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회 충북도의회 임시회가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제240회 임시회에서 보류된 '충북개발공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과 '충북개발공사 자본금 출자계획안'의 본회의 통과 여부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지난 임시회에서는 공사설립 타당성 심의위원회의 구성을 둘러싸고 '지방의회 의원 누락' 및 '공사 설립
충북지역 케이블 TV방송 업체인 (주)충북방송과 (주)씨씨에스가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HCN(청주케이블방송)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져 도내 케이블 TV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더구나 케이블 TV방송은 지난해부터 막대한 자금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CJ, CNM, 태광, HCN 등이 영세업체에 대한 인수· 합병을 서두르고 있어 앞으로 이들 4대 메이저를 중
청원 옥산면 36만평 652억원에 매각 주식 양도 MOU … 8~10일께 본계약 구천서 전 국회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신천개발과 시큐리티KOR가 충북 청원군 옥산면 호죽리 산 117번지 일대 36만평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중부종합개발(주)을 '비전21'측에 650억원대에 매각했다.신천개발과 시큐리티KOR은 지난 1일 중부종합개발에 대한 보유주식 233억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이 도래한 가운데 제 14호 태풍 '나비'가 오는 6~7일경 우리나라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폭우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나비'의 경우 중심기압 930hPa(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 초속 48m로 영향권이 550km이상 되는 강한 태풍으로 지난 2002년 한반도를 강타했던
올 12월 총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청주대가 지난 1학기에 이어 9월 신학기에 접어들며 총장 대 교수회가 선거를 둘러싼 본격적인 갈등 국면을 보이고 있다.이는 교수회가 총장후보 직선제안를 추진하는 반면 학교법인측은 간선이든 직선이든 현 김윤배 총장의 경쟁상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장정년을 제도화했기 때문이다.4일 청주대 교수회에 따르면 청주대 학교법인 청석학원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상표가 6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상표 통합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충북도와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축수산물의 브랜드는 모두 617개로 이 가운데 276개가 특허청에 상표가 등록돼 있으며 341개는 상표등록 없이 시중에 유통
충남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당의 새로운 정치를 만드는 당진지역 등반대회가 4일 오후 2시 면천면 아미산에서 신당 모임을 지지하는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는 심대평 충남지사,박동윤 도의회의장 등 12월에 창당할 정당에 관심이 있는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새정모 공동의장인 심대평 충남지사는 "현 도지사가 정당을 만드는 것은 꼭 해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강창희 위원장 체제하에 새로운 진용을 꾸리며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당 쇄신에 나서고 있다.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신임 사무처장에 이병배 시당 홍보위원장을 내정하고 이번 주중 인선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이는 강 위원장과 정치적 '코드'가 맞는 측근들의 일선 배치로, 사무처의 쇄신은 물론 궁극적으로 지방선거에 앞서 당내 강 위원장의 친정 체제
신진보연대(공동대표 이원영 신동근)가 4일 공식 출범했다. 신진보연대는 새로운 진보 이념을 확립해 이를 정치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결성됐으며, 열린우리당 내 범개혁진영 인사 및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신진보연대는 이날 김포공항 내 스카이시티 컨벤션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선언문을 통해 "혁신을 통한 성장과 형평에 의한 통합이 조화되는 통일복지
열린우리당은 4일 `막말정캄 금지 등을 포함해 정치권의 정치문화 개선을 위한 `새정치 신사협약’을 제안했다.우리당의 이 같은 제안은 다음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대연정’ 회동을 앞두고 격렬해질 가능성이 있는 인신공격성 논평이나, 악의적 표현을 사전에 제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4일 “막말과 인신공격, 허
내년 5월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적을 갖고 있지 않은 무소속 현역 단체장들의 입당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대전·충남지역 내 현역 기초 단체장 21명(대전 5명·충남 16명) 중 무소속은 모두 6명.무소속 단체장들의 입당 행보에 따라 지역 정가는 크고 작은 파고(波高)를 만들며 지방선거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때문에 여·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후보 인물난을 겪고 있어 선거전에 비상이 걸렸다.지난해 총선에서 충북 8개 선거구를 석권했던 우리당은 1년여 동안 조직확산과 기간당원 확보 등 집권당으로서의 기반닦기에 주력했지만 도지사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다.충북도당 지방선거 대책위원회는 이달 중순인 추석이전까지 후보군을 가시화해 선거전에 나선다
역사 시각은 시대와 사람들에 의해 뒤집혀지고 잦혀지는 법이다. 역사의 해석원리는 아무래도 정복자 시각이므로 로마의 역사도 많이 미화되었을 것이라고 짐작하면서 찾아봐도, 흠집낼게 별로 없다.다만 로마에 취해서 돌아다닐 때 소매치기와 좀도둑들이 '여기는 관광지 로마입니다'하고 친절하게 일러준다. 조상 잘 만나 그 덕에 살면서 남의 호주머니는 왜 넘 보는지 모르
조부제(60)씨와 그의 아들 우경(31)씨의 공통점은 공무원이라는 점. 하지만 조 씨는 4년 전 공직을 떠난 반면, 아들 우경씨는 2년 전 공직에 첫발을 디딘 사회 초년생 점이 차이라면 차이다. 이들 부자(父子)가 대(代)를 이어 공무원이 된 것은 그다지 새롭지는 않다. 하지만 이들 모두 수의사(獸醫師) 자격증을 갖춘 공무원이라면 얘기는 달라 진다. 수의학
충남도는 5일부터 14일까지 공주시 반포면 소재 여성정책개발원에서 내년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할 여성 후보자 25명을 대상으로 `충남 여성정치대학'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여성정치대학은 여성정치인력의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되며 여성가족부와 충남도가 교육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충남도는 내달부터 여권발급을 사진부착식에서 사진전사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판독기와 스캐너 등 신규장비를 도입하고 담당자교육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도는 사진을 손으로 부착하는 방식에서 기계에 의한 전사방식으로 바꾸면 여권발급에 필요한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하루평균 500-600명의 여권을 발급할 수 있도록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내달부터는 여
한국철도공사는 5일자로 1급 처장급 직위인 철도인력개발원 서비스아카데미처장에 홍보실 마케팅팀장 강칠순씨(46)를 공모를 통해 선발, 임명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인사 혁신을 위해 간부급에 대한 내부공모제를 지난 6월에 도입, 첫 케이스로 여성간부를 발탁했다고 철도공사는 설명했다.이번 공모는 외부 공모도 동시에 시행, 내부응시 2명, 외부응시 2명 등
충북도는 최복수 기획관의 소방방재청 전출에 따라 새해 업무계획 수립 등 산적한 도정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5일자로 서기관급에 대한 소폭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연공서열과 업무추진 능력을 감안해 이뤄졌으며 기획관(직대)에 우건도 총무과장, 총무과장에 유한우 예산담당관, 예산담당관에 이중갑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전문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대전지역 대학들이 외국대학과 활발히 교류를 추진하고 있지만 그다지 실속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지역대학생들의 해외행은 급증하고 있지만 대전지역으로 유학오는 외국학생들은 여기에 크게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대전대의 경우 2002년부터 올해까지 외국대학으로 파견된 교환학생은 일본 98명, 캐나다 88명, 중국 78명, 미국 6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