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증강현실 기기에 풍부한 색감과 높은 명암비 구현이 가능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올레드는 형광성 유기 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자체발광현상을 이용해 만든 디스플레이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특허출원이 최근 3년간 급증했다. 2014년 240건, 2015년 263건, 지난해 439건으로 2014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가상·증강현실 기기 대중화의 선결 과제로 해상도와 응답 속도, 활용성, 착용감, 가격 등 다양한 조건... [이정훈 기자]
LG유플러스는 15일 LTE 라우터 ‘U+와이파이쏙’을 출시했다. U+와이파이쏙은 전국 어디서나 LTE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휴대형 라우터다.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최대 10대 기기의 와이파이 동시 접속을 지원해 어떤 스마트 기기에서도 쉽고 편하게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크기는 신용카드와 비슷한 가로 96.8mm, 세로 58mm이며 무게는 112g으로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해 휴대성을 높였다. 출고가는 11만원이며, 현재 공시지원금을 받게 되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11만원의 지원금을 제공받을 수 있어 단... [이정훈 기자]
배달앱 가맹점주가 소비자의 정보를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소비자 보호방안 마련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배달앱 가맹점주가 소비자의 정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소비자 보호방안을 마련,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달앱 서비스 시장은 2010년 ‘배달통’을 시작으로 규모가 점차 커져, 2015년 기준 이용자수가 1000만명, 거래금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권익위는 배달앱 사업자는 법률상 소비자와 배달음식업체를 단순히 중개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에 불과해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비자 보호에 사... [이정훈 기자]
시중에서 판매중인 일부 어린이 칫솔제품이 안전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칫솔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칫솔모와 칫솔 손잡이 강도를 조사한 결과, 2개 제품(6.7%)이 한국산업표준(KS)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고산C&C(제조원)·㈜아벤트코리아(판매원)의 ‘마이비 치치 칫솔 2단계’는 한국산업표준의 칫솔 강모 다발 유지 품질기준(15N 이상)에 미달했다. 동아제약의 ‘조르단 스텝 3’은 칫솔 손잡이 충격 시험 결과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일부 제품에서는 제조 연월과... [이정훈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임신부(47명)를 대상으로 ‘배우자와 함께하는 숲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숲태교 프로그램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행된 프로그램은 숲길 걷기와 명상 활동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는 ‘숲을 공유하다’, 산전체조를 통해 임신부의 건강증진과 부부의 유대감을 돈독하게 하는 ‘부부 오감 힐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 [이정훈 기자]
국가지정 목조문화재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3871개 가운데 29%에 달하는 1116개가 해상도가 크게 떨어지는 41만 화소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면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화소수가 최소한 100만 이상이어야 얼굴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41만 화소 이하 CCTV는 그만큼 문화재 재난 예방 기능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가지정 목조문화재에 설치된 CCTV는 모두 3871개다. 이 가운데 화면의 해상... [이정훈 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국내 기업 상표의 무단 선점 피해가 170억원 수준에 달하지만, 이에 대응하는 관련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최근까지 국내 기업 상표의 중국 내 무단 선점 상표수는 1596건, 추정 피해액은 168억 2700만원이다. 하지만 이를 대응하기 위한 예산은 2015년 1700만원, 지난해 6990만원에 불과했다. 추정 피해액에는 무단 선점으로 인한 해외 진출지연 등에... [이정훈 기자]
산림청 차장에 류광수(55) 현 산림청 기획조정관이 승진 임명됐다. 신임 류 차장은 행정고시 31회 합격 후 29년여간 산림정책과장, 산림보호국장, 해외자원협력관,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산림행정 전문가로 기획력과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기획조정관 재직 때 산림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조정과 관리로 산림청이 정부업무 및 재정사업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류 신임 차장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숲이 새로운 일자리와 국민의 쉼터로 재창조 될 ... [이정훈 기자]
지난 8월 충격에 빠트렸던 계란 살충제 사태는 정부의 관리능력 부재와 이윤만을 쫒았던 기업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식품부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팜한농 김용환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서 이 같이 질타했다. 농식품부의 2010년 고시 제정 당시, 동물용 의약외품의 사용도 함께 금지했다면 올해 8월의 사태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농식품가 지난해 10월 고시를 개정하는 전후 과정에서 충분한 의... [이정훈 기자]
중국의 사드(THA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롯데마트의 올해 1∼8월 중국 매출이 전년보다 7500억원 하락했으며, 올 한해 전체로는 1조 2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수민(국민의당)의원이 롯데에게 제출받은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롯데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올해 1∼8월 중국 내 매출은 4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1600억원)보다 64.7% 급감했다. 롯데마트는 올 한해 전체로는 중국 매출이 작년보다 1조 2250억원(73.1%)... [이정훈 기자]
산림청은 국립 자연휴양림 17개소를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추가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는 산림복지소외자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지정한 기관 또는 단체다. 산림복지소외자에게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이 개인당 10만원 상당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자연휴양림·국립산림치유원 등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 시설에서 숙박비·프로그램 이용료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이정훈 기자]
대전지역 유통업계마다 15일까지 가을 세일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 코리아 세일 페스타 마지막날까지 행사를 진행해 주말 쇼핑 고객을 맞이한다. 5층에서는 일년에 딱 한번 열리는 ‘비비안 특별가전’이 펼쳐진다. 8층에서는 ‘언더아머 FW 이월 특집전’, 머렐, K2 브랜드에서는 ‘가을 산행 트레킹화 추천전’이 열린다. 지하 1층에서는 슈즈브랜드 바바라 패밀리 세일이 진행되며, 4층에서는 클럽모나코·세컨플로어·오즈세컨 브랜드 ‘50~80% 특가전 등을 기획했다. △백화점 세이= 자이언트 세일이라는 테마로 지하... [이정훈 기자]
산림청은 지난 9월 실시한 ‘2018년 민유 양묘 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서 양묘장 5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3개소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충남 공주시, 강원 강릉시, 전북 익산시, 경북 상주·예천시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양묘장은 산림청과 광역자치단체에서 6억원씩 모두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양묘 시설 현대화사업은 시설 자동화로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부담을 줄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양묘 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해 고품질 묘목을 생산하고 양... [이정훈 기자]
관세청은 11일 면세점 영업장소 이전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중소·중견 면세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중소·중견 면세점은 특허를 신청할 때 선정한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시·군·구 등 동일한 기초자치단체 안에서만 영업장소를 옮길 수 있었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오기 어렵거나 유동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이전 허용 지역을 확대해달라는 면세점 업계의 요청이 있었다. 관세청은 이를 반영해 이전 신청 지역을 시·도 등 동일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키로 했다. 우선 해외 대량구매자 판매 제한을 잠정 폐지한다... [이정훈 기자]
시중에 유통중인 루테인 캡슐 제품의 가격이 최대 8배 차이가 났다. 루테인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분이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루테인 14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가장 저렴한 제품은 163원, 가장 비싼 품목은 1333원으로 8배 차이를 보였다. 캡슐 한 개에 루테인 함량은 10.4∼22.0㎎으로 표시치의 80∼120%이라는 기준과 일일섭취량(10∼20㎎)을 만족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이정훈 기자]
성윤모 특허청장이 지난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7차 세계 지식재산기구(WIPO) 회원국 총회’에 참석, 각국 특허청장과 잇따라 회담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WIPO 총회에는 세계 191개 WIPO 회원국이 참가해 한해 동안 WIPO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했다. 성 청장은 총회 개막 당일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지재권 환경변화에 국제사회가 선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또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WIPO 사무총장을 만... [이정훈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라 어려움을 겪던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산물을 제외한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1억 8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사드보복 여파로 지난 3월 중국 농식품 수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감소세를 이어가다 6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특히 인삼류(9월 누계 기준 66% 상승), 라면(48%), 맥주(105%) 등 3개 품목이 어려운 수출 여건에서도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 [이정훈 기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이 대기업 프랜차이즈에서 대량 유통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9년도부터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수민(국민의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대기업 프랜차이즈 매장은 427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대기업 프랜차이즈 매장 중 화장품 판매장이... [이정훈 기자]
LG유플러스에서 공개 모집한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서포터즈’ 7팀이 신뢰, 소속감, 휴머니즘을 주제로 SNS 콘텐츠 제작에 본격 나선다. 제 1회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서포터즈는 159팀, 총 569명이 지원해 최종 7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활동, 고객 감동 체험 스토리, 현장의 칭찬 사례를 소재로 제작되며, 팀별 개인 블로그 및 SNS, LG유플러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게재된다. LG유플러스는 소정의 활동비와 개인 명함... [이정훈 기자]
보행자가 자동차와 부딪치더라도 안전하게 지켜주는 ‘보행자 충돌안전 기술’ 특허출원이 늘어나고 있다. 보행자 충돌안전 기술은 충돌 직전에 보행자를 사전 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고 회피 기술과 충돌 후 보행자의 충격을 줄이고 신체의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이 대표적이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보행자 충돌안전에 관한 특허출원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모두 606건이다. 2007∼2010년 사이 매년 평균 47건으로 유지되다가 보행자 안전 기준이 강화된 2011년 이후 평균 70건으로 48%가량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