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30일 대전시청과 충남도청, 충남지방경찰청을 잇따라 방문, 행정혁신의 중요성을 설파했다.오 장관은 이날 정부 주도의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혁신에 올인하겠다"는 말로 직답을 피했다. ▶관련기사 3면오 장관은 시·도 간부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대전·충남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누가 8부 능선에 근접했는지 여전히 안개 속이다.대전, 충남·북 살을 맞대고 사는 충청권 3개 시·도의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전은 총성은 없지만 포연이 자욱한 아이러니컬한 전장, 그 이면에는 줏대없고 서투르기 짝이 없는 정부가 똬리를 틀고 있다.국가정책 결정에 주책없이 호들갑을 떨고 나선 정치권의 행태도 선의의 경쟁에 찬물을 끼얹
양승조 국회의원(열린우리당·천안 갑)이 30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리는 국회 개원 57주년 기념행사에서 의정활동 평가 부문 1위로 공로패를 수상한다. 김원기 국회의장, 김덕규·박희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각 당 대표 및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 사상 처음으로 의정활동 및 의원 외교활동이 우수한 국회의원 14명에 대해 국회의장
열린우리당은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 동안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의원·중앙위원 연석 워크숍을 갖고, 당의 향후 진로를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원내의원들뿐 아니라 중앙위원까지 참석, 침체기를 걷고 있는 당의 활로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이며 이틀에 걸쳐 치열한 논쟁이 예고되고 있다. 워크숍은 30일 오후 한덕수 경제부총리의 '경제상황 및 경제대책 보고'
한나라 "정수조정문제 해결돼야 국회 참여" 우리당 "재보선 결과로 무리한 요구는 안돼"국회 상임위원회 정수조정과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둘러싼 여야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내달 국회가 소집된 이후에도 초반 진통이 예상된다.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의 상임위 정수 조정 협상이 진전이 없자 지난 27일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의 협조를 얻어 6월 임시국회 소집 요
여야간 색깔공세·이념대결구도등 구태도 재현 지방선거 앞두고 정계개편·합종연횡 가능성도 북핵문제 해결·경제활성화 정책대안 마련해야17대 국회가 지난 1년 동안 걸어온 길은 요철과 굴곡이 심한 험로였다.지난해 5월 30일 임기를 시작한 17대 국회는 16년 만의 여대야소(與大野小) 국회이자, 급격한 정치권의 세대교체로 재적 299석 가운데 187석을 초선의원이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 특위가 다음달 2일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정치관계법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기존 지방선거 '룰'에 대한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국회 정개특위는 다음달 말까지가 활동시한인데다 이미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이하 정개협)에서 주요 현안들에 대한 기본안을 제출한 상황이어서 6월 임시국회에서는 지
충청권 3개 시·도에 250명의 사회복지 전담인력이 충원된다.행정자치부는 복지수요 급증에 따른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과 관련해 시·도가 요구한 사회복지 전담인력 충원 계획을 최근 승인했다.이에 따라 충청권에는 대전시 42명, 충남도 115명, 충북도 93명 등 총 250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직급별로는 기초자치단체의 '복지기획담당' 신
정부가 지난 27일 한전 지방이전을 확정함으로써 공공기관 이전 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6월 공공기관 이전 구상이 표면화된 뒤 지역간 유치전이 과열되면서 극심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론 분열 및 지역 민심 이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시급하
내년 5·31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차기 대통령 선거의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선거여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지방선거를 향해 뛰는 대전, 충남·북 광역·기초단체장 후보군들의 면면과 움직임을 소개한다. /편집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는 아직 인물난을 호소하면서도 현직 단체장을 비롯한 신진 세력들의 출마설로 일찌감치 정가를 달구고 있다.
이원종 지사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의 3선 달성이냐, 새로운 도백의 탄생이냐를 놓고 벌써부터 지방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 등이 이 지사의 대항마로 손꼽히고 있다.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최대 승부수로 띄우고 있는 한대수 청주시장도 도백 예비후보군에 올라탔다.열린우리당 홍재형 의
심대평 지사가 내리 3선을 거두어 연임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됐다.그러나 심 지사는 대신 신당 추진 카드를 꺼내 들고 '포스트 심 지사' 공략에 나섰다.신당 태동의 진원지란 점에서 정당간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9명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열린우리당에선 오영교 행자부 장관,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 문석호 의원, 이명수 전 충남도 행정부
염홍철 시장을 비롯 9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다.염 시장은 "내년 선거 얘기를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는 식의 입장이나 주위에선 돌발변수가 없는 한 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그러나 염 시장에 대한 당내 견제도 끊이지 않고 있어 공천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사실상 경선 출마를 시사하고 지역구에 관계없이 경선체제 준비에 박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 나자닌 무하메드 우수(Nazaneen Muhammad Wusu) 건설주택부 장관 일행이 27일 오전 10시30분 대전시 대덕구 연축동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수자원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라크 재건을 위해 수력 발전 및 댐 건설 분야에 수자원공사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세계 3대 물서비스 기업인 수자원공
열린우리당 충남 당원협의회장단 회장에 윤일규(56·순천향대 의대교수) 천안 당원협의회회장이 선임됐다.충남도내 16개 시·군 당원협의회장은 지난 25일 공주 충남도당사에서 모임을 갖고 당원협의회장단 회장에 윤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이번 선출은 당원협의회장단 초대 회장인 민종기 당진군수가 최근 군정업무 수행을 들어 당진군 당원협의회장과 협의회장단 회장직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오는 30일 대전을 방문, 대전시와 충남도 현안사업을 각각 청취하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오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대전에 도착, 9시30분부터 1시간20분 동안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정 현안을 청취하고 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오 장관은 이어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시청 전 직
이해찬 국무총리와 심대평 충남지사, 이원종 충북지사 등 12개 광역자치단체장은 27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정부와 12개 시·도 대표들은 이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정부와 지방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 총리는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기본협약 체결로 정부와 시·도가 이전정책의 동반
자민련이 당 재건의 일환으로 내달 30일 대규모 산행에 나서 주목된다.자민련은 지난 26일 확대 당직자회의를 열고 내달 30일 대규모 산행대회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산행은 전국 지구당격 위원장과 사무처 직원 등 핵심 당직자 250∼3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행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자민련은 이번 산행을 통해 당의 조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