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승달과 밤배 바닷가 외딴 마을.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개구쟁이 '난나'는 네 살 되던 해 갑자기 생긴 동생 '옥이'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매일 갯벌에 나가 일하시는 할머니 대신, 옥이를 돌보는 건 모두 난나 차지. 친구들과 전쟁놀이도 못하고 매일 포대기를 끼고 살게 된 난나는 말 못하는 옥이가 밉기만 하다.■ 진저스냅3
낚싯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으며 인생을 생각한다.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떠나온 낚시여행이 월척에 대한 아쉬움으로 남는다면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또한 방법이다.예부터 조성된 저수지 주변에는 우리의 전통과 얼이 담겨진 곳이 많다.탑정·예당·맹동 저수지 등에서 자녀에게 낚시하는 법을 가르쳤다면 이제 고즈넉한 전통을 찾아 풍성한 계절의 의미를 더해 보자. 탑정저수지
민물낚시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끝물을 맞는다.4계절 민물낚시중 손맛과 마릿수 조황을 고려하면 이맘때가 최고의 낚시맛을 느낄 수 있는 시기다.토실토실 살찐 물고기와 씨름하며 세월을 낚는 낚시꾼들은 올 마지막 입질을 위해 전국 유명 낚시터를 찾아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충남 아산 염치지낚시와 더불어 주변 경관이 수려해 가족 단위로 찾기에도 좋
1999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2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마스크 오브 조로'를 기억하는가. 그 제작진들이 7년 만에 또 한 번 큰일을 냈다. 사상 최고의 흥행사 스티븐 스필버그와 '버티컬 리미트'의 마틴 캠벨, 안토니오 반데라스, 캐서린 제타존스 등이 전편에 이어 후편인 '레전드 오브 조로'의 제작과 감독, 주연을 맡은 것. 거기다 반
가을물빛에 취해시간마저 멈춰섰다…… 찰나의 떨림漁漁漁, 살오른 붕어의 저항기다림은 희열이 된다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하늘이 높고 푸르다면 호숫가에 지는 노을과 물안개가 영롱한 시기다.이때쯤이면 강태공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물가에서 가족과 노닐며 사색에 잡기고 손맛을 느껴 보고픈 충동을 일으키게 된다.낚싯대 하나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과 함께 황금 들
"제철 만난 생태의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느껴보세요."대전 상공회의소 맞은 편에 둥지를 튼 '생갈치와 생태'. 감칠맛 나는 갈치조림과 시원한 생태찌개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이곳의 갈치조림과 생태찌개는 호텔에서나 맛볼 수 있는 격조를 자랑한다. 호텔에서 10여 년간 식단을 꾸려 온 조리사가 직접 챙겨 만든 노하우가 담겨 있기 때문. 보통 생태를 끓이
바야흐로 가을은 수확의 계절.한 여름 더위에 지쳤던 몸이 회복되면서 식욕도 덩달아 당길 때다. 이럴때는 좋은 단백질의 섭취를 위해 살이 오른 산란기 직전의 생선이나 겨울에 많이 쓰이는 비타민A, D와 무기질의 섭취를 위해 과일과 잡곡, 버섯류 등을 먹는 것이 좋다.무르익어 가는 가을, 제철 먹거리로 자연과 하나되어 보자. 한 겨울을 나는데 보약이 되줄 것이
심훈 사후 발표된 '조선영화감독 고심담(苦心談)'(조선영화 1호,1936.11)에 영화 "먼동이 틀 때"는 어느 신문의 기사화된 전과자 로멘스에서 힌트를 얻어 하루 저녁에 김태진과 의논해 독창적이며 즉흥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했다.이 영화는 "실록 한국영화총서"(국학자료원,2002)에 7월 23일에 촬영에 들어가 10월 6일에 완료하고 서울 단성사에서 1
충남도는 도정에 관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모니터요원을 모집한다.활동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이며 시·군별, 직능별 인원을 고려해 최종 70명을 선발, 내달 말 개별통지할 예정이다.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도 자치행정과 또는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를 통해 신청서를
"상수도 민원을 안방에서 한 번에 해결하세요."안방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상수도 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금까지 수도사용자명의변경 신고 및 급수장치소유자 명의변경 등 2종에 한해 시행한 상수도 민원 인터넷 서비스를 내년부터 12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한 민원은 ▲급수
윤준백(44) 대전시의원 중구 제3선거구 예비후보는 "대전의 뿌리인 중구가 1990년대 초반부터 둔산 신도시 건설로 인해 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구 도심의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예비후보는 "그동안 대전중구포럼을 이끌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찾
오창신용협동조합(청원군 오창면 장대리)은 78년 2월 오창 장로교회당에서 최승 목사 등 14명이 예탁금 130만 원, 출자금 4만 1000원으로 설립됐다.79년 초대 오명석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오창신협은 85년 현재 자리인 장대리 311-7 69평에 자체회관을 신축하는 등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다.2001년 조합원 3300명, 자
쓰레기 매립장에서 공원으로 변신한 을미기공원이 새단장에 들어간다.지난 99년 7월 공원으로 조성된 후 6년이 경과,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토심이 얕아 생태계가 살아날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하기 때문이다.공원을 정비해 3·4산업단지 종사자와 인근 주민들에게 새로운 웰빙 파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는 대전시와 대덕구 모두 공감대가 형성됐다.대덕구는 우선
우리 몸 안의 생체시계는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하루 24시간의 주기에 맞춰지는 것일까?인간의 몸을 24시간 체계에 일치시키는 생체시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생체시계 역할을 담당하는 신경세포들의 유전자 교감 체계가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KAIST 김재섭 박사팀은 바이오벤처 제넥셀과의 공동연구를 진행, 2만 5000여종의 형질전환 초파리를 이용
제1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인라인스케이팅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9시 청주시 현암동 학생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30세이하의 청년부와 30대 중년부, 40대 장년부, 50세 이상의 골든부로 나뉘어 클럽대항전으로 열리며 충북도 인라인스케이팅 연합회에 등록된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경기종목은 부별로 벌이는 500m와 1000m, 150
제6회 충청북도생활체육협의회장배 어린이 축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생활체육어린이축구교실 회원 300여 명이 참가하며, 축구교실 대항전으로 벌어진다.12개 팀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벌인뒤 각조 1, 2위 팀이 맞붙어 결승 진출팀을 가리며, 23일 오후 2시 최종 패권을 다툰다.
◇대전▲변평섭 충청투데이 회장 30만원 ▲이중기 대전방송 대표이사 30만원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 30만원 ▲조준호 대전일보 사장 30만원 ▲배귀섭 대전문화방송 대표이사 30만원 ▲임용철 대전대학교 총장 30만원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장 100만원 ▲황진산 대전시의회 의장 100만원 ▲구기찬 대전시 행정부시장 30만원 ▲이경재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 300만
'새로운 팀명 아리엘즈로 지난 시즌의 우승 영광 재현한다'KT&G는 금년 시즌부터 여자배구가 프로화 됨에 따라 여자배구단의 팀명을 '아리엘즈(Ariels)'로 정하고 새로운 엠블럼, 캐릭터 및 심벌을 19일 발표했다.팀명인 아리엘즈는 중세 전설 속 '공기의 요정'이라는 뜻으로 코트를 누비는 선수들이 배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수영 ▲여일 접영200M=①이정미(조흥은행·2분19초12) ▲여고 접영200M=③허정은(충북체고·2분17초08)◇축구 ▲남대=③한남대◇테니스 ▲여일 단체=①김소정·김진희·이정명·장경미(한솔제지) ▲남일〃=①오승훈·정의현·정희석·정희성(충남도청) ▲남고〃=③김경준·박경훈·윤병훈·조재석·류수열·김명훈(금천고)◇정구 ▲여고 단체=②김보람·이설화·양보애·이영욱·
◇축구 ▲남대 준결=한남대(대전)0-1울산대(울산)◇야구 ▲남고 준결=천안북일고4-2동산고(인천) ▲남일〃=단국대(충남)0-13국군체육부대(울산)◇테니스 ▲여일 결승=한솔제지3-1창원시청(경남) ▲남일〃=충남도청2-0한국산업은행(서울)◇정구 ▲남대 준결=대전대2-3인하대(인천) ▲여고 결승=대전여고0-3제일여고(경남) ▲여일〃=충청하나은행0-3안성시청(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