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폐지안 등 4대 입법과 연기금 관련 3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른 강행 처리' 입장을 천명했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강력 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열린우리당 천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쟁점 법안 처리'와 관련, "이제는 한나라당과의 무망한 협상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내년 2∼3월경 확정된다.또 분기역 선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평가단은 당초보다 줄어든 60∼70명 선으로 구성되는 반면 도시계획, 국토이용계획, 경제, 건설 등 8개 분야 12명 선으로 자문단을 편성해 평가작업의 전문성을 담보한다.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보완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국토개발원은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분기역
전국 공공기관 산하 기관장 관사가 거주 인원에 비해 지나치게 넓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전·충남지역 공공기관 중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전통문화학교'의 기관장 관사 평수가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이 밝힌 '공공기관 산하 508개 전국 지방기관장 관사 현황'에 따르면 43개의 관사 건물이 50평 이상이었으며, 80평이 넘는 관
계룡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이 문제 투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이우재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도시계획 위원 25명 중 관내 거주자는 단 2명에 불과하다"며 "지역민을 배제하고 타 지역민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신생 시의 지역 사정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19면이 의원은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91년 이후 얼마
강동석 건교부 장관은 2일 "신행정수도 건설은 원래 일정대로 추진할 것이며, 공주·연기지역 2160만평의 매입은 어떤 경우라도 변함이 없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토지 매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에서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이 "공주·연기지역에 대한 토지 매입 및 향후 신행정수도 후속 대책 방안을 밝혀
2일 속개된 천안시의회 총무환경위 소속 의원들은 기획정보실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촌 정보화마을 사업 부실 운용 등을 집중 거론했다. 안상국 의원은 "농촌 정보화마을 사업추진 과정에서 보급된 컴퓨터가 외지로 빠져나가는 등 부실한 사후관리로 수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향후 계획된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책했
열린우리당 대전·충남 시·도당 당원협의회가 본격 가동된다.도당은 지난달 30일 당진군 당원협의회 준비위원회장으로 민종기 당진군수를 선출하는 등 16개 시·군 당원협의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열린우리당 도당은 이에 따라 오는 9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준비위를 정식 승인한 후 늦어도 내달 초까지 도 내 16개 시·군 당원협의회장을 선출 절차를
자민련은 3일 논산과 천안에서 신행정수도 재추진을 촉구하는 장터집회를 벌인다.자민련 대전·충남도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논산 재래시장과 오후 1시30분 천안 중앙시장에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행정수도 이전 투쟁궐기대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이날 집회에서는 김학원 대표와 이인제, 류근찬, 김낙성 의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충청권 의원들이 대거
충남도의회는 2일 제1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도와 도 교육청의 제3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도는 이날 추경 예산 증액분으로 1918억원(일반회계 1414억원, 특별회계 504억원)을 편성, 올해 예산은 모두 2조 9026억원으로 늘었다고 보고했다.도는 또 이자율 상승 등에 따라 통합기금(3477억원)과 정부차입금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계룡산국립공원 관통도로 공사가 이르면 내주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월 30일 이후 전면 중단됐던 계룡산국립공원 관통 국도 1호선 확·포장 공사가 1일 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사 재개 시점은 빠르면 내주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늦어도 이달 안에 서둘러 공사를
국회 예산심사가 본격화되면서 정부 대전청사의 예산과 일부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불용액 과다, 인건비 과다계상, 사업의 타당성 등의 이유로 삭감되거나 조정될 전망이다.국회 예결위 검토보고서는 각 청과 일부 지자체가 예산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이월액이 많고 이에 따라 예산안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그러나 국회 예산 심사, 의결이 매년 법정 시한을
천안시 성거읍 소각장 건설을 둘러싸고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소각장 운영 업체의 유독성 폐기물 유입 가능성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충재 천안시의회 의원(입장면)은 1일 사회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성거에 소각시설을 짓고 있는 S사는 카드뮴, 벤젠 등 대기 유해물질을 발생시키는 공장과도 폐기물처리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
1일 시작된 천안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총무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사회환경국을 상대로 청소 위탁용역업체의 독점 운영과 폐기물업체 단속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거론했다. 김진상·강창환 의원은 "청주·평택 등 천안과 인구가 비슷하거나 적은 자치단체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청소용역업체를 복수경쟁체제로 운영해 오고 있다"며 "한 업체에 18년 동안 수의계약을 고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이 파행으로 치달을 뻔했던 국회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정상화에 '숨은 주역'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이다.예결특위 여당 간사이며 연속 4년 동안 예결위원으로 활동해 '예결위 최고참'인 박 의원은 지난달 29일 한나라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예결위 첫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예산안이 정쟁적 요소의 어떤 것과도 연계돼서는 안된다.
충남도의회는 1일 상임위별로 해당 실·국에 대한 업무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안사업에 대한 행정감사를 벌였다.농수산경제위원회는 경제통상국 감사에서 석문산업단지 공사 지연으로 인한 해당 주민 피해 및 보상 문제와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기획관실 감사에서 공주의료원장을 출석시켜 적자 현상을 추궁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성기문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뜨겁다.대전시의 굵직한 현안 사업을 잇따라 제동을 건 상임위로, 평가 역시 각기 판이하다.최근 몇 달 새 대전시는 베트남 빈증성 자매결연건, 교통안전체험센터, 국제교류센터, 대전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산건위 앞에서 좌절의 쓴 맛을 봤다.베트남 빈증성 자매결연건은 전면 연기돼 국제적인 망신까지 당할 처지이
[ 관 련 기 사 ] ◆ "行首 복수대안 이달중 마련" ◆行首사수 궐기대회 재시동 ◆ 연기군민 오는 4일 종묘공원서 첫 상경투쟁 ◆범충청권 협의체 구성 가속 ◆이명박 '또 망언' 이명박 서울시장이 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 행정수도 대안으로 행정특별시는 현실성이 없다며 과학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신행정수
국회 보건복지위는 1일 전체회의에서 담뱃값 500원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 처리했다.상임위를 통과한 이번 법안이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그대로 처리될 경우 담뱃값은 내년 초부터 세금 인상분을 포함, 한갑당 500원씩 일괄적으로 오르게 된다.복지위는 또 세수입 증대를 바탕으로 기존 담뱃세로부터 조성되는 건강 증진기금의
[ 관 련 기 사 ] ◆ "行首 복수대안 이달중 마련" ◆行首사수 궐기대회 재시동 ◆ 연기군민 오는 4일 종묘공원서 첫 상경투쟁 ◆범충청권 협의체 구성 가속 ◆이명박 '또 망언'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신행정수도 후속방안과 관련, 국회 특위를 구성해 이달 중으로 후속대안을 제시한 뒤 내년 2월까지 입법화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여권은 이에 따라 2일 본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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