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 나오는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끈 지략가를 꼽으라면 오나라의 주유(周瑜)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오나라와 촉나라 연합군 총사령관을 수행하면서 불리한 전세(戰勢)에도 불구하고 반간계(反間計)를 활용한 끝에 마침내 위나라의 80만 조조군을 대파시킨 인물이다. 조조 휘하의 장수가 오·촉 연합군과 내통하고 있다는 거짓 정보가 바로 그의 역작
▲ 3일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열린 이형구 개인전을 관람 온 시민들이 가상의 만화 캐릭터인 '벅스 바니'의 해부학적 뼈대를 신기한 듯 보고 있다. /천안=채원상 기자
한국문인협회충주지부가 4일 오후 충주시 동량면 장선사과마을에서 제6회 7pride 충주사과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중·고등부, 남녀 일반부가 참여해 '7pride 충주사과'를 주제로 시와 산문을 지었다. 시상 대상자는 부문별 장원과 차상 등 총 5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발표는 심사 뒤 전화 및 우편으로 알리고 시
대전상호저축은행이 지방은행으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다. 지방은행 설립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주와 자본금 확충을 추진하고,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지방은행 설립이나 전환에 필요한 여건 조성이 가능할 것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외환위기 직후 향토 지방은행인 충청은행과 충북은행이 각각 하나은행과 조
충남도는 행자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이 주최한 '2006년도 교육혁신연구개발대회'에서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 김명수 교수요원이 대통령상을, 충남산림환경연구소 구삼회 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시·도 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의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명수
남대전고와 태평중, 중리초가 제2회 대전시교육감배 학교동아리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대전고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대전 충무체육관, 사정공원 등지에서 벌어진 대회 고등부 농구에서 대전외고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충남고와 대덕고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농구에서는 태평중이 우승컵을 안았고, 준우승은 탄방중, 법동중과 월평중이 공동 3위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5·31지방선거 후 시·정간 불편한 관계를 좀처럼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파장된 각종 현안이 첨예한데도 시당내 '쌍두마차'격인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재선 대전시당 위원장간 공식 대화는 지방선거 후 사실상 멈췄다. 시·정간 '언로(言路) 시스템'이 시장 취임 후 단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청주시의회·제천시의회 등 도내 대부분의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앞 다퉈 추진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민선4기 개원 두 달여를 맞아 대부분의 지방의회가 한두 차례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연 것이 고작이라는 점에서 도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혁신도시 분산배치, 바이오농산업단지 선정 후
26년 전 첫아이를 낳았을 때 선비이신 아버지께서 붓글씨로 써 보내주신 글, 장부십조(丈夫十條)가 있다. 거친 말 한마디 안하시고 정성으로 기른 딸이 낳은 첫 외손자에게 할아버지가 교훈처럼 이르고 싶으신 말씀이셨다. 물론 아이를 기르며 이대로 교훈하지 못하고, 나도 가끔은 급한 마음으로 정석대로 가르치지 못한 적도 많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외할아버지의 마음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과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가 올초 연합으로 창단한 풍물동호회 '행울림(회장 김상권)'이 2일 대전시 유성구 송정동에 위치한 '사랑의 집'에서 봉사활동 및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한국토지공사의 '온누리 봉사단' 10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공연에는 무의탁노인 50여명이 참석해 공연도 보고 식사도 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충북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음성군이 후원한 제16회 충청북도생활체육문화축제가 3일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오전 11시 음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2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은 축구와 배구 등 18개 종목에서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한바탕 경쟁을 펼쳤다. 선수들의 화합을 겨룬 단체줄넘기와 줄다리기의
성무용 천안시장은 4일 최근 법원으로부터 제동이 걸린 아파트 분양가 규제정책에 대한 향후 대응책과 입장을 공식 밝힌다. 성무용 시장은 최근 전국적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천안시의 아파트 분양가 규제정책에 대해 시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4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성 시장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도를 놓고 아파트 시행사
계룡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시는 본청 및 직속기관에서 구매하는 물품을 지역 업체를 이용하여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지역물품 우선구매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고유가 및 원자재 값 상승으로 지역 업체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증가되는 등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업체를
새마을운동 홍성군지회는 1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군내 남·녀 지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새마을 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종건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규용 군의회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동춘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지도자들간의 화합은 물론 우리
아산지역의 일부 주민들이 난시청으로 인해 TV를 시청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아산시에 따르면 현재 아산지역에 난시청 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도고면 9개 마을 291세대, 배방면 4개 마을 291세대, 송악면 18개 마을 717세대, 염치읍 1개 마을 20세대, 영인면 1개 마을 178세대, 음봉면 1개 마을 56세대, 장존동 일부지
서울 청계천의 성공적인 복원을 계기로 죽은 하천을 살아 숨쉬는 자연하천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 태안군 소재지인 태안읍의 경우 백화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두 개의 하천을 이뤄 시내를 관통해 흘렀으나 지금은 하천을 모두 복개해 흔적조차 찾기 어렵게 됐다. 특히 복개한 하천 위에는 이미 도로를 개설했거나 건물이 지어져 일부 지역은 사실상 복
태안군은 지역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친화적인 생활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환경체험 수기를 공모한다. 청소년들의 환경의식 교육과 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실시된다. 응모희망자는 산, 바다 등의 자연환경문제를 비롯해 재활용, 분리수거 등 환경보전의식을 높일
태안군은 대체에너지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외국운영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선진지 시찰에 나섰다. 진태구 군수를 비롯 관계자들은 지난달 28일 대체에너지 선진국인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을 둘러보고 오는 9일 귀국한다. 이번에 둘러볼 대상국들은 신·재생에너지를 개발, 자국내 전력생산은 물론 에너지를 외국에 수출하는 지역으로 태양광 연
청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새 주소 부여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 도로에 새 도로명이 새겨진 명판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지난해 청양읍에 이어 확대 시행 계획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운곡면등 9개 면에 대한 2차 사업을 시작 도로노선 및 건물 주 출입구 현장조사와 도로명칭에 대한 의견 수렴을 마쳤다. 또 지난 5월 18일 도로명지명위원회를 개
아산교육청(교육장 김세기)은 충남교육 선두주자로써 자리매김하고, 직원들의 일체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아산교육청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브랜드인 'Edu Hub Asan'을 결정했다. 이번 브랜드명 결정은 지난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브랜드 창출 T/F 및 내부직원 평가를 통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공동체와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