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별세한 충북씨름계의 거목 김광식 충북씨름발전위원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에는 연일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조문객들로 북적였다.고인이 심판위원장을 맡았던 프로씨름연맹 관계자들과 대한씨름협회,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KBS 관계자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으며 전국 각 시·도 씨름협회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이중근 전 충북씨름협
"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자생적인 미술언어를 만들어가겠습니다."18일 오후 5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법원 앞 커피숍 '도심 속의 작은 정원' 3층에 '성 갤러리'를 여는 성미용(56) 관장은 이 공간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그는 개관기념 초대전에 가국현·김배히·김철호 등 대전 작가 6명과 김재학·류영도·박철환 등 서울 작가 7명을 포함해
독도문제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발생된 반일정서가 확산됨에도 불구,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일본 제품의 매출은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A백화점에 입점된 일본 직수입 브랜드나 일본 라이선스 브랜드의 경우 전체적인 매출 추이가 평균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의 경우 국내 브랜드보다 오히려 더 높은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국내 최고 수준급의 여자 바텐더 중 한 명이 충청대 식품영양학과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이 대학 95학번 김혜진(30)씨.김씨는 지난 96년 바텐더의 길을 걷기 시작, 마리브리저드 아카데미와 죠니워커스쿨을 거치며 바텐더로서의 기량을 익혔다.99년 베일리스 바텐더 대회 입선과 2001년 비피터 바텐더 대회 입상, 2004년 부산
천안지역 향토 건설업체인 동아산업㈜의 현문용(37) 사장이 17일 건설의 날을 맞아 건설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현 사장은 '지역경제 공헌'을 기업경영의 제1원칙으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기술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그는 남다른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완벽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철저한 기술개발을 통한 장
충북대 배석철 교수가 위암 억제 유전자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신약의 동물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이 연구 결과를 '셀', '네이처' 등 국제적 학술지에 게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배 교수의 연구 결과가 국제적 학술지에 게재될 경우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결과가 되며 세계는 위암 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배 교
■ 박재국 주성대 이사장 "날로 국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1등 인재 양성에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17일 취임한 박재국 이사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새로운 각오로 재단 경영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박 이사장은 주성대 인수과정에서 지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이미 지나간 일인 만큼
대전시는 16일 조달청에 '교통안전체험 교육센터 건립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입찰 및 계약토록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일반상업지역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1322㎡ 규모로 신축할 교통안전 교육센터는 19개월의 공기가 소요될 예정이며 확보된 사업비는 329억 9900만원이다.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인 이 센터에는
충북 올들어 3만111건 작년보다 34.5% 증가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충북도내 여권 발급 건수가 지난해보다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주5일제가 본격화되면 해외 나들이 여행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도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여권 발급 건수가 3만 111건으로 전년 동기 2만 2380건에 비해 34.5%, 77
=전문대를 포함한 대전권 20개 대학의 입시공동박람회가 대전과 수도권에서 함께 개최된다.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는 17일 한밭대에서 각 대학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열고 입시공동박람회 장소 등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매년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의 실정을 감안, 입시 박람회를 대전과 수도권에서 병행한다
=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원자력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원자력연구소는 원자력 안전망 구축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대책위는 "대전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지난달 채취한 강수와 낙진시료에서 방사성 요오드 131이 검출됐다는 보도
시각장애인에게 접근,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이고 억대의 돈을 빌려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청주 동부경찰서는 17일 교통사고로 보험회사로부터 4억원의 보상금을 받은 시각장애인에게 접근, 1억 5000여만원을 빌려 가로챈 정모(31·서울시 성남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정씨는 지난 2003년 3월 1일경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모 회사에서 평소 알
17일 오전 11시10분경 충북 청원군 강내면 석화리 입구 철도 건널목에서 제천발 대전행 13XX호 여객열차(기관사 전모씨·36)가 49cc 오토바이(운전자 박모씨·72)를 들이 받아 오토바이 운전자 박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부인 윤모(63)씨가 다쳤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박씨가 열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수억원대의 유사 휘발유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조모(31·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씨를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조씨는 지난해 9월 24일 청원군 오창면 성산리 모 공장에서 유사 휘발유 1만ℓ 저장창고와 모터펌프 등을 차려 놓고 유사 휘발유 37만ℓ(시가 2억 4000여만원 상당)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켜 부당이득을
대전시 중구청 옛 청사 부지가 광장형 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됐다.중구는 대흥동 215번지 대지 2807.3㎡의 옛 청사부지를 지하 주차장을 할인점처럼 넓게 만들고, 지상은 광장형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중구는 당초 이곳을 보편화된 도심 속 공원으로 조성하려 했으나 인근 상가번영회에서 "원도심활성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 의장의 사망사고와 관련, 시민사회단체의 연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한국노총은 17일 오전 11시 전국 노동계와 종교, 여성, 시민단체 등의 실무대표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사회단체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방향과 비정규 권리 보장 입법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고 김 지
환경부의 생태·자연도를 둘러싼 논란이 전국적으로 점화된 가운데 대전은 환경보호와 개발의 상충을 일단 비켜섰다.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핵심은 확정·고시되면 사실상 대규모 개발이 불가해지는 1등급지, 대전 역시 전체 면적의 약 5%가 1등급지로 분류됐지만 대청호와 국립묘지 주변, 가수원교 일원을 제외하면 유성 금병산 등 모두 산으로 편입돼 개발사업과는
'충주지부 의장 사망' 투쟁수위 높여 민노총등 연대 투쟁 후폭풍 예고한국노총이 김태환 충주지부 의장 사망 사건 이후 중앙간부들이 총출동하며 세결집에 나서는 가운데 과연 투쟁 수위를 어디까지 끌고 갈 것인지에 노동계는 물론 전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간부들과 조합원들은 지난 14일 사건이 발생한 이후 충주시청 앞 농성장과 충주의료원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은 뉴타운 개발 개념에서 찾아야 한다.""찾아가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활성화시켜야 한다."17일 대전시 중구와 동구 39개 구역의 원도심 활성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전시가 마련한 원도심 활성화 자문위원회에서는 땜질식 처방보다는 종합 마스터플랜으로 실효를 거두는 활성화사업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빗발쳤다.안준환 은행동 상가번영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