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국제학교에 입학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16)은 노출된 신분에도 불구하고 개인 경호원이 없는 가운데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보스니아에 도착한 이후 그를 근접에서 보호하는 전문 경호원들은 보이지 않았다. 김 군이 머물고 있는 학교 기숙사에는 그와의 접촉을 시도하는 취재진을 제지하려는 사설업체 경비원들이 있을 뿐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4번째 사과' 미술평론가 모리스 드니가 인류 역사에 영향을 끼친 사과로 이브의 사과, 뉴턴의 사과, 화가 폴 세잔의 사과를 꼽았으나 최근 애플의 로고인 '한입 베어먹은 모양의 사과'를 네 번째 사과로 추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잡스와 그와 동일시되는 애플이 세계에 끼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대변해주는 말이다.
세계 정보기술(IT)업계에 신화를 남기고 생을 마감한 스티브 잡스는 끊임없는 아이디어로 애플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길고도 치열한 투병생활을 해왔다. 잡스는 2000년대 들어 건강이 악화해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의 건강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계속 흘러나왔고 업계와 투자자들은 세계 IT 업계의 혁신을 상징하는 잡스의
"잡스 없는 애플이 앞으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려면 유례없는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애플의 전설적인 공동 창업주 겸 전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CEO직에서 사임한 지난 8월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잡스 없는 애플의 앞날을 이렇게 내다봤다. 대중과 소비자에게 잡스는 '우리 시대의 에디슨'이요 '혁
미국 애플의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가 5일 사망했다고 애플이 발표했다.연합뉴스
유럽에서 가장 평화적인 나라로 여겨지는 노르웨이에서 22일 집권 노동당 청소년캠프 행사장과 총리 집무실을 노린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91명이 사망했다. 22일 오후 수도 오슬로에서 30여㎞ 떨어진 우토야섬에서 발생한 집권 노동당 청소년 캠프 행사장 테러로 최소 84명이 숨졌고 그 몇시간 전 오슬로에 있는 총리 집무실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7명이 숨졌다.
연쇄 테러로 10대 청소년 다수를 포함 최소 91명이 희생된 노르웨이 현지는 사건의 참상이 속속 전해지면서 엄청난 충격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최소한 8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우토야 섬 청소년 정치캠프 총격사건 생존자들이 전하는 참혹한 당시 상황은 '학살' 현장에 다름 없었다. ◇생존자들이 전하는 우토야섬 총격 당시 현장 = 목격자들의 말을 종합하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14개를 완등했다고 주장하는 에두르네 파사반(스페인)이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에 재도전한다. 10일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사반은 2001년에 등정했던 에베레스트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네팔에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파사반은 다음 달 23일 중국 티베트 쪽에서 등반을 시작해 산소통 없이 에베레스트를
방사성 물질 대량 유출사태를 빚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31일 1호기 터빈실 부근 지하수에서 기준치 1만배의 방사성 요오드를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이 발견된 것은 처음으로 도쿄전력은 "대단히 높은 수치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사성 요오드 지하수 내 검출은 방사성 물질의
2일 호주 공중파 방송이 채널 7 뉴스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발표에 따른 시장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한 은행 직원과의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도중 배경으로 보이는 직원이 누드사진을 보는것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팀
"우리 딸을 살려주세요."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거주하는 한 어머니의 눈물겨운 호소가 국경을 넘어 청주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섬에 거주하는 로벨린 발라논(Rovalyn Ballanon·8세)이라는 소녀의 어머니는 지난 8월 초 해외의료봉사차 그 곳을 찾은 '우민회 자원봉사단'을 찾아와 "1년 전부터 왼쪽 어깨 뒤쪽에서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는 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