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송년모임 등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런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술은 간을 지치게 하기 때문에 간에 대한 주의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기에 또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목이다. 술과 담배연기, 노래방에서의 열창은 우리의 목을 힘들게 하고 있다.특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알 수 없는 괴성(?)'을 지르며 노래를 하는 사람들은 더욱
중부권 처음으로 아동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종합병원 '학대아동보호팀'이 창설된다.충남대병원은 15일 오전 10시 병원에서 학대아동보호팀을 창단하고 발대식을 연다.아동보호팀은 소아과장을 수장으로 산부인과, 외과, 정형외과, 정신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 등 8개 진료과목 의료진이 포진돼 종합병원 수준(진료과목 9개 이상)에 버금가는 의료봉사단체다.또
대전·충남 산부인과들이 출산율 저하와 의원 수 증가 등 설상가상의 상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적잖은 산부인과들이 주요 업무인 분만을 위해 필수적인 분만실을 포기·폐쇄하는 상황이다.대전시·충남도에 따르면 대전 신생아 수가 2000년 1만 9899명, 2002년 1만 5498명, 2004 11월(현재) 1만 3288명이며 충남은 2000년
지압이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자의 구토 등 부작용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과학재단은 대전대 김태임 교수팀이 지압으로 항암제 부작용인 메스꺼움과 구토를 줄여주는 연구결과를 검증했다고 9일 밝혔다.백혈병 환자 40명에 대한 임상실험에서도 지압을 받은 소아함 환자가 받지 않은 환자보다 메스꺼움과 구토에서 20~30% 낮고 체중감소를 방지하는 것
최근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해롭다는 의학계의 경고가 잇따라 나오면서 환경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하고 천연양념으로 맛을 내는 '슬로푸드(slow 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짧은 시간에 대량 생산하는 패스트푸드(Fast Food)의 반대 개념으로 발효·가공 등의 정성스런 손길을 거친 좋은 재료의 토종음식을 말한다.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보건복지부가 차상위(4인 가족 기준 최저생계비 120% 내) 계층에 대한 의료비 특례를 실시하며 실적 위주의 일방적인 목표를 하달해 취지를 반감시키고 있다.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제시한 일률적 기준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 기준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대전시의 차상위 계층 수급권자 발굴 목표인원은 동구 185명,
건양대병원이 9일 오후 1시 원내 11층 대강당에서 '비만'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건양대병원은 강좌를 통해 시중에 나와 있는 비만 예방 정보와 다이어트 관련 정보들의 허와 실을 알아본 뒤 올바른 체중 관리법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아이를 출산한 후 제대로 몸조리를 못했을 때 뼈마디가 아프고 쑤시는 것을 '산후풍(産後風)'이라고 한다.한의학적으로 산후신통(産後身痛)에 해당되는데, 산후에는 골반 등의 관절이 느슨해지고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경락과 근육 사이에 어혈(瘀血)이나 차가운 기운이 머물러 오랜 기간 흩어지지 않을 경우 뼈와 관절이 자유롭지 못하고 전신에 통증을
건조한 겨울이 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스파크 맨(Spark Man)으로 변한다.악수를 할 때, 문을 여닫을 때, 자동차 키를 키 박스에 꽂을 때 전기의 일종인 정전기를 발생하기 때문이다. 종종 남녀간 일어나는 정전기를 '사랑의 불꽃'이라며 작업(?)을 거는 경우를 제외하곤 정전기는 우리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현상이다.4명 중 1명은 겨울철 정전기로 불편을
중국 연변대병원이 충남대병원과의 상호 우호 증진 및 시설물 견학을 위해 8일 대전을 방문한다.충남대병원은 중국 연변대병원 관계자들이 8일부터 3일간 충남대병원 시설과 의과대학, 충남대 유성캠퍼스 등을 둘러보며 의료기술을 교류한다고 밝혔다.충남대병원과 중국 연변대병원은 지난 7월 상호 협력을 위해 협력 연구 프로그램, 강의, 심포지엄, 의학 정보와 데이터 교
제7대 대전시치과의사회장 자리를 놓고 2명의 치과의사가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김성수(54·김성수치과의원) 원장과 기태석(48·기태석치과의원) 원장이 2005∼2007년(임기 3년) 대전시치과의사회장 출마 의사를 내비침에 따라 치과의사회장 경선이 불가피할 예정이다.이들 후보는 모두 대전에서 20년 이상의 치과 전문의 생활을 하며 지역 의료계에서 잔뼈가 굵은
대한적십자 대전·충남지사 동구지구협의회가 1일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등에게 '따뜻한 겨울 보내기' 구호품을 전달했다.동구협의회는 불우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이들의 말벗이 돼 줄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5년 탁상용 건강달력을 제작해 이달부터 공단 방문자를 대상으로 무료 배부한다.공단은 고혈압 및 당뇨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자기관리 핵심사항, 건강생활 실천사항, 계절별 건강관리정보 등을 달력에 기재했다.
한의학에서 골다공증은 골위(骨萎), 또는 골비(骨痺)에 해당된다.뼈는 신(腎)에 속하고 신에 보관된 선천지기(先天之氣)는 폐경기에 도달할 때쯤 되면 타고난 정혈(精血)을 모두 소모해 골다공증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골다공증의 증상들은 대부분 신장의 수기운(水氣運)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화기(火氣)가 위로 상승함으로써 나타나게 된다.요통이나 골절 외에 상열감
설원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겨울이 돌아왔다.백색의 눈밭은 바라보는 자체로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설원을 질주하며 느끼는 스피드의 짜릿함은 스키와 스노보드만이 지닌 매력이다.스키 혹은 스노보드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오다 보면 종종 라이더들간 충돌사고 등이 발생하며 이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지곤 한다.특히 스키 부
=불임정관수술(이하 정관수술)이 12월부터 보험항목에서 비보험으로 전환되면서 비용증가가 예상되자 개인 병·의원 정관수술 예약환자가 넘쳐 종합병원까지 신청자가 넘쳐나고 있다.특히 정관수술 비보험 적용에 대한 관계기관의 홍보부족으로 12월은 물론 내년 초까지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29일 지역 의료계 및 국민건강보험
대전의 대표적인 안과 중 하나인 '우리안과'(원장 민병무)가 26일 대전시의 복지역점시책인 '복지만두레'에 참여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우리안과는 내년부터 각 동의 복지만두레가 추천하는 어려운 이웃 중 연간 20여명을 선정, 백내장 등 각종 안과 관련 수술을 무료로 시술하게 된다.
중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했다.25일부터 이틀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건강진단에는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 120명이 참석했다.이번 건강진단은 혈압, 신장 등 체위검사와 혈액검사, 요검사, 등 12개 항목이 실시됐으며 중구보건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