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顧庵) 이응노(李應魯·1904∼1989) 화백의 미술관이 대전에 건립된다.대전시와 고암의 미망인 박인경(80) 여사는 1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응노 미술관'을 대전에 건립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맺은 협약에 따르면 미술관의 명칭은 '이응노 미술관'으로 하며, 부지 제공 및 건립비는 시에서 제공키로 했다.시는 이에
○…봄의 상큼함과 희망을 기다리는 '봄의 이끌림' 초대전 = 20~29일 대전시민회관 제3, 4전시실 042-253-4015○…동행전 = 20~26일 대전타임월드 갤러리 042-480-5960○…목원대 사진아카데미 작품전 = 23~29일 대전시민회관 제1, 2전시실 042-253-4015○…제1회 목원열린미술전 = 22일까지 대전시청 1층 전시실 042-4
▲ 일상탈출-어느봄날 선화기독교미술관에서 새봄을 맞아 지역의 유능한 작가를 초대해 전시하는 기획전을 마련, 그 첫번째 주인공으로 정황래 작가가 꼽혔다.내달 9일까지 대전 선화기독교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정황래 초대전에는 한지에 채색기법을 이용해 자연환경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 '작업일기-산 넘어 산'과 '구름은 흐르고'를 비롯해 수묵산수에 채색을 가미시킨 '
▲ TAKE OFF Ⅲ 졸업 후 단체전에서만 활동해 오던 오경택 작가가 첫번째 개인전 '흔적(Trace)'을 남긴다.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천안 인아트 갤러리에서 서양화 20여점을 선보이는 '흔적'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인류 언어의 기원이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체계화된 기호로서 미술의 한 소재로 작용했다.작가는 주위의 많은 자국과 흔적으로부터 기호의 표상
'상생(相生)과 명상(瞑想)-Ⅱ'전. 왠지 제목부터 어렵게 다가오는 전시다.그러나 작품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나 테마는 현실과 그리 동떨어져 있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 ▲ 김장섭 作 풍경속에서, 풍경을 넘어…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현대사회에서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분쟁과 테러, 증오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이상'을 좇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가
소년소녀의 아름다운 음성이 오는 25일 잔잔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25일 낮 12시20분 대전시청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오의 예술마당'을 연다.김용건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자장가', '고향의 노래', '꽃 파는 아가씨', '내 맘의 강물' 등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한국 가곡을 비롯해 창작곡 '고향', '사랑은 초록빛
봄의 꽃향기와 풀 내음이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 다가온다.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목원대학교 대덕문화센터에서 '새봄, 새로운 하모니'를 주제로 제6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합창단은 '강이 풀리면' 등 봄을 상징하는 곡과 한국성가 및 대성가 등을 통해 다가오는 봄을 알리는 한편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우리 지역 춤꾼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예능 보유자 후보인 최윤희(48)씨가 춤의 거장으로 꼽히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및 제97호 '살풀이춤' 예능 보유자인 이매방씨와 춤마당 한판을 벌인다. ▲ 우리 지역 춤꾼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예능 보유자 후보인 최윤희씨가 오는 25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춤의 거장 이매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하 예술의 전당)이 재개관 기념 '2004 스프링 페스티벌'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예술의 전당은 내달 26일 '러시아 국립 카펠라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총 15회의 공연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전지역 공연 예술단체 13개 작품과 외국 유명 단체 초청 2개 작품이 무대에 올려
○…D-mac전=12~18일 대전 이공갤러리(042-242-2020)○…배재대학교 미술학부(서양화) 작품전=12~17일 대전 시민회관 전시실(042-253-4015)○…타임월드 문화센터 회원작품전=13~19일 대전 타임월드 갤러리(042-480-5973)○…롯데 문화센터 회원전=19~25일 대전 롯데화랑(042-601-2827~8)○…상생과 명상2展=19~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만큼 저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없습니다."한남대 회화과(서양화) 출신의 조인예 작가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대전시민회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대학 졸업 후 12년의 공백기를 깨고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는 조 작가는 "이제야 소박한 나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만 같다. 시작을 알리는 개인전이므로 예쁘게 봐달라"며 "노력하는 작
새봄, 새 출발을 알리는 작가들이 기지개를 편다.지역 미술계를 이끌 차세대 작가들은 어떤 작품으로 올 한 해를 시작할까.대전 오원화랑과 롯데화랑이 대학을 갓 졸업한 유망 청년작가들의 의미 있는 작품들을 선보여 소개한다. ◆오원화랑 개관 30주년 기획전 '차세대 주자'展 매년 2월 오원화랑이 준비하는 기획전 '대학 우수작가전'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오는
꿈과 희망, 사랑의 하모니가 오는 20일 엑스포아트홀에서 울려 퍼진다.대전시립교향악단은 이날 오후 7시30분 객원지휘자 타데우츠 세라핀의 지휘 아래 대전이 낳은 정상의 음악인들의 연주로 '꿈·희망·사랑'을 담은 첫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올겨울 마지막 길목에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오페라와 발레음악을 통해 풍부한 선율이 선보인다.특히 폴란드의 대표적
한때 대학의 낭만, 젊음을 상징하던 기타. 그 특유의 기타 선율을 음미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공연이 눈길을 끈다.충남대 의대 기타연주동아리가 오는 21일 오후 7시 대전시민회관에서 개최하는 '고전기타합주회'는 신입생과 선배들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를 꾸민다.이날 '월광', '밤과 꿈' 등 유명한 기타 곡과 흥겨운 댄스곡도 연주돼 관객들의 귀를
지난달 30일 '마당을 나온 암탉'이란 동화를 무용으로 승화시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대전시립무용단이 또 다른 야심작 '책 먹는 여우'를 내놨다.시립무용단은 오는 21일 오후 3시 한밭도서관 강당에서 '시민에게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이 공연을 기획했다.'책과 함께 춤을'이란 주제로 책·동화 속의 이야기를 무대화해 새로운 작품을 구성, 공연의 질적 향
대전시 중구 문화동 남부순환도로에서 보문산 청년광장으로 진입하는 네거리에 보문산 서남부 청년광장의 맥을 연결시켜 놓으며, 묵직하고 차분하며 완벽할 정도로 잘 정리된 4층 건물이 보인다.차곡차곡 책을 쌓아 놓은 듯 역사성이 강한 탑을 연상케 하는 입면을 과감하게 내민(6.5m) 처마가 시원하면서 건물 전체를 안정감 있게 해 주는 건물.바로 대전 한밭도서관이다
동구지역 문화예술 공간인 '동구문화갤러리'에서 7일부터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예술창작과 회원들의 사진전이 열린다.이번 사진전에선 지난 1년 동안의 수료과정을 거친 일반인들의 작품 61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세계 미술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작가 6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스탠딩 온어 브릿지(Standing on a Bridge)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전광영, 조덕현, 서도호, 코디 최, 이불, 마이클 주 등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6명의 수준 높은 작품이 엄선돼 선보인다.스탠딩 온어 브
대전 주변의 자연 풍경을 담은 '자연의 연필-10인의 사진 이야기'전이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한림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대전대학교 사진아카데미 이종탁 교수의 지도 아래 사진을 전공한 작가 10인이 모여 기획된 것으로 대전의 아름다운 풍경을 앵글에 담아낸 흑백·컬러 사진작품 70여점이 선보인다.디지털 사진의 영역 확장으로 다소 위축했던 은염류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