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최대 도로공사로 거론되고 있는 청주 3차 우회도로의 사업시행청 및 유지관리청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으로 결정되면서 지역 건설업계 입장에서는 630억원가량의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대수 청주시장이 연초부터 3차 우회도로 시행 및 관리권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결국은 수포로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청주시에 따르면 보상비 180억원을 포함해
청주시가 각 동사무소별로 한대수 시장이 일일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한 발대식을 갖고 '200인 200일 릴레이 이웃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으나 동사무소의 실정을 외면한 채 일률적으로 추진, 대다수 동사무소가 발대식 이후 후원자를 찾지 못해 개점휴업 상태에 놓이는 등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시는 지난 2월 24일 금천동사무소가 오는 9월 열리는 마
충북도가 (가칭)충북개발공사를 설립하기 위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면서 여타 시·도의 조례를 상당수 베껴 놓아 논란이 고조될 전망이다. 각종 유명상표를 도용해 진짜처럼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얄팍한 상술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가 앞장서 '짝퉁' 조례를 만들었다는 비난도 증폭될 전망이다. 간혹 원조보다 뛰어난 청출어람(靑出於藍)
전교조 대전·충남지부는 10일 전교조 대전지부 강당에서 대전·충남 지역 학부모, 시민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찬조금 근절 등을 결의하는 '맑고 투명한 학교 만들기 대전·충남 교사·학부모 선언식'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학교 현장에서 어떠한 형태의 금품이나 향응을 주고받지 않고 고질적인 불법 관행과 부조리를 척결, '
대전시지역혁신협의회는 10일 오후 3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갖고 신임 의장에 양현수 충남대 총장을, 공석인 호선직 부의장에는 한금태 대전산업단지협회장을 각각 선임했다.양현수 신임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 17일까지이며, 한금태 부의장은 2007년 5월 9일까지이다.대전시지역혁신협의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지역혁신 홍보, 대외교류 협력사항을 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1일 지난 4·30 재선거의 최대 격전지였던 충남 공주·연기와 아산을 방문한다.박 대표는 한나라당 열세지역으로 분류되며 선거기간 빈번히 방문하며 '올인' 승부수를 띄웠고 아산 선거구에서 당선의 수확을 거뒀다.박 대표는 이날 지역 선거사무실에 들러 당원과 선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래시장 등을 방문,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
계룡대근무지원단은 10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부처님 오신날 맞이 봉축음악제'를 개최했다.계룡대 호국사 여시아문합창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장병 및 군 가족, 지역 내 불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불교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특히 대전시립 연정무용단과 국방부 원광사 바라밀합창단이 함께해 더욱
=선거법 위반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장려금품 지급과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로써 선거법 위반 여부로 제동이 걸렸던 출산 정려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중앙선관위는 10일 "출산장려금품은 중앙정부의 기본시책 범위 내에서 자치단체가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
정부가 공장총량제 등의 수도권 규제조치 완화를 골자로 한 수도권 발전대책 수립을 본격화하고 있어 충청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초기 단계에 수도권 과밀 억제정책의 빗장이 하나 둘 풀릴 경우 지방의 공동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정부는 행정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경쟁
농협 대전지역본부는 10일 '2005 농촌사랑 전국 어린이 그림·글잔치'를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지역 초등학생 354명이 참가해 농촌과 농업, 환경을 주제로 그림과 산문, 동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작품은 오는 7월 1일 농협중앙회장상과 지역본부장상 등으로 나눠 시상하며, 그림 수상작은 전시회도 갖는다.
지난해 총선 결과 열린우리당이 압승한 충북지역이 열린우리당의 4·30 재보선 패배, 호남고속철 오송역 유치, 중부권 신당 부상 등의 변수가 등장하면서 복잡한 정치구도가 그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열린우리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충북지역 8개 전 선거구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새로운 텃밭을 자임했지만 최근 정치지형의 변화 등과 맞물리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북
제1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과 해양사상 고취를 위해 해군이 주최한 '제9회 바다사진 공모전'에서 박승철(44·전남 여수)씨가 '칠면초 물길의 귀가' 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금상은 '즐거운 바다'를 출품한 고수경(40·울산)씨가, 은상은 '염전작업'을 출품한 임부현(31·인천)씨와 '머드'를 출품한 이목규(55·경북
목원대는 12일 오후 1시 교내 콘서트홀에서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을 초청해 '영화 말아톤의 제작과정과 충무로에서 영화하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목원대 영화학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를 선정, 이와 관련된 영화감독을 초청해 영화에 관심있는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대전지방세무사회의 지방화 독립을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하겠습니다."10일 대전지방세무사회 수장으로 재추대된 제16대 박종근 회장은 취임 인터뷰를 통해 "지방세무사회를 지역 실정에 맞게 혁신, 모든 회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 중·장기적으로는 지방화 독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지난 2003년 15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회무의 내실화
논산여고 2학년 전다영양이 교육부, 통일부,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최한 제4회 청소년 통일만화공모전 고등부에서 금상을 차지해 10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전양의 이번 수상은 제1회 과학사랑 전국웅변대회 고등부 최우수상(1학년 라유경양)과 함께 논산여고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활동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논산여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1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도시 예정지역 및 주변지역 지정안에 대한 심의를 한다.추진위는 심의결과가 확정되면 국무총리와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이를 공표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심의 결과가 행정도시 경계지역의 최종 확정안이 된다.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앙행정기관과 그 소속기관의 이전계
서산시의회 오세호(56·팔봉면) 의원이 민간 통일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따라서 오 의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창설 제24주년을 기념해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민족통일 전국대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여받는다.서산지역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것은 전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서산시협의회장인 박종성(
김종빈 검찰총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조성되는 충남 연기·공주지역과 대전, 천안, 공주 등 인근지역에서의 부동산 투기 행위에 대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10일 대전고검과 지검을 초도방문, "경찰, 국세청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부동산 투기를 근절시키는 데 모든 검찰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 "대전지검에서 지난 2003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