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순회강연등 민간 통일운동 앞장 공로

서산시의회 오세호(56·팔봉면) 의원이 민간 통일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따라서 오 의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창설 제24주년을 기념해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민족통일 전국대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여받는다.

서산지역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것은 전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서산시협의회장인 박종성(60·서산시 인지면)씨에 이어 두번째이며, 시의원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 의원은 1994년부터 10여년 동안 민족통일중앙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충남지역 시·군 순회 강연회를 맡아 범민족적 통일의식 확산에 앞장서 왔다.

또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충남도 협의회장을 맡아 충청도민의 통일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관 정립에도 정성을 쏟아왔다.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 의원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늘 함께해 준 협의회원 모두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국민의 통일염원이 실현되도록 미력하나마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