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사진)이 최근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분쟁과 관련, 적극 중재에 나서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사태 해결에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권 의원은 23일 일련의 대전시당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한 후 "새로운 당의장과 지도부를 선출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마당에 시당내 분쟁이 계속되는 것은 결코 도움이
서산교육청은 23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신규임용 교사 임명장 수여 및 학교생활 안내 연수를 가졌다. 이날 초등 34명, 유치원 3명, 치료교육 1명 등 모두 38명이 신규교사 임용장을 받았으며, 2시간에 걸쳐 서산교육의 현황과 방향, 공무원 복무 관리, 교직 실무영역 등 교직 전문·책무성 제고를 위한 연수가 이어졌다.
대전지역 국방 클러스터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국방기술협력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전시와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3일 대덕밸리 테크노마트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동만 ADD 소장, 박인철 대덕R&D특구지원본부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방기술협력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대전시는 방위관련 산업의 집
지방의 한 기초의원이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담은 3권의 책을 나란히 펴내 화제다. 서산시의회 윤철수 의원은 '또 다른 세상에서 펼친 날개짓'과 '다시, 세상 속에서 키운 희망', '서산, 세계와 교신하라' 등 3권의 책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제대로 된 지방 자치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세상에서 펼친 날개짓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방분권 강화 결의대회를 갖고 "국회는 지방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의회 의장들은 이날 대회에서 발표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결의문'을 통해 "국회와 정치권이 오는 2010년 시행을 목표로 4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 주차장이나 상가 앞에 세워진 차량을 고의로 파손하는 등 화풀이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2일 새벽 청주시 상당구 봉명동 모 빌라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놓은 윤모(29)씨는 차량 앞 유리와 전조등이 심하게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는 "회사로 출근하기 위해 집밖을 나와 보니 차 앞 유리가 깨져있고
이주흥 대전지법원장이 "불구속 재판의 원칙은 철저히 지키면서 양형은 엄정히 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지역 법조계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법원장은 최근 법원 홈페이지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영장전담판사를 비롯한 구속사무 종사자들은 구속이 갖는 의미와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껴야 한다"며 "불구속 재판의
'새 5000원권 리콜'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판이다. 반세기 동안 어렵사리 쌓아올린 우리의 조폐기술 수준이 고작 이 정도라니 한심한 노릇이다. 화폐 제조 수출국이라는 이미지 훼손은 둘째 치고 당장 국가 공신력 추락도 불가피해졌다. 불량화폐 회수 및 재발행에 따른 추가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래저래 국제적인 망신살이 뻗친 형국이다.
시청공무원을 사칭한 남자들이 60대 노인을 속여 수천만 원을 챙겨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4시 30분경 충북 충주시 지현동에 있는 빙현다리를 지나던 이모(60)씨는 시청 사회복지과장이라며 접근한 60대 남자 두 명에게 속아 현금 3000만 원을 빼앗겼다. 경찰은 생활보조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속인 두 명의 60대 남자 신원을 파악 하는 한편,
수도권 전철 개통여파로 천안시내 노숙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적십자사 천안시지구협의회에 따르면 점심 때마다 무료 급식소를 찾는 노숙자 수가 2000∼2003년 하루 평균 40∼50명 수준이었으나 2004년 전철개통 이후 꾸준히 늘기 시작해 올겨울에는 70∼80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노숙자 수가 정점에 이르렀
내년에 도입 예정인 종신형 역모기지론이 지방의 현실을 외면한 수도권 위주의 정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수도권과 지방 간 삶의 질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재경부는 최근 종신형 역모기지론 활성화를 위해 담보로 제공되는 주택(공시가격 기준)이 3억 원 이하, 25.7평(전용면적 기준) 이하인 경우
최근 성폭행 사건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폭행범의 불구속 수사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역의 경우 사건은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불구속 수사 증가추세는 갈수록 많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특히 성폭행범의 경우 재범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23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에
새로 도입된 지방의원 유급제가 무보수 명예직으로 선출된 현재의 지방의원에게까지 1월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되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 등은 이 문제에 대해 전국적인 연대를 통해 공동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심각한 반발이 우려된다. 23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령이 개정돼 지방의원 월정수당과 의정비심의위
▲ 3·1운동 정신계승 전국 버스투어 '그날의 함성' 재현 행사를 앞둔 23일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33인의 복장을 한 학생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천안=채원상 기자
충남도의회 제2선거구(합덕·면천, 순성, 우강, 신평, 송악면)에서 도의원 출마를 한 최기환(42) 예비후보자는 "기성세대가 가꾼 지역정치를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장으로 유도하고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당진지역이 기존 농업과 공업이 조화를 이루는 바탕에서 기틀 마련이 시급하
명노희(48 ) 신성대 교수가 한나라당 서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명 교수는 23일 서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법률·행정·교육·경영의 능력을 갖춘 튼튼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서산시정을 전국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또 "서산이 서해안의 중심도시에서 당진
▲ 정진석 전 천주교 청주교구장이 추기경에 서임한 가운데 23일 청주시 내덕동 주교좌 성당을 찾은 어린신자들이 정진석 추기경 서임을 축하하는 미사를 하고 있다. /한상현 기자
열린우리당 청양군당원협의가 최근 한나라당과 합당한 김학원 의원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냈다. 열린우리당 청양군당원협의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청양군민들이 도청 후보지 탈락으로 허탈감에 빠져 있는 때에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학원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자리보전만을 위해 이당 저당 전전하고 있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청양발전을
보은·영동·옥천 등 남부 3군(郡)이 공동 관광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남부 3군이 힘을 합쳐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을 공동 유치하는 한편, 공동 마케팅 전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들 남부 3군은 또 속리산, 난계국악유적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