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아동학대예방센터가 9일 오후 2시 이원종 충북도지사 및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에서 상담 및 치료와 일시 보호기능을 갖춘 충북도 아동보호종합센터로 확대 개편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충북도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상담원 및 센터장 등 직원 10여명이 기존 충북아동학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인 당진 조금초의 졸업생인 남기호(60·부천공업주식회사 대표·전남 담양군 대전면)씨가 모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조금초 교장, 운영위원장, 총동창회장 등 조금초 교육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탁행사에서 남 대표는 "선행 어린이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우리 지역 한 젊은 의사가 병원의 바쁜 진료활동 중에도 왕성한 학문 및 연구활동을 벌여 각종 학회에서 연이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주인공은 건양대병원 내분비내과 고관표(36) 교수.고 교수는 지난달 22일 대한내분비학회로부터 '한국인 자가면역 갑상선질환에서 갑상선 자가항체의 진단적 유용성'이라는 연구주제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또 같은 달 29일과
전통 춤사위와 율동을 기본으로 운동량과 강도를 노인들에 맞게 조절한 '장수춤'이 인기다.대전시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개강한 장수춤 강좌에 4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중·장년층들이 참가해 우리 춤과 체조로 건강과 장수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장수춤은 서울대의학연구원 체력과학노화연구소에서 고안한 것으로 전통무용을 현대식으로 변형시켜 연령이나
"살아 생전 아버지 머리를 손수 다듬어 드리지 못해서인지 노인분들을 보면 자꾸 머리부터 보게 되더군요. 한분 한분 아버지 머리를 다듬는다 생각하며 손질을 합니다."10년째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 이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대전시 동구 가양2동 조한유(55·영광이용원 운영)씨.요즘 같은 불경기에 한 달 동안 35명의 손님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부
'박사모'(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오는 14, 15일 이틀간 충주시 동량면 충주호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갖는다.현재 3만 3000여 회원이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사모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온라인으로만 활동하던 이들이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박사모는 당초 워크숍 개최지로 충주
충남 부여군의회는 10일 오전 11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18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운영한다.군의회는 이번 회기 중에 200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3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청원군 강외면 호계마을이 10일 오후 2시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원종 충북지사, 오효진 청원군수,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보건복지부는 자매결연을 통해 차후 농촌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등으로 호계마을과 인연을 맺어간다는 계획이다. 중앙
'시사(示唆)가수'라는 별칭을 얻으며 최근 국내 대중들 품으로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가수 서희가 오는 22일 충주 탄금잔디구장에서 개막될 제1회 고구려 새길 마라톤 대회장에서 특별공연을 갖는다.서희는 충청권 최대 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자신의 5집 앨범 삽입곡 '아 고구려'를 충주시민들과 이날 대회장을 찾을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
유대우 소장(육사 30기·사진)이 9일 제36대 육군대학 총장으로 취임했다.유 총장은 이날 자운대 육군대학서 가진 취임식에서 "육군대학은 미래 전장환경 속에서 국군이 확실한 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고급장교들에게 전술적 상황판단 및 고도의 지략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대학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토의하는 면학분위기를 조성하
4·30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한나라당이 차기 대선을 위해 전방위적인 영입작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정계개편 움직임과 맞물려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나라당 김형오 외부인사 영입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대나 지역, 계파를 초월해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모든 개인이나 세력들을 영입 대상으로 하겠다"고 밝히는 등 당 외부의 유능한 인사에
민주당과 중부권 신당 추진세력의 연대 추진설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열린우리당 등 타 정당에 눈길을 보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같은 움직임은 ▲심대평 충남지사의 구체적인 창당 입장 표명 ▲한화갑 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등과 맞물려 여러 가지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는 9일 열린우리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시사
대전시티즌 대표이사의 이·취임과 관련해 말들이 많다.김광식 사장이 남은 임기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9일 중도 하차하고 2002년 지방선거 당시 염홍철 대전시장 선대위 본부장을 지낸 강효섭씨가 그 자리를 차고 들어왔기 때문이다.당시 염 시장 선거캠프에 있었던 인물 대부분은 현재 흔히 말하는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으며, 강 사장이 마지막 인물이었다.또 염
대전 동아공고가 제25회 충무기 전국 중·고럭비대회에서 순천공고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동아공고는 9일 대전 동아공고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대희의 결승 트라이로 순천공고에 25-20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동아공고는 먼저 3점을 뽑아 앞서 나갔지만 상대의 집요한 추격에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후반 22분 18-20으로 뒤진 상황
=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병숙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사퇴했다.대전시는 이 이사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를 수리했다고 9일 밝혔다.이 이사장은 대전시 고위 공직자로 재직 중이던 2002년 4월 대전시 서구 월평동 소재 자연녹지 5392㎡(시가 17억 5000만원)를 업체 대표 이모씨와 함께 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가 검찰의 지휘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수대는 대전·충남지역에서 발생한 강력사건 중 해결되지 못한 미제사건과 일선 경찰서의 수사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건에 대해 기획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에서는 해당 지청의 지휘를 받도록 원칙을 정해, 대전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광수대 형사들이 원거리 출장을 가야 하
이번주 LG·SK와 맞대결 양훈·정민철 5·6차전 선발불안한 4강 자리에 앉아 있는 한화가 이번주 LG, SK와 차례로 각각 잠실과 대전에서 격돌한다.한화는 지난주 홈에서 SK에 첫 경기를 내준 뒤 내리 두 경기를 따내며 상승세를 탔지만, 삼성과의 원정전은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며 참패를 당했다. 그나마 우천으로 삼성전 1경기가 취소된 것이 한화에는 다행스러
= 오는 12월부터 대전권 치안구역과 행정구역이 일치된다.충남지방경찰청은 자치경찰제 시행과 맞물려 추진해 오던 치안구역 전면 재조정이 정부의 자치경찰제 유보에 따라 일부 시민과 지역에서 혼선을 빚고 있으나 이와는 무관하게 지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인사 이동 및 장비 배치, 경찰서 명칭 변경 등 조정 작업을 끝나는 오는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