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신생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스토리 디앤씨에 새 둥지를 틀었다.하이스토리 디앤씨는 3일 "송중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서로에게 시너지를 일으키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뿌리깊은 나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신뢰를 바탕으로 신설했다.송중기는 올해 SF(공상과학)영화 '승리호'와 1990년대 콜롬비아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본명 송복희·93)가 감기에 걸려 오는 설 특집은 대체 MC 체제로 진행된다.2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측은 송해 자리를 대신할 MC를 찾고 있다.앞서 송해는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려졌으나 그보다 가벼운 기침 감기 증세인 것으로 확인됐다.송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기침으로 잠시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괜찮아진 상태다. 이번 일로 일부 연말연시 일정이 취소됐는데 회복하는 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norae@yna.co.kr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의 해외 스토커가 비행기에 동승하고 소란을 피워 소속사가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편에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가 동승하여, 멤버 본인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등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나연이 직접적 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다며 "현재 나연은 본 사안으로 인해 경찰 신변 보호 중"이라고 전했다.또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수차례 경찰 입회하에 경고했지만 스
중상에 무대 중단…사고로 얼룩진 2019년 가요대전전 세계 K팝 팬에 실망 안겨…시청률은 SBS>KBS>MBC(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 해 국내 가요계 결산을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을 위한 자리, 지상파 3사 가요대전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사고가 많아 그 빛이 바랬다.가장 큰 사고는 크리스마스에 열린 SBS 가요대전에서 벌어졌다.리허설 중 레드벨벳 메인보컬인 웬디가 무대 아래로 떨어져 얼굴 부위 부상,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등 크게 다쳤다. 후진국형 사고에 최근 막 컴백한 레드벨벳은 완전체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등 큰
이서진, 1억 기부…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중으로부터 받은 사랑 사회에 환원"(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이서진이 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1억원을 기부, 2020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이서진은 2008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의 홍보대사를 맡아 '이서진 빌드'를 통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해당 단체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더프리미어 골든해머' 회원으로 위촉됐다. 이외에도 재능기부나 자선 플리마켓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올해 MBC 연기대상의 영광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주역 김동욱에게 돌아갔다.김동욱은 30일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우수상을 받을 때 "너무 실수하는 거 아닌가 싶다"라고 얼떨떨해 하던 그는 대상을 수상할 때도 "너무 큰 실수를 2번 저질렀다"라고 감격에 겨워했다.김동욱은 "꿈 같은 순간"이라며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들에 비해 내가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에게 드리는 무게감, 기대감이 많이 부족한 걸 많이 알고 있었고, 그 때문에 촬영 내내 부담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방한 악플러 일부가 벌금형을 받았다며 이런 행위에 대해 더욱 강경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빅히트는 26일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을 대상으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 중 일부가 "벌금형을 확정 선고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소속사는 해당 글에서 "피의자 중 대다수가 수사기관 조사를 받았거나 앞두고 있다"며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또 "하반기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을 제
걸그룹 레드벨벳 메인보컬인 웬디(본명 손승완·24)가 25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식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연합뉴스에 "웬디가 SBS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 건강이 최우
한우 홍보대사로서 사전에 참석하기로 한 행사에 불참했다가 법원 판결에 따라 억대 위약금을 물게 된 배우 한혜진(37)이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혜진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는 23일 "1심 판결이 나왔으나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를 준비 중이며 변호사를 통해 제출 기한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혜진 측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회)에서 입찰 공고를 낸 제안서는 위원회와 광고대행사인 SM C&C 간의 약속인 바, 당사와의 계약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주장했다.앞서 한혜진은 위원회가 자신과 SM C&C를 상
KBS 연예대상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샘 해밍턴 "모든 부모 훌륭해"…박주호 "나은·주호 동생 생겨"(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올해 KBS 연예대상은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슈퍼맨들에게 돌아갔다.22일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도경완·샘 해밍턴·박주호·문희준·홍경민이 이경규, 이영자, 전현무, 김숙과 김승현 가족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샘 해밍턴은 수상소감에서 "시청자께 감사하다"며 "모든 아버지, 어머니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래퍼 슬리피(본명 김성원·35) 전 소속사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슬리피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슬리피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8일 법무 대리인을 통해 "슬리피가 방송출연료 일부와 SNS 홍보를 통한 광고료 등을 (소속사에) 숨긴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지난 9일 슬리피를 상대로 약 2억 8천만 원 상당의 전속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실제 손해액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소송 과정에서 슬리피가 숨긴 금액이 정확히 파악되면 손해배상 청구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
공연, 인터뷰, SNS, 개인 방송, 출근길에 이르기까지 아이돌의 모든 행보는 속속들이 미디어에 노출된다. 카메라가 꺼지면 그제야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지만, 쉽지 않다. 밤낮없이 아이돌 가수를 따라다니는 극성팬인 일명 '사생팬' 때문이다.최근 아이돌 당사자들이 직접 사생팬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이런 행위를 멈추라 요청하고 나섰다.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24)는 지난 15일 브이라이브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이 전세기를 이용하는 건 사생팬 탓이라고 털어놨다.그는 "장거리 비행을 할 때 우리가 타는 걸 알고 앞자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