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70.1%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 대한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현 경제상황에 대해 45.5%가 IMF보다 악화될 수 있다고 판단, 국민의 상당수가 체감경기를 어렵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 같은 사실은 여론조사 기관인 'fn리서치&컨설팅(대표 이상준)'가 '참여정부 한달'을 맞아 전국 성인남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내달 중순경 일반국민에게 개방된다.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남대 개방계획을 보고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했다.유 수석은 "(소유권과 관리권 이전에)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매각 절차와은 별도로 청남대 개방일정을 조기에 추진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개방토
김정호 농림부차관은 23일 충남도 내에서 돼지콜레라 피해농가가 가장 많은 당진군 신평면 상오리를 방문하고 이동제한 기간 조기단축, 홍수출하 대책 등을 약속했다.김 차관은 이날 이명수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김낙성 당진군수로부터 돼지콜레라 피해발생 현황을 보고받고 "양축농가들의 신속한 백신접종과 철저한 차단방역 및 소독을 실시한다면 곧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
정부는 20일 이라크전이 발발함에 따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 상황실을 가동하고, 이라크전의 전개 양상을 점검하며, 정부측의 대응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이라크전 상황실은 분야별로 경제·안보·국민생활·대테러 상황실 등 5개 운영되며, 이라크 사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통일·법무·과기·산자·보건복지·환경·건교·해수·기획예산처·비상기획위원회·홍보처·경찰청·관세청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이라크전 발발에 따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이번 전쟁이 북핵 문제 등 남북관계 현안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전후 이라크 복구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함께 건설 공병 및 의무부대 파견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
대덕연구단지가 국제적 수준의 과학기술 집적지로 육성되는 등 우리 나라가 동북아 연구개발 거점(R&D Hub)으로 거듭난다.박호군 과학기술부장관은 20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대덕연구단지 등 연구개발 여건이 성숙한 과학단지를 R&D의 허브로 구축하고 지방 과학의 균형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과기부는 이를 위해 '동북아 과학기술협력위원회'를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공주시장에 출마해 차점으로 낙선한 박공규(朴公圭·53·전 공주시 산업개발국장)씨가 자민련을 탈당, 내달 24일 치러지는 공주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박씨는 17일 오전 10시 공주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구태의 낡은 정치의 틀을 탈피하고 공주시민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단호한 의지와 용기로 자민련 탈당을 선언하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이 12일 오찬 회동을 갖고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특검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함에 따라 특검제 정국의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된다.노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대북자금 조성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까지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대북거래와 관련된 부분은 형사소추에서 제외할 것을 제안했다.노 대통령이 이날 김 전
법무부는 11일 공석 중인 대전고검장에 김상희(金相喜·52) 제주지검장을 승진발령하고 대전지검장에 김재기(金在琪·54) 울산지검장을, 대전고검 차장에 김희옥(金熙玉·55)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각각 전보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4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법무부는 또 서천 출신 서영제 청주지검장을 사실상 고검장급인 서울지검장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권한대행과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각각 만나는 형태로 여야 영수회담을 갖는다.노 대통령은 박 대표대행과는 한나라당사에서 회동을 가진 후 김 총재와는 청와대에서 만찬을 겸한 여야 영수회담을 갖는다.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를 방문해 박 대표대행을 면담한 뒤 11일 오후 노 대통령과 박
재경부는 10일 지역별로 전략 특화산업 육성과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구조개혁특구'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재경부는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각 지역별로 전략산업이 선정되고, 규제완화를 통해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육성하는 일본식 '구조개혁특구'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재경부는 '구조개혁특구' 정책을 지역
타마스 C. 허브드(Thomas C. Hubbard) 주한 미 대사는 6일 "대선 이후 수많은 한국사람들이 한·미관계의 재정립과 공정하고 성숙한 관계를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미관계는 이미 성숙하고 공정한 관계가 돼 있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관계는 균형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브드 대사는 이날 '21세기 한미관계'라는 주제로 열린 충청
김진표 경제부총리가 최근 밝힌 '국세의 지방세 이양 불가' 입장이 지방분권 역행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김 부총리의 발언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지방분권 대국민 협약식을 갖고 지방재정권의 확충 등을 공약한 데 정면으로 배치되는데다 참여정부가 지향하는 지방분권에도 어긋나기 때문이다.김 부총리는 지난 4일 모 라디오 방송에서 "국세의 일부를 지
■ 어떤 곳인가 1983년 완공된 청남대는 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일대에 숨어 있다.경부고속도로를 이용, 청원 IC에서 빠져나온 후 문의면 방면으로 20분 가량 달리면 보은-회남 509번 지방도가 나온다. 그 길을 따라가면 지도에도 없는 청남대가 나온다.청남대는 옥새봉, 월출봉, 작두산, 소위봉 등 4개의 산과 드넓은 대청호가 둘러싼 천혜의 요새이자 대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신임 교육부총리에 대구대 윤덕홍(56) 총장을 임명했다.윤 신임 교육부총리는 대구대 교수를 거쳐 민주화교수협의회 공동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노 대통령은 또 국정홍보처장에 조영동 부산일보 총무국장, 국정홍보처 차장에 정순균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으며, 통상교섭본부장에는 황두연 현 본부장을 유
노무현 대통령이 6일 청남대 개방을 검토토록 지시한 것과 관련 대전시와 해당 자치구, 충북도가 크게 반겼다.20년 철옹성 청남대가 개방되면 대청호 일대가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주변지역에 묶여있던 각종 규제가 한꺼번에 풀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대해 "주민에게 돌려주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3일 노동부 차관에 청양출신인 박길상(51) 서울지방노동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정부 대전종합청사 외청장 등 모두 3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박 신임차관은 대통령 비서실 노사관계 비서관을 거쳐 서울지방노동위원장으로 재직 중 이번에 차관으로 발탁됐다.노 대통령은 또 관세청장에 김용덕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조달청장에 김경섭 기획예산처 기획관리
재경 김진표 업무력·포용력 겸비 세제에 밝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업무능력과 함께 포용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행시 13회로 국세청에서 출발해 지난 93년 재무부 세제심의관, 98년 재정경제부 세제총괄심의관에 이어 99년 세제실장을 지내는 등 세제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실명제 등 굵직굵직한 세제 개편을 주도했다. 외교통상 윤영관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화중(58·충남 논산) 민주당 의원, 산업자원부 장관에 윤진식(54·충북 충주) 재정경제부 차관을 임명하는 등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제외한 19개 부처 장관(급) 명단을 발표했다.김화중 장관은 대한간호사협회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은 후 16대 국회에서 전국
글 싣는 순서 ① 동북아 중심국가② 지방분권 ③ 신행정수도④ 정치개혁'3김(金) 시대'를 청산하고 21세기의 첫 장을 여는 노무현(盧武鉉) 16대 대통령이 25일 취임했다. 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개혁과 변화, 국민통합과 분권,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천명했다. 또 국정의 3대 목표 중 하나로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 사회를 제시했다.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