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임을 허위청구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 개인용도로 사용한 대전 K건설 현장소장, 관리과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0일 K건설이 시공한 각종 공사현장의 책임을 맡고 있으면서 일하지 않은 사람의 노임을 회사에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4억 50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현장소장 송모(47)씨 등 11명과 현장사무소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합의부 강영수 부장판사는 20일 국고보조금 편취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꽃동네 오웅진(59) 신부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꽃동네 윤모 수녀와 신모수사, 박모 피고인 등 3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염모씨에 대해 명예훼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 소비생활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8월 이후 지금까지 방문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총 335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 2003년 8월 센터개소이후 12월까지 4개월간 26건에서 지난해 146건, 올해는 이번달까지 163건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
글싣는 순서상-경찰의 발전상중-인권경찰 현주소하-경찰 과제·전망최근 경찰의 화두는 인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조금 과장해 표현하자면, 정책 대부분이 인권에 맞춰져 있고 일선 경찰서 및 경찰관들은 인권을 입에 달고 다닐 정도다.경찰이 이처럼 인권을 과하다싶을 정도로 외치는 것은 어쩌면 영욕의 세월 동안 자신들이 지었던 '업보' 때문인지도 모른다.일제에서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는 지난 16∼18일까지 중국 북경우전대에서 열린 제1회 IT관련 세계 대학 총장 포럼(IFUP-ICT)에서 ICU가 제2회 포럼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ICU 허운나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2006년도 IFUP-ICT의 ICU 개최를 선언, 내년부터 세계 각국 IT 관련 대학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세부적인 협력사항을 논의하
국내유일 건강테마축제 '유성건강페스티벌2005'가 21일 오후 5시30분 계룡스파텔 잔디광장에서 전야제와 함께 개막된다.장윤정과 태진아, 설운도, 유니 등 인기가수 공연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축제는 3일간 26종 체험프로그램과 35종 관람프로그램으로 쉴새 없이 참가자들을 유혹한다.이 중 눈에 띄는 행사는 울트라마라톤과 실제전통혼례를 비롯해 테마온천탕체험과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노조 결성 1주년을 맞아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하청노동자들의 집단해고 사태 해결과 정규직화를 위한 11월 전면 투쟁을 선언해 하이닉스· 매그나칩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이번 선언은 지난 1일부터 하이닉스 투쟁을 이끌었던 전국금속노조연맹 대전· 충북지부의 지도부 교체 이후 소모적인 투쟁을 지양하면서도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6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된다. 행정도시 보상추진협의회는 20일 제16차 회의를 갖고 예정지 감정평가를 위한 6개 권역(표 참조)을 확정했다.보상추진협은 지난 14차 회의에서 8개 권역으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토지보상법상 주민 추천 감정평가업자
세계적인 조류독감 전문가인 충남대 서상희(수의학과·사진)교수 연구팀이 연구비 부족으로 중단했던 조류독감 인체백신 개발 연구가 한 국내기업의 지원으로 이르면 9개월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충남대는 이번 지원으로 고병원성 세균들을 연구하는 고도의 보안수준 시설인 'Biosafetylevel3뎵(이하 BSL-3뎵)' 연구
생명연, 건양대병원등과 공동연구 수행 협정 표준연, 대만국립대병원등 5곳과 협약 체결출연연구기관의 학술·연구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일 생명연 회의실에서 건양대와 건양대병원, (재)충남동물자원센터 등 2개 기관과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에 따라 각 기관은 난치병 진단 및 치료기술과 가축 질병진단 및 예방 관련 미생물제
'디지털도어록만 믿었다간 큰 코 다쳐요.'아파트나 빌라 입구, 가정집 현관 등에 설치된 일부 '번호키'가 사용빈도가 높아질수록 버튼의 페인트칠이 벗겨지거나 이물질이 묻어 비밀번호가 노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건물 입구에 설치된 번호키는 저가품을 선호하는 탓에 설치된 번호키의 질이 떨어지는 데다 많은 사람이 사용해 버튼 페인트칠이 상대적으로 쉽게 벗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아 내년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의 금품·음식물 제공 등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내달 20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 선관위는 ▲주민들의 단풍놀이·야유회·체육대회·등산대회 등에 입후보예정자들이 찬조금 및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지방자치단체장·국회의원·지방의회 의원 등의 지역 행사시 금품 및 음식물
청주국제공항이 오는 30일부터 중국 칭다오(靑島·청도)로 가는 전세기를 주 3회 띄운다. 충북도는 "중국 동방항공이 내달 30일까지 1개월간 시험운항을 실시한 뒤 향후 정기노선 운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모객(募客)행위 주체인 전국 1000여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전국도로망 지도를 활용한 청주공항 안내지도를 배포하는 등
대전시에 반부패 대책 기획단과 실무기획단이 구성돼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 및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관전담 감찰제가 도입돼 관련업계 유착비리 등을 발본색원한다.또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부조리 감시기능과 비리관련자 문책기준도 대폭 강화된다.대전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부패방지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부패방지 시범사업 3개 분야
순수 민간차원으로 구성된 충북 혁신도시건설 범도민 지원자문단은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이하 특별법)' 관련 건의문을 채택하고, 헌법소원을 반드시 각하 또는 기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범도민 자문단은 건의문을 통해 "특별법은 신행정수도특별법과 비교할 때 핵심적인 사항을 수정했기 때문에 엄연히 다른 법률"이라며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것이 아니고, 행정
창당(가칭 국민중심당)의 닻을 올린 심대평 충남지사는 20일 "비방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늘 새롭게 도약하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가겠다"고 밝혔다.심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 우리의 정치는 자기의 참모습을 보여 지지를 받거나 심어주기보다는 상대의 정책까지 비난과 비방을 통해 반사적 이익을 꾀하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심 지사
특허청, 복제소 및 생산법 특허결정 의약품 원료 대량 생산 새전기 기대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연구팀이 연구·개발해 특허출원 한 의약품 생산 복제소가 특허 결정됐다. 특허청에서 20일 결정을 받은 특허 명칭은 '사람 프로유로키나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소 및 그 생산 방법'이다복제소는 뇌졸중의 획기적 치료제로 각광 받고 있는 프로유로키나제라는 단백질을 우유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20일 국민중심당 및 고건 전 총리와의 연대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국민중심당 창당 선언 하루 뒤인 이날 한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민주당과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나 개인이 연대해서 한국 정치의 틀을 다시 짜는 결단을 내릴 때가 아닌가 한다"면서 "우리가 가진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그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