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정책처는 11일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이전 비용이 2016년 기준 103조 5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2004년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67조 198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처럼 국회 예산정책처가 추산한 이전 비용은 정부가 당초 2003년 기준으로 45조 6000억원보다 50∼130% 높은 수치여서
대덕연구단지 내 영·육아 보육시설이 부족해 여성과학자들의 연구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김희정 의원은 11일 대덕전문연구단지 관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재 대덕연구단지 내에 영아시설은 없고, 유아시설로는 '단지본부 어린이집'이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여성과학자들이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보
1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 과학기술정보통신위, 환경노동위 국감에서는 한나라당 박 진 의원의 기밀누설 논란이 재연된 가운데 대덕 R&D특구법, 신행정수도 투기사범 단속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다. [ 관 련 기 사 ] ◆ [2004 국감] 대덕 R&D특구 쟁점화 ◆"투기사범 뿌리 뽑아라" ◆"대덕단지 지역 산학협력 미흡
검찰의 피의자에 대한 인권보호제도가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은 11일 대전지방검찰청 및 대전지방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권보호 수사제도 개선 방안, 엄정한 영장 집행, 심문시 욕설·폭언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대전지검이 올 상반기 동안 발부받은 계좌추적영장과 통신사실확인(통화내역 조회)은 각각 377
특허법원의 전문성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특허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법관 부족으로 미제사건 증가에 따른 전문법관 양성, 기술법관제 도입 등 전문성 확보를 촉구했다.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은 "지난 8월 말 현재 특허법원 부장판사의 경우 5명 정원에 현원은 3명에 불과하고, 판사도 10명 정원에 현원이 6명으로 법
민주노동당이 12일 대전에서 전국 중앙위원회를 열고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당론 결정에 들어간다.민노당은 "이날 오후 2시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제4차 전국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당론을 보고 안건 형식으로 상정, 논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민노당은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당의 입장을 이번 전국 중앙위원회에서 정할 방침이었으나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쟁 대비 탄약 비축량 관련 자료를 놓고 기밀누설 논란이 벌어졌다.한나라당 박 진 의원은 11일 오전 10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감에 앞서 한국군의 탄약 비축량과 관련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육군측의 기밀누설 지적을 받고 긴급 회수하는 소동을 벌였다.박 의원은 국감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한·미 연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유인태 의원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위원회로부터 건네받아 공개한 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놓고 대전시가 발끈하고 나섰다.위원회의 시·도 평가 자료를 임의적으로 뒤섞어 산출한 '국적 불문'의 성적표인데다 가중치를 배제한 채 광역시와 도를 동일 기준으로 평가하는 등 지표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대전시의 주장이다.일부 전국지들은 11일자로 유
여야는 11일 이명박 서울시장의 관제데모 개입과 관련한 국감 위증 문제로 격한 공방전을 벌였다.열린우리당은 이 시장의 고발 방침을 재천명했고, 한나라당은 여당이 또다시 정쟁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반박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이날 상임중앙위에 참석, "서울시에 대한 국감에서 이 시장과 신모 국장은 '구청에 내려 보낸 문건들에 대해 작성사실조차 부인했
대전지법의 항소심 형사사건 파기인원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전지법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은 "대전지법 항소심 형사사건 파기인원이 2000년 1596명, 2001년 1655명, 2002년 203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올 1월부터 6월까지는 686명으로 13개 지방법원 가운데 8번째로 높다"고 밝혔다.주 의
"검찰이 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 투기사범을 발본색원하는 데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 [ 관 련 기 사 ] ◆ [2004 국감] 대덕 R&D특구 쟁점화 ◆"투기사범 뿌리 뽑아라" ◆"대덕단지 지역 산학협력 미흡" ◆ "대덕 혁신 프로그램 필요" "대구·광주도 포함시켜야" ◆ "지법, 국민 사법참여 노력 저조" ◆ 이상민 의원, "대덕 R&D특
대전지방법원의 구속적부심 인용비율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은 11일 대전지방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구속적부심 인용비율이 전국 평균은 52%인 반면 대전지법은 42%에 그쳤다"며 "무려 10%나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사기관에 구속된 피의자에 대해 법원이 구속 적법 여부와 계속 구속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여성의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으나 승진 차별로 인해 5급 이상의 고위직에서 여성 공무원이 드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전청사 내 9개 정부기관 중 5개 기관에 4급 이상의 고위직 여성 공무원이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중앙인사위원회가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90∼2003년까지 지난 14년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호남권 산악회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계룡산 산행에 나서 비영남권 다지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이날 산행에는 김 대표가 오래 전부터 활동 중인 서초산악회와 광주 등 호남권 산악회 등 10여개 산악회 회원 300여명이 동참했다.특히 산악인 허영호씨와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 및 대전지역 당
'특별산행', '조직책 모임', '비대위 준비' 등.최근 지역 정가의 물밑 행보다. 4·15 총선이 끝난 지 6개월여, 6·5 재보궐 선거가 막을 내린 지 4개월여 만이다. 분명 '정치 비수기'지만 돌아가는 양상은 선거의 한복판에 서 있는 느낌이다.그만큼 선거의 후유증이 심했고, 이후 각 당간 사활건 암중모색 역시 강하다는 뜻이다.각 당은 세(勢) 확산에
=서울시가 수도 이전 반대를 위한 관제 데모 문건에 대해 공식 시인하자, 열린우리당이 이명박 서울시장을 국감 발언 위증죄로 고발키로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관련기사 3면김병일 서울시 대변인은 지난 9일 '수도 이전 반대 행사 안내 문건에 대한 사실 해명' 문건을 통해 "서울시의회 명영호 수도이전 반대특위 위원장으로부터 강력한 요청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난 6일 국감에서 서울시의 `관제데모'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되레 여당 의원들이 나서 진상조사를 해 달라며 큰소리를 쳤다. 다음은 당시 국감 속기록이다.-(우제항 의원) "지금부터는 국회 증언감정법에 해당된다. 명확히 답해 달라. 여기 9월 14일자 공문이 있다. 서울시 행정과장 명의로 `수도이전 반대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 안내'로
지난 4일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 활동 중 신행정수도와 관련된 정무, 행정자치위, 건설교통위원회 등 이른바 '빅 3' 상임위 출석률이 100% 달한 것으로 집계돼 국감 초반 여야가 신행정수도 문제를 최고의 쟁점으로 삼은 것으로 분석됐다.이들 상임위는 '수도 이전 비용 및 타당성', '수도 이전 관제데모 논란' 등을 주 의제로 다루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진행
11일부터 실시되는 이번주 국정감사에서는 신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여·야의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핵 우라늄 분리실험과 최근 일부 출연연구소 전직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비위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지난 4일부터 열린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주부터 신행정수도의 진원지인 충남도에 대한 국감과 대덕연구단지 각 기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