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9일부터 부여 왕흥사지(사적 제427호)에 대한 제5차 발굴조사를 실시한다.연구소가 지난 2000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실시한 이 발굴조사는 백제문화권 중장기 유적 정비사업의 일환이며, 이번 5차 발굴조사는 70여일 동안 진행된다.이 조사는 지난해 확인된 서회랑지에 대한 추가 정밀조사와 사역 남쪽의 동서석축에 대한 확장조사를
지난해 가장 청정한 수역을 유지하면서 1등급 목표 수질을 달성한 금강수계 하천은 단 3곳에 불과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금강수계 하천에서 1등급의 목표 수질을 달성한 곳은 목표 구간 20곳 중 단 3곳에 불과해 15%의 달성률에 그쳤다.이는 모두 120개의 하천 목표 수질 달성 구간 중 51개가 달성된
대전시가 현안 사업으로 추진해 온 대전경륜장 건설 사업이 '주민투표'를 통해 추진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열린우리당 박병석 대전시당 위원장은 16일 17대 총선 대전지역 당선자 기자회견에서 "경륜장 건설에 대해 후보들끼리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반대 의견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할 수 있다"며 총의를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법률대리인단 간사인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6일 "이번 총선 결과를 통해 대통령이 재신임된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노 대통령과의 친밀도를 고려할 때 문 전 수석의 이 같은 발언은 청와대측도 열린우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한 만큼 노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는 매듭지어진 것이라는 공감대를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역대 대통령 선거 후보와 상관을 맺으며 대선 후보 고향에서 출마한 총선 후보는 탄핵역풍에도 불구하고, 모두 금배지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민주당 조순형 대표와 추미애 선대위원장, 유용태 원내대표, 한나라당 홍사덕 전 원내총무 등 탄핵을 주도했던 인물들이 탄핵역풍을 이기지 못하고 줄줄이 고배를 마신 것과 대조적이다. 탄핵역풍과 신행정수도 프리미엄을 안고 있
대전, 충남 16개 선거구 당선자 16명 중 절반인 8명이 체납경험이 있었고 군을 미필한 당선자는 4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16명의 당선자 전원은 금고 이상의 전과기록은 없었다.대전매일신문이 이번 총선 후보등록에서 집계한 '후보자 체납현황'을 토대로 당선자들의 '최근 5년간 소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세금 납부실적'을 집계한 결과 대전 6개 선거구 당
17대 총선 최종 개표 결과 299석(비례대표 포함) 중 열린우리당이 152석을 차지, 1당이 됐으며 한나라당 121석, 민주노동당 10석, 민주당 9석, 자민련 4석, 국민통합21 1석, 무소속이 2석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우리당 11곳, 자민련 4곳, 한나라당 1곳을 얻었다. 지역구 당선자 수는 열린우리당 129곳, 한나라당 10
대전대는 16일 신극범(사진) 총장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간자와 소재 후쿠리쿠대학에서 개최된 제3회 동북아총장회의(NAFUP)에서 한국측을 대표해 최고위원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대만, 중국, 몽고, 러시아, 일본 등 동북아 주요 국가의 총장들이 참여했으며 신 총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채택된 공동선언과 의정서에 한국을 대표해
충남도는 '2004 충남과학축전'을 오는 17, 18일 양일간 순천향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지방의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이번 축전에서는 열린 체험마당, 도지사배 전국로봇경진대회, 과학기술 산업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열린 체험마당은 도내 각 대학 및 정부출연
한나라당 대전·충남 시·도당은 16일 낙선사례 공동 성명을 통해 "대전, 충남지역에서 비록 1석이지만 무서운 심판으로 겸허하고 소중히 받아들이겠다"고 총선 결과를 받아들이고 "지역 현안에 대해 집권 여당보다 앞장서 한나라당이 챙기겠다"고 다짐했다.한나라당 시·도당은 "끝까지 선전한 열린우리당, 자민련, 민주당 등 모든 정당 후보께 축하와 위로를 보낸다"며
대전·충남 당선자 평균 재산은 9억 724만여원이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당선자는 대전 서구을 선거구 구논회 당선자로 30억여원을 신고했다.구 당선자는 5년간 소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 세금도 2억 7000여만원을 납부, 납부에서도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다.가장 재산이 적은 당선자는 대전 동구 선거구 선병렬 당선자로 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는 각 기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과학기술 대중화'에 본격 나선다.이들 3개 기관은 17일 오후 2시30분 엑스포과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300여명의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4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이날 협약식은 염홍철 대전시장과 홍성표 대전시교육감, 손재익 대덕연구단지 기관
대전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10가구 이상 취락 51개소(63만 2000㎡)가 내달 초 집단 취락지구로 지정된다.대전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개발제한구역 내 주택수 10호 이상, 호수 밀도 1㏊당 10호 이상의 취락지역 51개소(680가구, 63만 2000㎡)를 집단취락지구로 지정키로 했다.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도면작업을 거쳐 내달 초에 결정
지방대 혁신역량강화사업(NURI) 신청서의 교육부 제출일이 충남은 21일, 대전은 22일로 최종 확정됐다.이에 따라 대전, 충남 지역혁신체계(RIS) 구축도 대학별 NURI 사업의 확정과 함께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관련기사 5면모두 1조 4200억원 규모로, 지방대 육성책 중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다.교육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NURI
대전시와 충남도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결과가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해득실을 계산하고 있다. 시·도는 특히 대전·충남 전체 선거구 16곳 중 우리당이 11곳에서 압승을 거둬 참여정부의 정책인 신행정수도 건설, 지방분권, 국가 균형발전 등 3대 개혁과제는 협조체계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도는 대부분의 당선자들이 정치신인이어서 행정에
17대 총선 대전, 충남 당선자 16명 중 11명이 정치 신인이고 연령대는 40∼50대 남자 당선자가 13명에 달했다.이번 총선을 기점으로 충청 정치권도 전후세대가 핵심 세력으로 부상한 셈이다.16대 총선 때 17개 선거구에서 6명의 초선 의원이 탄생한 데 비하면 이번 총선은 2배 이상 많은 초선 의원이 여의도에 입성, 유권자의 정치권 물갈이 표심을 그대로
17대 총선 대전·충남 당선자 가운데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된 당선자는 모두 3명으로 밝혀졌다.중앙선관위가 16일 공개한 정보자료에 따르면 대전·충남 당선자 중 열린우리당 2명, 자민련 1명 등 3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시·도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집계됐다.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된 3명의 당선자 중 열린우리당 A모씨와 B모씨는 조사가
문화재청은 16일 초대 차장에 이승규 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을 임명하고, 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에는 이동식 문화유산국장을 발령했다.신임 이 차장은 1967년 기술직 무선기원보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뒤 행정직으로 전직해 도서출판과장, 문화재청 문화유산국장,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국장 등 문화재 및 문화예술 분야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17대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대전·충남 4곳의 기초단체장 등을 선출하는 6·5 재보선이 본격 국면에 접어들었다.6·5 재보선은 대전 동구·유성구·대덕구와 충남 당진 등 4개 기초단체장을 비롯 선거법 위반 등으로 공석이 된 기초의원 등을 선출하게 된다.4개 기초단체장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들은 개정 선거법에 따라 각급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물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