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제주에 이어 전북과 경북 등에서 80인승 이하 저가 소형여객기 운항이 추진되고 있어 걸음마 단계에 있는 국내 저가항공사 산업이 초반부터 과당경쟁 우려를 낳고 있다.청주시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저가항공사 현황은 청주 한성항공(72인승)과 제주에어(74인승) 등 2곳인 가운데 전북과 경북지역에서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한국공항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선정에 따라 오송 신도시 계획의 전면 수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19일 오후 2시 청주시 용담동 명암타워에서 개최한 '충북종합발전을 위한 종합토론회'에서 박병호 충북대 교수는 "호남고속철 오송역이 경부고속철·충북선과 연계된 분기역으로의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행정도시 관문역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지난 94년 수립된 도심재개발 기본계획을 대신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용역이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민간 주도의 재개발이 무르익은 은행1구역이 도시환경 정비사업의 첫 단추를 꿸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지난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개발에 시동을 건 은행1구역에 대해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연내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우선 수립·적용키
최근 중부전선 군부대내 총기난사 사건등으로 징병제도 개선방안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성의원, 여성 방송인, 여성군사전문가등 여성이 중심이 된 안보토론회가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국회 안보 포럼은 19일 오전 국회 소회의실에서 '안보, 남성만의 영역인가'라는 주제로 여성의 안보참여 확대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안보포럼 대표인 한나
한대수 청주시장의 선거공약이 대체적으로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8개분야 45개 과제 141개 공약사업에 대한 분야별 점검을 벌여온 청주시장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지난 18일 보고회를 가졌다.평가단은 경제(5개과제 21개 사업) 분야의 경우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재래시장·아파트·농촌마을 자매결연, 대형할인매장 입주제한 조례 제정 등은 긍정적으로 평
농협충북본부가 중국산 찐쌀 추방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농협충북본부에 따르면 1990년 도내 1인당 쌀 소비량은 119.6㎏이던 것이 2002년 93.6㎏, 2004년 81.8㎏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도내 쌀 생산량은 2003년 174만석에서 지난해 191만 5000석으로 증가, 매년 쌀 재고는 크게 늘고 있다.농협충북본부는 이와같이 쌀 소비는 줄고 재고가
경찰이 농약을 마시고 죽음 직전에 놓인 30대 남자를 극적으로 구해냈다. 홍성경찰서 서부지구대 소속 장모 경장 등 2명은 19일 오전 3시38분경 자살신고를 받고 홍성군 갈산면 야산의 묘소에서 농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장모(35)씨를 발견, 신속하게 홍성의료원 응급실로 옮겼다.
=전주교도소를 탈옥했던 최병국에게 납치됐다 풀려난 후 이를 경찰에 신고한 다방 종업원 A모(19)양에게 신고 보상금이 지급됐다.대전 북부경찰서는 19일 A양의 신고가 치밀한 검거작전을 펴는 데 단초를 제공한 점 등을 인정, 2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본인 통장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양이 최씨에게 납치됐던 피해자 신분인데다 탈옥수의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사진전사식 신여권이 빠르면 내달 말부터 발급된다.신여권은 초박막 필름에 한국을 상징하는 무궁화, 훈민정음, 거북선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문양을 넣고 특수렌즈로만 볼 수 있는 고스트(ghost) 이미지 등의 최첨단 보안요소를 다수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에따라 대전시는 19일 발급기 2대, 판독기 2대, 스캐너 5대, PC 7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편승한 대전·충남지역 부동산투기 열풍이 경찰과 검찰, 자치단체 등의 꾸준한 단속에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 5월경부터 올 5월까지 최근 3년간 부동산투기사범 1094명이 적발됐다.적발 유형별로는 위장거래 및 미등기전매가 839명으로 77%를 차지했고 불법 부동산 중개가 156명으로 1
지난 2월 후두암 판정을 받고 병원을 오가며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이모(42·대전 서구 탄방동)씨.이 씨는 다행히 암이 초기단계라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 안정을 취하며 병원치료만 잘 받으면 큰 문제는 없는 상태다.하지만 이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일주일에 2~3차례 일당을 받고 정화조 공사현장에 나간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이씨는 2년 전 개인사업을
한국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 4년 만에 세계선수권 결선 무대를 밟았다. 한국 싱크로 '간판' 유나미(27·서울시청)-김민정(24·경기도체육회)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0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싱크로 듀엣 예선에서 규정 및 자유종목 합계 90.001점을 획득, 총 33개팀 가운데 10위에 올랐다.유-김 조는 이로써 12위까지 겨루
대전 시티즌이 남미축구 배우기를 시도한다.시티즌 선수 및 코칭 스태프는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피스컵 2005 코리아 성남 대 온세 칼다스 경기 관람을 통해 실전 축구의 리듬을 익힌다.최윤겸 대전 감독은 "선진 축구를 구사하는 콜롬비아 칼다스의 전술 및 축구기술을 분석, 대전의 경기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이날 경기를 관전키로 했다"고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충남·북 근대5종의 발전은 물론 전국 근대5종이 활성화되길 기대해 봅니다."19일 대전 유성여고에서 제7회 한국 중·고 근대 5종연맹 회장기 대회 개회식을 연 최상복(성조조경·건설 대표) 한국 근대5종 중·고등연맹 회장의 바람이다.최 회장은 고된 훈련을 견디며 실력을 쌓는 선수들을 보면 대견할 뿐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능한 근대
대전 버드내초등학교 탁구부 양기승과 이승엽이 전국 남초 탁구 최강자로 등극했다.양기승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 남여종별탁구선수권대회의 남초 개인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양기승은 준결승전에서 포항 장량초 양상현을 4-1로 가볍게 누른 뒤 결승전에서 서울 장충초 심재성을 4-1로 제압하며 남초 탁구의 정상에 올랐다
제7회 한국 중·고 근대 5종연맹 회장기 대회가 19일 대전 유성여고에서 개회식을 열고 20일부터 이틀간 열전에 들어간다.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경기는 전국 근대5종 꿈나무 300여명이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로 20일 유성여고에서 사격경기, 김영호펜싱장에서 펜싱경기로 시작된다.또 21일 대전체고에서 육상과 수영경기가 열려 체육 꿈나무
청주 직지배 아시아장애인사격대회가 내년부터 올림픽 출전권(쿼터)을 획득할 수 있는 국제대회인 '직지배 아시아오픈챔피언십'(가칭)으로 승격될 것으로 보인다.직지배장애인사격대회가 국제대회로 승격되면 아시아에서는 MQS(Minimum Qualifying Score·올림픽 출전을 위해 따야 하는 국제대회 기본 점수) 및 올림픽 출전권(쿼터)을 획득할 수 있는 최초
여름 들어 강력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리언 군단'이 유럽 원정에 나섰다.무대는 20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192야드)에서 열리는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이 250만달러에 이르러 US여자오픈(310만달러)에 이어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두번째로 상금 규모가 큰 대회다.우승 상금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이 '비정규직 철폐' 및 '산별 5대 협약 쟁취' 등을 요구하며 20일 산별총파업에 돌입키로 한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10개 병원의 노조원 2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한다.보건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민숙)는 19일 오후 8시 홍성의료원에서 파업전야제를 갖고 성명서를 통해 20일 오전 7시 천안의료원을 시작으로 대
전교조 충북지부는 19일 도교육감 옥천여중 '과잉영접' 사건과 관련해 음성지역으로 전보조치된 조모 교사에 대한 인사조치는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했다.전교조는 또 과잉영접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담당 장학관에 대한 징계와 조사과정 및 결과 보고서에 대한 전면 공개 등을 요구하며 투쟁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