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여야의원 31명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에 파견된 자이툰 부대의 철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은 "이라크에 파병 중인 37개국 가운데 11개국이 철군했고 미국과 영국도 감군하려는 점을 감안해 자이툰 부대도 철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런던테러가
하한기 여야 정치권이 백가쟁명식 부동산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9월 정기국회에서 확실한 법제화가 이뤄질지 관심을 끈다.열린우리당과 정부는 8월중 종합부동산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법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당정은 몇차례의 협의를 거쳐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특히보유세 증가율 상한선을 폐지하기로 해
한나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본격적인 충청권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15일 한나라당 대전·충남 정치아카데미 개원식에는 당 수뇌부와 대전·충남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운집,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출정식을 방불케했다.집권여당에 대한 비난속에 당 체질개선을 통한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차기 정권창출 의지를 강한 어조로 분출됐다.박근혜 대표는 이날 정책기능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5일 대전을 동시에 방문, '충청권 민심잡기' 맞대결을 벌였다. ▶관련기사 7면지난 4·15총선 후 여·야 수뇌부의 첫 대전 격돌인 이날 방문은 하한정국을 이용, 내년 지방선거와 차기 집권을 겨냥한 사전 포석의 성격을 띠고 있다.문 의장은 이날 대전서구노인종합복지센터를 방문, 복지센터가 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뉴라이트 대전포럼이 독자적인 세불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대전포럼은 지난 14일 한기온 전 대전시의회 의원과 남 호 민주당 대전시당 사무처장이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대전포럼은 이달 중 집행위원회를 열고 한 전 의원과 남 호 사무처장의 회원 가입에 따른 포럼내 보직 인선을 의결할 방침이다.내부적으로 한 전 의원은 대전포럼 서구지부장 또는 상임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15일 '민생 속으로' 파고드는 민생 현장 정치를 선보였다."배고픈 사람 배부르게 해주는 것이 정치의 이유"라는 정치의 존재 이유를 주장해 왔던 문 의장이 이날 대전 서구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 실천으로 옮겼다.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7·8월이 정치 하한정국이라 국회가 없다. 이때 민생 속으로, 생활 속으로 들어가 서민들의 애환을 들어
금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 상류지역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이달말까지 실시한다.점검지역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1/4분기의 상수원 수질이 나빠진 공주시 옥룡취수장과 천안시 남관·병천취수장, 청양군 청양취수장 상류구간이며 환경오염물질 무단유출과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등을 중점단속한다.환경청은 이번에 적발되는 업체 중 폐수
여야의원 12명은 15일 주민투표권 부여연령을 20세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민투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또 19세 이상 외국인으로서 영주권(F5비자)을 가진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주민투표권을 주도록 규정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선거연령이 19세로 하향조정됨
올해 4만명 수준의 의료·복지 등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가 내년에는 3배 이상 늘어난 14만 300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14일 대전기능대학에서 열린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국기능대학장 간담회'에 참석한 열린우리당 사회적일자리팀은 "올해 4만 264명의 의료·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를 내년에는 14만 3257명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예산도
대전시금고인 하나은행에 개설된 대전시 공금계좌 중 수년간 방치된 휴면계좌가 발견돼 시의 공금계좌 관리소홀이 제기됐다.대전시의회는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04년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를 벌였다.성재수 의원(동구1)은 이날 "하나은행에 개설된 공금계좌가 수년간 휴면계좌로 나타났다"며 "이제 와서 발견된 사유는 무엇이냐"고 부실한 공금계좌
자민련이 당 안팎에서 심대평 지사가 주도하는 신당과의 통합 주장이 점점 거세지자 곤혹스러워 하는 가운데 신중한 접근자세를 보이고 있다.자민련은 최근 당 혁신위원회에서 일부 위원들이 궁국적으로 신당과 통합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개진된데 이어 이인제 의원역시 통합을 주장하고 나서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자민련은 당 혁신위가 개혁작업을 벌이고 있는 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제 제안으로 개헌 논의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개헌은 역대 9차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개헌은 대통령, 재적국회의원 3분의 1이상의 발의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된다. 14일 국회 일일정보지 의정뉴스에 따르면 헌법은 '48년7월17일 대통령 중심제와 간선제를 골자로 제정된 이후 '52년 7월 7일 대·부
여·야가 대전에서 민심을 향한 '초복(初伏) 전쟁'을 펼친다.국회가 열리지 않는 정치 하한기(夏閑期)를 맞아 초복인 15일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등 여·야 수뇌부가 대전을 방문, '민생 챙기기' 맞대결이 벌인다.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캐스팅보트' 역할을 톡톡히 해 왔던 대전의 민생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민심을 다독이고 바닥 표
권력구조 개편까지 포함한 '연정론'이 잠복국면으로 들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노무현 대통령발 '연정론'은 하한정국 초기 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지만 연정 파트너가 돼야 하는 야당들의 무관심과 열린우리당내에서 조차 '민생국면에 웬 연정'이란 반응이 나오면서 수면이하로 잠복하는 분위기다. 현실적인 연정 파트너인 야당은 연정제안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청주·청원 위주 정책 운영 시·군 여성들 소외감 증폭"도내 일선 시·군을 외면하고 있는 충북도의 여성정책이 도마위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는 13일 제240회 정례회를 속개하고, 도가 일선 시·군을 배려하지 않은 채 여성정책의 수혜를 청주지역에 집중시키고 있다고 강도높게 질타했다. 이기동(음성군 1선거구) 의원은 "도 여성정책 사업의 대부분이
대전시의회는 13일 제1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염홍철 대전시장과 오광록 대전시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현안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이날 시정질문에서는 대형유통점 대책과 재래시장 활성화, 버스준공영제 시행, 대전·충청권 광역교통망, 도서관 건립 문제, 학교폭력대책 등이 집중 거론됐다.심준홍 의원(대덕3)은 "현재 대전지역 대형유통점은 시
후보 현수막 읍·면·동에 1매 게시 가능선거구 광역화 후보자 비용 부담 늘어2006년 지방선거에 적용될 공직선거법이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해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선거운동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시·군·구 기초의원 정당 공천제와 비례대표제, 중선구제가 도입되는 등 여러 면에서 달라졌다.뜻이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게임의 룰'에 따라 당선 고지
내년 5·31지방선거부터 적용될 대전·충남·북 기초의원 선거구가 빠르면 오는 9월경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관련기사 6면특히 중선거구제·유급제, 의원정수 감축 등 대대적인 선거법 개정과 달리 선거구 획정을 비롯한 후속일정은 매우 촉박해 일대 혼선이 불가피해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12일 전국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국회 본회의장이 9월 정기국회부터 '종이없는' 회의장이 된다.국회건물이 정치하한기인 7∼8월중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정기국회때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우선 공사가 이뤄지는 곳은 민의를 '결정'하는 본회의장. 각종 법안을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본회의장은 국회내 사무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무실로 이 곳이 대대적 공사를 통해 정기국회부터 새로운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