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 유출이나 성적조작, 금품수수, 성범죄 등의 비위가 적발된 교사는 앞으로 영원히 교단에 설 수 없게 된다.교육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교육공무원징계양정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교육부는 이같은 입법예고안에 대해 내달 8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곧바로 시행키로 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대전지역 5개구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의 인상 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대전시에서 '내달 1일 인상 단행'을 권고했으나 경기침체 상황에서 종량제 봉투값을 올리면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더욱 가중시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게다가 내년 지방선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계산도 깔려 있어 인상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청원군, 오창産團 공원에 눈썰매장 등 추진 아파트 입주예정자등 "3류 유원지 전락" 반발청원군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문화휴식공원(일명 호수공원)의 녹지에 눈썰매장 조성, 문화회관·일반음식점 신축, 주차장 확장 등을 추진하려하자 단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청원군 홈페이지 '청원군에 바란다'와 '자유게시판'에는 최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고유가 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유사휘발유와 함께 짝퉁 경유가 판을 치고 있다.특히 지난 7월 에너지세제 개편이후 경유값이 급등하면서 경유에 값싼 등유 등을 혼합해 판매하는 짝퉁 경유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톨루엔과 시너 등을 혼합해 만드는 유사휘발유의 경우 공장도 가격이 리터당 400원대에 불과하고 시중 가격도 1000원
해외여행 중 콜레라 등 전염병에 걸려 입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니 걱정이다. 미얀마로 여행을 다녀온 대전 여행객 중 1명이 엊그제 콜레라에 감염됐음이 첫 확인된데 이어 동반 여행객 6명이 추가 발병됨으로써 대전지역 콜레라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7일 현재 설사질환·전염병에 걸려서 입국한 해외 여행객 수가 13건에 달하고, 법정 전염병 해외유입
역시 안기부 X파일의 위력은 대단했다. 그 끝이 어디인지를 도무지 알 수가 없을 지경이다. 마치 판도라의 그것을 닮았다. 제우스가 인간의 모든 죄악과 희망까지 넣어 판도라에게 주었다는 그 상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 과연 그 상자 속엔 뭐가 들어있을까? 끝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판도라 상자 뚜껑을 열었더니 인간세상으로 온갖 악령들이 쏟아
금품수수 혐의로 내사를 받던 대전시청 공무원이 결국 금강변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동료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힌 데다 자신에게도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살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이 이들을 이런 지경에까지 몰아넣었는가. 참담한 심정을 지울 수가 없다. 이들의 수법을 보면 건설업계 주변에서 빈발하는 수뢰 양상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충남도가 내달 창간 예정인 영문 잡지 제호 선정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Chungnam, Heart of Korea'(충남, 대한민국의 중심)가 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도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영문 잡지 제호 21개 후보작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한 네티즌 157명 중 절반에 가까운 70명(
연기·공주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견인할 행정도시 건설청의 조직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21일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추진단에 따르면 건교부와 행자부, 기획예산처 등과의 협의 중인 건설청의 조직은 4국 1본부 체제로 인원은 160명 가량된다.4국은 정책·홍보, 기반시설,도시건설,청사건설 지원등으로 나뉘며 주민지원 본부 형태의 1본부가 건설청 내에 신설될 전망이다.
대전시의 살림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대전시는 일반회계 467억원, 특별회계 268억원 등 73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추경 735억원으로 올 시 예산은 기정예산 1조 9697억원보다 3.7% 증가한 2조 432억원이 됐다.세입예산은 지방세 추가징수 예상분 119억원과 도시철도·도시개발사업특별
충남도가 '제3차 도 종합계획'(2000~2020년)을 대폭 수정한다.도는 건교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 정비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고속철도 개통 등 국토공간구조 변혁과 지역 균형발전의 전기를 도 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이에 대한 수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내달 말까지 용역기관을 선정, 2~3개월간 지표 조사 및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충북으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노조가 결성된 5개 기관이 최근 노조협의회를 구성하고, 이원종 충북지사와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소비자보호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한국노동교육원 등 공공기관 노조협의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이 지사와 면담을 갖고, 내달말 선정될 혁
유성구 신동은 북부거점 복합단지로, 둔곡동은 최첨단 산업단지로 개발되며 용산동에는 미래형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전민동은 커뮤니티·문화타운을 품는다. ▶관련기사 9면또 방현동에는 연구개발·산업단지가, 신성동에는 벤처산업단지가 각각 들어서며 죽동은 외국인 단지로, 문지동은 주거·상업복합단지로 연구개발특구의 일원이 된다.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대덕연구
8월 셋째 휴일인 21일 대전이 낮 최고 27.1도를 기록하는 등 대전·충남 전역이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인 가운데 해수욕장과 유원지 등에는 피서인파가 눈에 띄게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20일 폐장한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는 10만여 명이 찾아 막바지 피서를 즐겼으며 꽃지해수욕장과 만리포해수욕장 등에도 각각 4만 명과 2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지난해 지역납품액 3.2% 불과 '지역 환원' 헛구호 개선돼야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납품업체 외면은 대형 할인점의 매입 시스템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전국 60여개 이상 점포에서 필요한 물품을 대량 구매하는 '규모의 경제성'이 바로 할인점이 저가에 물건을 공급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취급 품목 대부분을 본사에서 일괄 구매해 지방에 있는 각 매장으로 내려
= 대전지역을 긴장시켰던 제1전염병 콜레라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21일 대전시 및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발생된 콜레라 감염환자는 총 7명에서 더이상 확산을 보이지 않고 있다.특히, 콜레라 감염환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던 20명에 대한 조사 결과, 이들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다.시 관계자는 "콜레라 감염환자들이 접촉한 2
"비리 공무원을 연금 없이 파면하고 지금까지 업체로부터 받은 재산을 모두 몰수하라"대전시 공무원이 공사편의 댓가로 건설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여기 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관급공사가 입찰과정에서부터 온갖 비리로 얼룩졌고, 이같은 일이 관행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본지 인터넷 홈페
지난 2000년부터 올해로 6년째 맞고 있는 홍성군 장곡면의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이 각계의 관심과 성원으로 이웃돕기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곡면은 지난해 기관·단체 및 주민 등이 참여해 1700㎏의 사랑의 쌀을 모금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데 이어 올해도 8월 현재까지 200㎏의 쌀을 모아 연인원 10명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특히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