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9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보안법 폐지는 곧 친북활동의 합법화를 의미한다"면서 "내 모든 것을 걸고 국보법 폐지를 막겠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보안법 폐지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이날 의총을 통해 국보법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함에 따라 국보법 개정을 당론으로 확정한 한나라당과 정면 대
대전시의회 인터넷 비방글의 작성자로 지목된 조신형 의원은 9일 "때론 대충 대충 넘길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의회활동에 자신이 없다. 정말 힘들었다"고 고개를 떨궜다.-인터넷에 동료 의원 비방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여러분들은 왕따당하는 게 어떤 것인지 잘 모를 거다.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지난 7월 원구성 과정에서 삼삼오오
대전시 홈페이지와 모 인터넷 사이트에 대전시의회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장본인이 시의원으로 밝혀지면서 시의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시의회는 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문제의 글'을 올린 조신형 의원에 대해 사퇴토록 권고키로 했다. 조 의원도 기자회견을 자청, "의회와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경 황진산 의장에게
=대전시 홈페이지와 모 인터넷 사이트에 대전시의회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장본인으로 밝혀진 조신형 의원이 9일 오후 5시경 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조 의원은 "의회와 동료 의원들에게 사죄하며, 대전시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착찹한 심경을 피력했다. ▶관련기사·인터뷰 4면 조 의원은 "원(院) 구성 과정에서 빚어진 감정을 추스리지 못
충남도의회는 8일 182회 도의회 임시회 8일째를 맞아 상임위원회를 열고 문화관광국 소관 실·국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문화관광국, 경제통상국, 건설교통국 등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교사위는 서산평생학습관, 서산 석림중학교 등 서산지역 교육행정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김광만 의원(아산1·자)=주5일 근무제에 대비한 가족문화
한나라당의 수도 이전에 찬반당론 결정은 언제쯤 결론이 나올까.박근혜 대표는 지난달 31일 당내 행사로 열린 '수도 이전 대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16대 국회 때 수도 이전 문제를 졸속으로 결정해 국민에게 사과한 적이 있다. 더 이상 사과하지 않도록 이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최대한 빨리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었다.임태희 대변인은 8일 당론결정 시기와 관
대전·충남권 소재 정당으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자민련, 민주당 등 원내 5개 정당 외에 천주평화통일가정당이 신규로 가세해 모두 6개 정당이 등록했다. 그러나 지난 17대 총선에 후보를 배출했던 사회당 시도당과 민주당 대전시당은 개정 정당법에 근거한 변경 등록을 하지 못해 시도당 기능을 상실했다.대전·충남 선관위는 8일
대전시의회 일부 의원을 싸잡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대전시 홈페이지와 모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데 대해 시의회가 '의회 차원'에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8일 "의원의 명예를 손상하고, 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경거망동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
대전시의회는 8일 제139회 임시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전시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의회 사무처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운영위에서 송재용 의원(유성1)은 "보다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 행정추세에 발맞춰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심도 있는 의안심사 및 입법활동이 요구된다"며 현행 고문변호사를 '입법 고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심대평 지사 임기 내에 가능하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은 8일 문화관광국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심 지사가 지난 95년 민선 1기 지방선거 때 공약한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8년이 지나도록 답보상태에 놓인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 의원들은 심 지사가 내리 3선을 하는 동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대한
17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덕연구단지 출연연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출연연 등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관련 상임위에 초선 의원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어 기관의 사업 파악에 주력, 새로운 사건보다 올해 이슈를 심층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최근의 보라호 추락 사고를 비롯 우라늄농축, 정보화촉진기금 등 굵직한 이슈들이 불거져 관련 자료에
대전·충남 국회의원들이 17대 첫 정기국회에서 대덕특구, 당진항, 변호사법 개정, 원가연동제 법안, 국보법 폐지 등 '집중 분야'를 1∼2개 선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대덕연구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개 세미나를 여러 차례 갖는 등 대덕연구단지에 집중하고 있다. 권 의원은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대덕연구개발 특구
앞으로는 주택조합원이 국외근무, 유학, 결혼 등 부득이한 사유로 세대주 자격을 일시 상실했다가 회복한 경우에도 시장·군수가 인정하면 조합원 자격이 유지된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다음주 초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개정안은 또 주택사업자의 보증수수료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보증수수료 체계를 개선하는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7일 "대덕연구개발 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구법)이 상임위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 법안에 힘을 실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특히 "'원안 통과로 당론이 형성이 안되고, 상임위에서 당을 초월해 대구와 광주 의원들이 연합전선을 펼 경우 곤혹스런 상황은 불 보듯 뻔하다"면서 "대덕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7일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만큼 예결위 예산안 처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낮 오찬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기국회는 예산국회이며 예산안이 처리돼야 국회가 끝나는 만큼 여당 간사로서 예결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전지하
제118회 청양군의회 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이번 임시회는 200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사업현장 답사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23일까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카즈흐스탄을 국빈 방문한다.노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 방문 동안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실질협력 증진 등 제반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방안과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동북아 정세, 이라크 문제를 위
충남도의회는 7일 182회 임시회 7일째를 맞아 상임위원회를 열고 자치행정국, 농업기술원, 백제문화권개발사업소 등 소관 실·국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금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사위는 천안교육청과 아산 정애마을 등 천안·아산지역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오찬규 의원(보령2·자)=현재 읍·면장 부재시 업무를 총괄할
새천년민주당 대전시당이 당분간 시당 간판을 내릴 위기다.민주당 대전시당은 정당법 개정에 따라 8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 선거관리위윈회에 시당 신임 위원장과 1000명 이상 법정 당원을 신고해야 하지만 이 같은 요건을 맞추기 쉽지 않은 양상이다.대전시당 전 당직자는 신고일을 하루 앞둔 7일 "대전시당이 신임 송인덕 위원장 중심으로 세력이 결집되지 않아 선관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계속된 불볕더위로 충남도내 전역에서 고추가 시커멓게 타 들어가는 역병이 발생했는데도 관계기관은 대체 무엇을 했습니까."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유영호 의원(청양 2)은 7일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올여름 농작물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추궁해 눈길을 끌었다.유 의원은 "올여름 30도를 웃도는 고온으로 고추, 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