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충북지역은 바이오, 레저, 정보통신 같은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을 적극 육성해서 혁신형 산업발전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와 상주 구간 개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충북과 경북 내륙지역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훌륭한 문화유산을 잘 간직해 왔고 문화의 시대, 지식기반의 사회를 맞아
'대덕 R&D특구법'이 내주 초께 상임위를 통과하며, 늦으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전망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열린우리당 간사인 홍창선 의원은 15일 기자와 만나 "내가 한나라당에 끌려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 머릿속에 데드라인이 다 들어 있고, 내년에 대덕 특구가 차질없이 출범해야 한다는 대전제를 갖고 있다"면서 "상임위에서는 내
열린우리당은 14일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위헌 결정 후속대책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 10명을 인선했다.한나라당도 조만간 8명의 위원을 임명할 방침이어서 다음주 중 국회 특위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당내 특위 상임위원회를 열고 김한길, 강봉균, 구논회, 김진표, 노영민, 박병석, 박상돈, 원
=황진산 대전시의회 의장 불신임안이 14일 전격 철회됐다.지난달 23일 안중기 의원 등 시의회 의원 5명이 의장 직권 남용을 들어 불신임안을 발의한 지 21일 만이다.안중기 의원 등 의장 불신임안을 발의한 의원 5명은 이날 회의를 열고 원만한 의회 운영과 의회 사태 수습 차원에서 의장 불신임안을 조건 없이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
충남도의회가 의원 입법기능 보완을 위해 추진하는 사무처 개편을 앞두고 의원과 사무처 직원간 갈등을 빚고 있다.도의회는 의원보좌관제에 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9월 하순, 도에서 5명의 인력을 지원받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도의회는 당초 원했던 8명 중 부족한 3명에 대해 자체 조직개편으로 충원키로 하고 4개 상임위에 각 2명씩 할당되는 형태로 조
대전, 충남·북 광역·기초의회 의원과 시민 등 600여명은 13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서 '범충청권 의원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 여당 및 정치권에게 신행정수도 재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관련기사 3면충청권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은 이날 집회에서 ▲정부 여당은 신행정수도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안대로 신행정수도 추진 ▲정치권은 정쟁의 도구로 신행정
여야간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네탓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열린우리당은 12일 한나라당이 특별한 이유없이 예산안 심의에 불참하고 있는 것은 국회의원의 '직무유기'라고 주장하며 한나라당의 예산심의 참여를 촉구했다.반면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민생에는 관심이 없고 임시국회를 열어 '4대악법'을 강행처리하려는 정치적 이유로 예산안 심의를 방해, 지연시키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충청권 방문이 불발로 끝났다.홍문표 한나라당 의원(예산·홍성)은 지난 11일 예산군 삽교읍 세심천호텔에서 김형오 사무총장 등 한나라당 당직자들과 박종순 예산군수, 채현병 홍성군수 등 지역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다.그러나 이날 참석할 예정이었던 박근혜 대표는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정국을 이유로 불
정기국회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폐회되고 임시국회마저 여야 대치로 공전되는 바람에 대전지역과 관련한 법안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일부 법안은 상임위에 상정조차 안된 상황이어서 올해 내 처리가 불투명하다.국회 상임위에 따르면 대전지역 최대 현안인 대덕 R&D특구법은 관련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통신 위원회 전체회의에 우여곡절 끝에 회부되긴
대전시의회 의장 불신임건이 막판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오는 16일 의장 불신임안이 상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황진산 의장과 불신임안 발의 의원간 접점을 찾는 듯 했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또다시 무산됐다.황 의장과 의장 불신임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최근 일련의 의회 파행과 관련, 양측 모두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절충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협의안
자민련은 14일 오전 10시30분 아산시 온양장(아산경찰서 앞)에서 제6차 신행정수도 이전 투쟁궐기대회를 갖는다. 이날 집회에는 김학원 대표와 이인제, 류근찬, 김낙성 의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충청권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헌법 개정을 통한 신행정수도 재추진을 강도높게 촉구할 방침이다.
여야 초선의원 71명이 '국회 개혁을 위한 초선의원 연대모임'(이하 초선연대)를 10일 출범해 주목된다. 초선연대는 이날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선언문을 통해 "예산안마저 의결치 못하고 있고, 시급한 민생법안이 산적해 있는 오늘의 국회를 더 이상 바라볼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같이했다"면서 "17대 첫발을 내디딘 초심으로 돌아가 공동의 행동을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소집한 제251회 임시국회가 10일 개회됐지만 여야가 의사일정 합의나 합의를 위한 물밑 접촉도 없어 온종일 공전했다. 지난 9일로 마감된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새해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작업도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됐다.이에 따라 예산안이 연내 처리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각종 민생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후 처음으로 11일 충청권을 방문, 행정수도와 관련한 당의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예산군 삽교읍 세심천호텔에서 열리는 홍문표 한나라당 충남도당 위원장(홍성·예산) 후원회 창립총회에 박희태 국회부의장, 이상득 전 당 사무총장(후원회장 내정) 등 중앙 당직자와 함께 참석한다.신행정수도 특별
이달 안에 신행정수도 추진과 관련한 정부의 대안이 복수로 마련돼 국회 여야 특위에 제시된다.또 여야 특위에서 합의 미도출시 도시개발법 등 다른 현행법을 통한 자체 추진이 강행된다. ▶관련기사 3면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10일 유성호텔에서 지역언론사 부장단 및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대표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연말까지 정부 대안을 복수로 정리해 국회에
충남도의회는 10일 제1차 예결특위를 열고 위원장 및 간사에 전영환(서천1)·이용면(예산1)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도의회는 지난 9일 상임위별 계수조정에서 내년도 도 본예산으로 편성된 2조 5236억원 중 보육시설기능 보강비 30억여원 등 총 14건, 92억 1329만원을 삭감조치했다. 도의회는 올해 도의 제3회 추경안으로 편성된 1918억원 중 체육회 체
'대덕 R&D특구법'이 오는 13일 국회 과학기술정통위를 통과할 전망이다. 과기정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 8명은 10일 '전체회의 소집요청서'에 서명하고, 13일을 전체회의 개회날짜로 명시해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법 52조에는 '위원회는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개회한다'고 명시돼 있다.한나라당을 제외한 12명의 의원이 13일 과기
부여군의회는 9일 군정 질의를 벌여 군이 추진하는 각종 시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윤석정 의원(초촌면)=전국 지방자치단체는 관광객의 패턴에 맞춰 특색 있는 민박촌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수는 부여의 생태체험과 친환경 자원, 고유의 역사적 문화관광자원의 활용을 통한 민박촌 조성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박창규 의원(임천면)=부여읍 구드래 조
최근 대전시의회 내부 갈등이 막판 타협수단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의원 모두 일련의 내분이 '명분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타협점에 막혀 난기류를 걷어내지 못하는 것.의장 불신임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최근 황진산 의장에게 공식 사과를 전제로 불신임안 철회를 제시했다.이들은 예결위 구성 과정에서 황 의장의 독선이 있었던 만큼 이에 대한 사과가 해법의 열쇠
한나라당의 '이철우 의원에 대한 간첩 의혹' 제기로 여야가 전면전에 돌입했다. 열린우리당은 이 사건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고,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의원 제명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당 지도부까지 나서서 색깔론을 전개하며, 국보법 폐지문제와 연관시키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9일 긴급 의원총회를 갖고 '이철우 의원 북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