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247회 임시회가 21일 개회돼 오는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2003년 3월 참여정부의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정책에 맞춰 구성된 '도의회 신행정수도 건설지원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종료하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신행정수도특위 위원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그 동안 신행정수도 관철을
5·31 지방선거일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정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각 후보들의 입당과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현직 시장이 경선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조기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초강수를 두고 나서 하루가 다르게 정치판이 출렁이는 상황이다. 한대수 청주시장은 21일 오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3일 시장직
현재 당진읍 청룡리 이장을 12여년 이상 맡아오고 있는 편명희(59·사진) 예비후보자가 당진군의회 가 선거구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무엇보다 주민의 일꾼으로 심부름하기 위한 의회가 원칙이 통하는 곳으로 거듭나고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2년 당진읍에서 고배를 마신 편 예비후보는
'우리당 지방선거 인재 영입 1호','이원종 지사 후계자', '바이오사업의 혁혁한 공로자'.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범덕 전 충북 정무부지사가 21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자 '쏟아진'우리당의 찬사는 선거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날 오전 국회 우리당 의장실에서 열린 입당식 및 기자회견에는 정동영 당의장을 비롯해 김근태·김혁규&mi
자민련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충청권 맹주'를 향한 여야 각 당의 '포스트(Post) 자민련'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충북지역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모든 선거구(비례대표 포함 총 9석)를 싹쓸이 하면서 강한 여당세를 띄어왔다. 하지만, 참여정부의 잇단 충북 홀대정책에 따라 한나라당 지지세로 급반전하면서 야당세로 급격히
한대수 청주시장이 내달 초 시장직을 공식 사퇴하고 충북지사 선거에 '올인'키로 했다. 한 시장이 이처럼 현역 시장 프리미엄을 던지면서까지 배수진을 치고 도지사 선거에 나선 것은 한나라당 내 다른 주자와 경선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한 시장은 21일 오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시정공백을 우려해 사퇴를 미뤄왔
청주시에 거주하는 83세 이상 노인들에게 7월부터 노인수당이 지급된다. 청주시의회 사회경제위원회는 21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장기명의원 등 25명의 의원이 발의한 '청주시 장수수당 지급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지급대상 기준연령을 85세에서 83세 이상으로 확대해 수정의결 했다. 이 조례안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지난 20일 통합을 선언한 것과 관련,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21일 "국민중심당의 충청권 기반과 확산되고 있는 정당지지도를 말살하고자 술수를 쓰는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심 대표와 신국환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자민련이 한나라당에 가는 것은 국익을 위한 선택이 아
"산업구조가 획기적으로 전환되는 시기인 만큼 장기적인 경제계획을 세워야 한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최재현 본부장) "외국기업 유치,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충남대 염명배 교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대덕R&D특구 등으로 산업구조가 급격히 변하는 대전지역의 경제계 인사들은 지금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필
▲ 대전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시 선관위 선거법 특강이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려 참석한 시의원들이 선관위 관계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한나라당과 자민련 간 통합선언과 함께 충남도지사 선거가 각 당의 최대 승부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행정수도 파문 등으로 충남 남부권 공략에 어려움을 겪던 한나라당으로서는 사실상 자민련을 매개로 남진(南進) 교두보를 마련한 형국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한-자 통합이란 변수가 충남지사 선거구도를 각 당의 자존심 대결구도로 이끌었다는 시각도 적잖다. 또 여타 정당
김병국(54) 전 청원군의회 의장이 21일 한나라당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은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보다는 전문 경영인(CEO)이 맡아야 한다"며 "행정은 부군수에게 맡기고, 군수는 세일즈맨이 돼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범덕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열린우리당 입당과 함께 밝힌 출사표를 통해 집권여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전 부지사는 21일 중앙당에서 열린 입당식에 이어 오후 3시 충북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도정 사상 유래없는 발전 호기를 맞고 있는 충북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행·재정적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21일 '충북 아젠다 2010'이란 충북발전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를 이어갔다. 정 전 장관은 '충북 아젠다 2010'의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다이내믹 충북건설'을 내걸고 △초일류 경제 중심 △미래형 인재육성 △문화·관광의 부가가치 극대화 △쾌적한
최영호(47) 청주시장 출마 예비후보는 "21년간 한나라당 당직자로 일하면서 건설교통분야는 물론, 농림·산업·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을 폭넓게 연구했다"며 "이러한 경험과 능력이 청주시장이라는 직책을 수행하는 데 주요한 덕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
논산시의회 나 선거구(취암·부창)에 출마하는 논산시청 전 공무원 출신인 박재홍(55) 예비후보자는 "공직에서 얻은 행정 경험을 의회에 접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지방의회도 전문성을 갖춘 능력있는 후보들이 많이 나와
당진군 제1선거구에서 도의원에 공식 도전장을 낸 정한영(43·사진) 예비후보자는 "그동안 수의사 일로 당진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너무나 많이 봐 왔다. 그런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감히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에는 처음이나 "애초 출마를 위해 알리지 않고 그동안 준비를 해 왔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전격 통합 합의에 대해 대전·충남지역 단체장들은 당론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으로의 당적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해득실과 맞물려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기산 대전 서구청장의 경우 이번 한·자 통합으로 당적에 대한 부담감을 덜 게 돼
20일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통합선언과 관련, 지역정가는 난타전에 가까운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이날 통합선언에 대해 기대감을 표출한 반면 열린우리당과 국민중심당은 원색적인 비난성명을 내며 몰아세웠다. 그러나 지방선거 목전에 터진 한-자 통합선언이 향후 광역단체장 선거를 비롯한 충청표심에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에 대해 각 당 모두 촉각을 곤두세웠다
청주시의회 김현문 의원은 청주시가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터에 추진 중인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감사원으로부터 사업단지 조성사업이 부적정하다는 지적과 함께 산업단지 규모를 수요에 맞게 조정하거나 잔여부지는 일반산업단지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