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만 되면 정치권은 온통 정략적인 행보가 극에 달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한다.정치세력들은 서로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합집산을 시작하고 정권 창출과 국민들의 복리증진이라는 거창한 정치이념을 앞세워 합당과 신당 창당을 추진해 왔다.최근 충청권에서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대평 충남지사가 분권형 정당을 표방하고 '심대평 신당' 창당을 본격 선언했다.심
대전시 해외 9개 자매도시위원회를 총괄하는 '자매도시 교류연합회'가 어제 출범했다. 대전시는 1987년 11월 일본 오다(大田)시를 시작으로 모두 10개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나 각 자매도시위원회가 개별적으로 운영됨으로써 국제 교류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제 자매도시간의 다각적인 공조를 일궈 낼 자매도시 교류연합회가
IMF 이후 잔뜩 찌푸렸던 오창과학산업단지(이하 오창단지)가 국내외 첨단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명실상부한 '동북아 IT 요람'을 향한 용틀임을 시작했다. 이미 독일 '쇼트(Schott)'사가 순수 외국계 자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4억 6000만 달러를 투자키로 약속하고 곧 공장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모두 113개 기업이 입주를 계약한 가운데 67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문제가 충북지역 사회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어제 시의회 의원 28명이 전원 서명한 '통합에 따른 이행 결의문'을 발표해 주목된다. 5개 부문 16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행 결의문은 통합될 경우 청원군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종 시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때 양 자치단체장간의 감정대립 차원을
충남도가 본부·팀제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의 '1실·6국·1단·1본부·4관·4담당관·28과·2부'체제를 '1실·5국·3본부·6관·4담당관·24과·5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는 게 그 골자다. 행정자치부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장-과장을 없애고 팀제를 중심으로 하는 행정 시스템 혁신방안을 도입한 바 있다. 이는 결국
우리는 지금 매우 복잡하고 급변하는 다양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은 "21세기는 빛보다도 빠른 생각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라고 말하기도 했다.선진국으로 분류되는 OECD 국가 대부분이 정부혁신과 변화를 오래 전부터 국가전략으로 채택하고 고객감동행정, 기업경영방식, 정부 역할과 혁신 방향까지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를 지
안면도 연륙교 건설사업이 느닷없이 벽에 부딪히는 처지가 됐다. 건설교통부의 기본설계에 대해 관련 부처인 해양수산부와 도선사협회가 항로 확보의 어려움과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교량의 경간(徑間)구간이 최대 600m밖에 안돼 교각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여기에다 해당지역 지자체가 현재 2차로로 설계 중인 연륙교에 대
5월 날로 달라지는 초록빛 산과 들 상쾌한 공기에 유채꽃도 피고 장미꽃도 피는 5월 손잡은 어린이 모셔지는 어르신 곳곳에 큰잔치 사랑꽃 피어나는 가정의 달 5월 유채꽃도 피었고 장미꽃도 피었고 사랑꽃도 피었으니 계절의 여왕으로 5월을 사랑하리라 박덕순
5월 7일 새벽 3시15분경 천안 논산 고속도로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17t 화물차를 추돌하고 동승한 부인과 함께 현장에서 사망한 교통사고가 있었다. 원인은 조사 중이나 졸음운전으로 추정된다.충남경찰이 담당하는 고속도로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부산, 광주 등 어느 곳에서 출발하여도 운전자는 피로를 느끼기 시작하고 자동차도 무리가 오는
유료도로법 시행령이 개정(2005. 5. 7)되어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하여 공헌한 독립유공자 차량에 대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됐다. 해당 고객의 고속도로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고객을 맞이하는 도로공사 직원의 입장에서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변경된 사항을 알리고자 한다.대상 차량은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하는 세대원 소유 차량으로 승용자동차
중앙행정은 머리만으로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방행정은 온 가슴으로 해야 한다.중앙정부가 포기한 지방을 주민들이 단결해 불리한 입지적 역경을 극복하고 오히려 자원으로 활용한 일본의 지방자치 현장은 새로운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기업하기 좋은 충남 건설에 각 시·군의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이야기하면서 시·군의 수입과 예산 절감을 위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흔히 취하는 행동이 Control+Alt+Delete 키를 누르는 일이다. 이러면 컴퓨터는 재부팅을 시도해 웬만한 문제점들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현대 경영 컨설턴트로 유명한 톰 피터스는 '미래를 경영하라'는 그의 저서의 제2장 제목을 'Control+Alt+Delete=파괴'로 설정하고 파괴를 새 경영의 출발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