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래카메라 협박범에게 당한 피해자 수가 최종 97명으로 집계됐다. 논산경찰서는 16일 전국자치단체와 각급 기관 고위공무원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여자와 있는 것을 몰래카메라로 찍었다'고 협박, 돈을 갈취한 김모(49·구속)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한 결과 총 통화자 수 1068명 중 97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원지역 주민들이 호남고속철 분기역은 '오송'이 타당하다는 데 힘을 싣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건설교통부에 제출한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정계획에 오송의 타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추진하는 전 국토의 'X자형' 철도망 구축의 중심이 될 오송분기역은 강원권∼충북권∼영남권∼호남권의 새로운 발전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16일 서울 전문건설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돼 ▲연구개발특구의 기본육성 방안 ▲연구개발 핵심역량 강화 및 연구개발특구의 국제화 방안 ▲혁신클러스터의 해외 성공사례 등이 논의됐다.임덕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글로벌센터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대덕특구 육성을 위해서는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제화에도
최근 대전지역 일대에서 여성을 상대로 날치기를 해 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대전 동부경찰서는 16일 절취한 오토바이로 심야시간에 혼자 걸어가는 여성만을 골라 손가방을 날치기한 김모(21)씨와 전모(21)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4월 26일 자정께 대전시 중구 용두동 모 아파트 앞에서 길가던 김모(19)양의 손가방을 날치기 하
= 원자력연구소 주변에서 검출된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로 연구소 일부 동위원소 생산시설(RIPF)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요오드 생산 및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과기부와 한국원자력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연구소 주변에서 매월 채취해 분석하고 있는 환경시료에서 방사성동위원소인 극미량의 요오드(I)-131이 검출됐다.이에 따라 연구소 측
= 지난 13일 발생한 원자력연구소 극미량의 요오드 누출 사고는 동위원소를 과다 생산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과기부와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연구소 등에 따르면 증가하는 국내 수요 및 지난 1월 초부터 요오드(I)-131을 동남아로 수출키 위해 과다하게 생산한 것이 방사성물질 누출의 여러 가지 원인 중 한가지로 분석되고
'노동력 착취, 성폭행, 감금, 폭행 및 학대….' 사랑의 손길이 미쳐야 할 복지시설이 오히려 인권유린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정부와 사회가 예산타령만 일삼고 있는 사이 지금도 그곳에서는 수용자들의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표류하는 미신고 복지시설 양성화 정책의 '허와 실'을 3회에 걸쳐 진단한다. /편집자 지난 13일 충북 옥천지역 모 복지시설에
충남지방경찰청은 17일과 오는 21일, 내달 8일 지방청 회의실 및 아산, 보령경찰서에서 '민·경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생활안전 간담회'를 각각 개최한다.
소방관 1명의 경제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 1인당 1억 3000만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신속한 화재 진압을 통해 얻은 피해 경감액을 소방관의 경제적 가치로 두고 이를 특정 기간 비교·분석한 결과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건수가 비슷한 올 들어 지난달(654건)까지와 지난해 동기(
전투기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군이 발 벗고 나섰다.공군은 16일 증가하고 있는 항공기 소음과 관련, 국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키 위해 ' 항공기 소음 대책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최근 공군에 접수된 소음 관련 민원은 매년 급증, 지난해는 무려 144건이나 됐다. 민원 유형도 소음 저감 조치 등 단순처리 민원에서 피해 보상 및
수도이전반대국민연합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헌법소원 제기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토 균형발전의 발목을 잡는 소모적인 논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대전에서 행정도시를 너머 신행정수도를 견인할 범시민 구심체가 닻을 올렸다.'신행정수도 포럼'은 16일 오후 2시 엑스포국제회의장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강용식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자문위원장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
인터넷 메일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상품판매업체에 돈을 받고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6일 네티즌 1억 7000만명에게 스팸메일을 발송한 뒤 15만건의 개인정보를 수집, 상품판매업체에 1건당 600∼1000원씩을 받고 판매한 부가통신사업자 김모(30)씨 등 4명을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 사망 사고의 파장이 전국 노동계는 물론 정치권에 까지 확대되고 있다.민주노동당은 16일 단병호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민주노동당 고 김태환 살인사건 진상조사단'(이하 조사단)을 긴급 구성하고 충주를 방문, 현지 조사에 착수했다.조사단은 이날 오후 3시30분 사고 발생 현장인 충주시 앙성면 사조레미콘을 방
한국농업경영인 및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는 16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대책없는 쌀 협상 국회비준 강행을 중단하고 국내 쌀산업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정부의 쌀 협상에 대한 국정조사 청문회 결과를 접하고 충격과 허탈을 금할 길이 없다"며 "미국·중국 등 협상 상대국의 쌀 시장 추가개방 압력에 별다른 전략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충북지역에서 대규모 집회 및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데다 양대 노총의 연대투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지난 15일 11시 충주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김태환 충주지부장 사망사건에 대해 민주노총 및 시민 사회단체 등과 연대투쟁을 벌여 비정규직 차별 투쟁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민주노
교육부가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의 입시학원화를 막기 위해 현 고 1학년생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 입시부터 동일계열 특별전형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동일계'의 정의를 놓고 대학과 교육부가 이견을 보여 혼선을 빚고 있다.이달 말 발표 예정인 대학들의 2008학년도 입시안 주요 내용에는 동일계 특별전형 방식 등 세부안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개인정보가 자신도 모르게 팔려다니고 있다. 정부가 사생활 침해 등의 이유로 개인정보 유출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지만 사이버상에서 네티즌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네티즌들에게 인터넷은 무한한 정보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자칫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네티즌들의 관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헌법소원에 대한 충청권의 공분(公憤)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충청권은 수도권 등 일부 책동세력의 헌법소원에 맞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나서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며 흔들림 없는 행정수도 건설과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충청권은 또 행정도시법이 또다시 위헌에 휘말릴 경우 충청권은 상상을 초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17일 오후 2시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도내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배분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청주과학대학 김창기 교수가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프로그램 작성기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후 우수사례 발표와 충북도민들의 이웃돕기 성금에 대한 2006년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