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출신 대학생들이 지역기업에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관내 12개 대학의 6만여명의 대학생이 머물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을 확충해 달라"3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학 총학생회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특유의 순발력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천안대학교 신재형(27·경찰행정) 회장은 "대학생들이
천안지역 주택가 이면도로 등이 야간시간대에 화물차 밤샘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주민들에 따르면 신흥 택지개발지구 대단위 아파트단지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대형 트레일러와 화물차량 등이 불법 주차를 일삼고 있어 주민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초래하고 있다. 천안시 백석·북부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와 주택가 이면도로, 아파트단지 내 도로의 경우 컨테이너
▲ 유성네거리 역세권 전경. /전우용 기자 대전 지하철 1호선 2단계 구간은 서구 월평동 갈마역에서 유성구 반석역까지 10개 역사에 모두 10.2㎞에 달한다.지난 2001년 5월부터 전 공구가 착공에 들어간 1호선 2단계 구간은 2007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장기간에 걸친 지하철 공사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도 거세다.지하
충남도는 영농기 일손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도는 내달 20일까지 각 행정기관과 지도기관, 농협 등에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 426개소를 개설, 운영하고 유관 기관과 군부대, 학생 등 도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일손돕기 참여방법은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가 지원창구에 참여인원과 시기, 지역 등을 알려 주면 지원창구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천안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선거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3일 천안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천안 신용초 이창수 위원장과 천안 동여중 홍성현 위원장이 협의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4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을 선출키로 했다.그러나 내달 말 실시될 예정인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현 시점에서 지역협의회장을 뽑는
"대외적으로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만큼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에이엔티21 고명한(38·사진) 대표는 지난해 4분기 한국신기술인 KT마크를 획득한 쾌거를 계기로 그동안 다져온 연구개발 성과와 테스트 시장에서의 평가를 바탕으로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에이엔티21은 지난 2001년
▲ 김기옥 면장 연기군의 동쪽 남단에 조그맣게 자리잡은 동면(면장 김기옥).26개 리 70개 반에 1837세대 5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동면은 조치원 읍·면 대부분이 그렇듯이 아담하면서 소박하고 평화로우면서 활기가 넘치는 인정 많은 곳이다.그런 까닭에 이 동면은 유달리 많은 열녀와 효녀들을 배출했다.특히 열녀를 수없이 배출했던 이곳은 지금까지도 많은
홍성군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 최초로 군내 전역에 체류형 체험 관광지를 조성키로 했다.군은 도시민의 여가활동 수요를 농촌으로 유입시켜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내 19개 마을을 체류형 농촌체험 마을로 만드는 '내포 녹색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시민들이 농촌에 머물며 농촌과 산촌생활 등을 경험하고, 직접 재배
= 건양대학교가 서천 캠퍼스 설립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서천군과 실무협의에 착수, 서천 캠퍼스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건양대는 최근 서천 캠퍼스 설립 추진기획단장에 라윤도 교수를 임명하고 총 7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기획단은 지난달 14일 서천군 대학 유치 테스크포스와 간담회를 갖고 건립 부지 매각, 건물 신축에 따른 상·하수
지난해 과학기술부로부터 고부가 첨단화 신기술 국가인증인 KT마크를 획득한 ㈜에이엔티21(www.ant2001.com).한밭대학교 중소기업협력단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이 작은 거인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놀라게 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 에이엔티21의 기술개발팀 윤종성(사진 왼쪽) 박사가 고경한 팀장에게 산기관, 광촉매, 유동상 여재, 바이오칩 필
대전ME협의회 대표팀 김종기 세자요한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신부는 "하느님이 짝지어 준 것을 사람이 마음대로 갈라서선 안된다"며 부부와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김 신부는 "웬만큼 원만한 부부들이 ME에 참석한다"고 전제 한 후, ME가 위기에 처한 부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도 언급했다.-가정 해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가정 해체의 심각성은
대전ME(Marriage Encounter·부부일치 운동)협의회 대표팀 송영철(50·서구 둔산동), 한양희(48)씨 부부를 보면 '한 쌍의 잉꼬'가 따로 없다.모든 생활의 중심을 부부와 가정에 둔 이들에게 부부싸움은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는데도 '성적인 깊은 대화까지 가능'할 정도로 마음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는 송씨 부부.그러나 이들
▲ 대전시 중동 92-2번지에서 창립된 충청은행 모습 지방은행으로서의 태생적 한계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누릴 수 있었던 혜택까지.30여년이 넘는 기간에 충청은행은 호황과 쇠퇴를 반복하는 지역경제와는 불가분의 관계였다.숱한 난관을 극복하며 창립돼 힘든 시기를 거쳐 끝없이 뻗어 갈 것만 같았던 호시절도 경험했던 충청은행이 끝내는 퇴출이라는 초유
서산경찰서는 2일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술값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폭력배 14명을 붙잡아 이 중 안모(22)씨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일 새벽 1시경 서산시 읍내동 모 주점에서 "업소를 보호해 줄테니 조직원을 지배인으로 고용하라"며 탁자를 뒤엎고 술 병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리고
2일 오후 3시45분경 대전시 중구 문화동 가정집에서 일회용 가스렌지가 폭발해 이모(63·여)씨와 이씨의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씨는 "일회용 가스렌지에 고기를 굽는데 갑자기 가스통이 폭발했다"고 말했다.경찰은 과열 등으로 가스렌지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성경찰서는 2일 성관계를 미끼로 유인한 뒤 상대편이 잠든 틈을 타 금품을 훔친 임모(27·여)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1월 3일 새벽 2시경 홍성군 홍성읍 모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최모(33)씨 등에게 접근해 합석한 후, 여관으로 자리를 옮겨 성관계를 갖고 최씨 등이 잠든 틈을
가출한 미성년자를 고용해 티켓영업을 해 온 다방업주와 이들을 접대부로 고용한 노래방 업주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2일 다방업주 정모(43·여)씨에 대해 청소년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모(36)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출청소년 윤모(16)양 등 2명을
충남경찰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노래방 불법 영업을 집중 단속한다.단속 대상은 미성년자 및 주부 접대부 고용·알선 행위, 퇴폐영업 등으로 경찰은 이 기간에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불법 영업 추방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한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지난 1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소속 교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충·자율학습 파행운영 저지·규탄대회를 갖고 도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충남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수준별 보충학습과 자율학습 등에 대해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보여 학교 교육이 더욱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며 "파행화를 막기 위해 도 교육청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