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축구센터 유치에 실패한 대전시가 대안으로 축구공원 조성에 나선 것은 발 빠른 행보다. 기왕 축구공원을 조성하는 마당에 축구센터에 버금가는 훌륭한 시설을 갖춘다면 축구 활성화는 물론 또 다른 스포츠 명소로 자리잡을 게 분명하다. 축구센터나 축구공원 모두 축구 인구의 저변 확대 내지는 국민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임에 틀림없다. 다만 규모와 예산지원이
건설교통부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여행객 지역 분포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전국 공항을 통해 입·출국한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 해외여행객 중 청주공항 이용자는 0.5%에도 못 미친다. 뛰어난 입지조건과 개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단지 수도권에서 다소 비껴 나 있다는 이유다. 그동안 침체에 빠져 있던 청주공항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
얼마 전 이웃돕기 일환으로 조그만 양로원에 나가 동료들과 봉사활동을 벌였다. 겨울철 난방연료와 젊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크고 작은 일들을 도와드리고 왔다.일을 마치고 돌아올 즈음에 양로원 원장님께서 새로 신축한 건물의 전기 사용과 관련해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며 사회복지시설인 양로원에 대해 문의를 하셨다.주거시설의 경우 주택용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1주택
"올해부터 담배 끊었어.", "술도 한잔만….", "새벽마다 운동할 거야."한 해를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작심하고 실행에 옮기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흐지부지되고 연말쯤 되면 언제 내가 그랬느냐는 식이 되기 일쑤다.초심은 말 그대로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이다. 초심은 이성적이고 건설적이다. 또 꿈과 비전이 담겨 있고 긍정적인 사고에서 출발하
대전시가 올해 초 실시할 예정이었던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3월로 늦추기로 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준공영제는 버스 수입금 공동관리 기구를 설립, 버스회사가 적자일 경우 지자체가 적정 이윤과 운송비용을 보전해 주고, 흑자가 나면 차량과 시설 개선에 재투자하는 점에서 잘만 운영하면 나무랄 데가 없다. 하지만 준공영제가 졸속 추진될 경우 시민의 세금만을 낭비하
[ 관 련 기 사 ] ◆ '다기능 자족도시' 유력 ◆정치권 떠나 '충청 민심' 변수 ◆"위헌 운운 行首의지 없는것" 반발 ◆'行首 합의대안' 도출 가속화 ◆與 "법무부 의견 합헌" 野 "위헌 논란 재현될 수도" ◆주민들 "잘해달라" 매 대신 박수 ◆ [기자수첩]'실망스런' 行首특위 국회 신행정수도 특위가 충청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을 찾아 회의를 가진
새해벽두를 맞아 지역 유통업계의 시선은 법정관리 중인 흥업백화점으로 모아졌다. 전국적인 유통망과 서울·대전·천안에서 대형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유통에 매각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청주지역 경제의 침체 속에서 한화의 흥업백화점 인수는 지역 경제계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이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흥업백화점 한정구 법정대리인도
서산시민으로 3년째 생활하고 있다.서산은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관대한 편인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외부간선도로는 교통이 편리하지만 중앙로는 편도 1차선(왕복 2차선)에 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일을 보러 나온 사람들에게는 주차장이나 다름없다.특히 읍내동 1호광장에서부터 동문동 한림병원 앞 노상은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진행하면서 상습 교통체증에 서산시를
지난 연말연시 많은 사람들이 지난해를 반성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기 위해 일출과 일몰이 멋있다는 곳으로 몰렸다.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가까워진 태안지역에는 연중 많은 탐방객이 줄을 잇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딱딱한 시멘트 바닥보다는 부드러운 흙이나 모래를 밟기
청주대학교가 한의대 유치를 위한 범도민적 활동을 편다고 한다. 30년 동안 설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청주대가 주장하는 한의대 설치의 당위성을 들어보면 누구나 수긍할 만하다. 특히 지난해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위헌 결정으로 대안 도시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대의 한의대 설치는 정부의 '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하
새해에는 달라지는 제도가 참 많다.부동산 관련 정책이 가장 눈에 띄고 행정의 변화, 농촌지원 방안 등도 관심을 끈다.그런데 이 중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출산 크레디트제도가 한참 동안 눈길을 잡는다.한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부부가 둘째 아이를 낳을 경우 부모 중 1명은 국민연금 보험료를 1년간 더 낸 것으로 인정해 준다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행한다는 것이다.우리
필자는 아직 휴대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거의 2∼3년에 한번씩 휴대폰을 바꾸는데 그럴 때마다 딸려오는 사용설명서가 점차 두꺼워지고 있음을 감지할 뿐이다. 그만큼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을 것이고 또 그만큼 사용법을 익히기 위한 스트레스가 가중될 것이다. 오죽했으면 외국에서는 휴대폰이나 VCR과 같은 첨단 가전 기기들의 사용법을 전문적으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