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얼어붙은 여야 대치 정국에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시정연설에서 어떤 내용의 메시지가 담겨 있느냐에 따라 대치국면 상태인 여야 관계가 해빙무드로 접어드느냐 아니면, 극한 대결양상으로 치닫느냐 중대한 고비가...
공영개발에서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변경한 KTX오송역세권 개발 사업과 관련해 충북도, 충북개발공사, 청주시, 청원군, 학계, 주민대책위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의체가 지난 15일 공식 구성됐다.1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협의체는 오송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지구 중 64만...
내년 6·4 지방선거와 관련, 한현택 동구청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의 당 거취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17일 정치권에는 이들이 현재는 새누리당 소속이지만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등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골자로 한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의 이동이 주...
충북 청원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축산농가의 거리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집행부가 수질오염총량제 대책으로 제한을 강화한지 불과 6개월만이다. 자신들의 손으로 강화한 정책을 다시 바꾸려는 움직임에 대해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이 지역을 벗어나 전국을 상대로 하는 ‘2라운드’에 돌입한 양상이다. 지역 내부에서는 중앙정치무대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키울 수 있는 선거구 증설에 여야를 막론하고 충청권 의원 모두가 ‘통일된 논리’로 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관...
국회가 2012회계년도 결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17일로 80일 가까이 넘기면서 올해 결산안 처리가 역대 가장 늦은 시점에 이뤄지는 것이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이날까지 정보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 가운데 12개 상임위의 소관부처 결산안 심사를 마쳤다. 법제사법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
민주당은 17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포기 발언은 없었다"며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과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 수사로 NLL포기 발언이 없다는 것
오는 19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각종 정국 현안을 무대에 올려 놓고 격렬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특검 도입,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수사결과 발표, 국회선진화법 개정 논란, 감사원장 후보자 등의 국회 임명동의 문제 등으로 대치정국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어서 여의도에는 벌써부터 전운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유출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오는 19일 검찰에 출두한다. 정 의원 측은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9일 오후 2시께 검찰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7월 "비밀문서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권한 없이 열람, 그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 의원과 지난해 대
범야권 정치원로와 시민사회 인사 등이 참여한 범국민운동기구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국민동행)이 17일 오후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출범한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권노갑 김덕룡 이부영 정대철 전 의원(가나다순) 등 정계 원로 인사들을 비롯해 종교·시민사회단체 인사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5일 황찬현 감사원장·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와 관련, "세 명 다 문제지만 특히 문 후보자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업무카드
여야 원내지도부와 경제5단체장이 15일 경제민생 입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재계 수장들이 처음으로 국회에 총출동해 여야 원내지도부에게 경제입법을 촉구하는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시작은 화기애애했다. 참석자들은 정치권과 재계의 소통을 강조하며 손을 맞잡고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