도시지역를 중심으로 상가 인기가 급락, 권리금이 20∼30%가량 하락했다.실제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7000만∼8000만원까지 붙었던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인근 20평형(
올해 처음 제주도에서 열리는 남북 평화축전 행사가 내년에 대전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북 평화축전 행사가 대전에서 열릴 경우 이를 관람하기 위한 관광객과 북한 선수단의 축전기간 중 대전 체류 등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제주도 남북 평화축전 핵심 관계자는 22일 "어렵게 성사시킨 남북 평화축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학교별 동문 모임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총선 예비후보들이 포진한 출신 학교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선거가 다가올수록 잦아져 자칫 과열 선거운동을 부추길 우려마저 안고 있다.최근 천안지역에는 지난달 21일 열린 J고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C고, C여고, C공고, K중, C중, B여고 등 학교의 동문회 모임이 잇따르
대전 1·2·3·4공단과 대덕테크노밸리에 이은 제3의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대전시는 향후 4∼5년 뒤 공단과 산업단지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기업유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를 대체·수용할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제3의 산업단지는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성과물을 산업화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작은 도시에서 처음으로 큰 대회를 치르다 보니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군민 모두가 하나돼 착실하게 대회 준비를 했습니다. 따뜻한 예산 인심을 마음껏 느끼시고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예산군 체육회 박태영(54·사진) 사무국장은 22일 제55회 충남도민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 충남도민의 화합 무대가 되기를 기원했다.예산은 올 대회에서 3위권
제3회 대전시장컵 생활체육 7대 7 유소년 축구대회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대전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운동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 참가자격은 해당연도 포함, 3년간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돼 있지 않은 초등학생 및 팀이면 모두 가능하며 팀당 10명(후보선수 3명 포함)의 선수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경기는 예선전은 전·후반 각각 10분, 8강전부터는 15분 경기
제4회 대전시민 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둔산대공원 광장(엑스포 남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 921명, 미니코스(10㎞) 1386명 등 총 2307명의 시민들이 참가, 1년간 다져온 기량을 겨룬다.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시 완주 기록증, 메달이 주어지며 각 코스별 남녀 1위 입상자에게는 50만원에서
용전중 김지영과 도마중 강희재가 제15회 대전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또 대암초 송치복과 동대전초 오정민도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김지영은 22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날 여중 2학년 멀리뛰기에서 4m23을 뛰어 종전 대회신기록(4m07)을 16㎝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강희재도 남중 3학년 포환던지기에서
SK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이 100억원을 받았음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출두하기 전까지만 해도 최 의원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었다. 그러다가 당에서 자신에 대한 아무런 지원이 없다고 야릇한 엄포까지 놓았다. 최 의원의 이런 제스처는 갈 데까지 가더라도 자신만 가만히 앉아서 죽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청년실업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이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기존 청년실업자수가 30만명을 넘어선 데다 공무원시험이나 주요 기업의 채용경쟁률이 100대 1에 달할 정도로 취업문은 갈수록 좁아지는 게 작금의 실정이다.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초년병들이 이력서를 들고 거리를 방황하거나 구직을 아예 포기한 채 절망의 나날
한국환경생태학회는 24일 오전 9시30분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교육원 강당에서 '생태공학적 댐호수 건설과 환경보전'이란 주제의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하게 될 이번 심포지엄에서 프랑스 ENPC공대 브루노 타생(Bruno Tassin) 박사가 '프랑스 댐호수 부영양화 발생사례 및 복원대책', 일본
관세청은 내달 6일 '제4회 국제 통일 상품분류 인터넷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 대회는 국제 통일 상품 분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수출입 신고시 자발적 법규 준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대회는 내달 6일 오전 9시20분부터 10시까지 40분간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실시되며 총 25명의 입상자에게 2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
충청체신청은 23일 오후 2시30분 대덕문예회관에서 대전지역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촉진 결의대회 및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충청체신청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더불어 잘사는 지식정보화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으며 사랑의 PC 100대도 기증할 예정이다.충청체신청은 올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난해 1년간 우리 나라 운수 수입(매출액)이 전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2년 운수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상운송 부문에서 도로 화물량 증가 등으로 2조5579억원, 운송 관련 서비스업에서 월드컵 개최 등의 영향으로 1조5775억원이 늘어나 작년 운수 수입 총 매출액은 63조4883억원으로 조사됐다.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