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 충남·북을 비롯한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곧바로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거나 유권자들에게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5·31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것이다. 이번 선거는 대선 전초전의 성격이 짙은데다 달라진 선거제도 등
사방이 논과 밭으로 둘러쌓여 말그대로 전형적인 시골풍경을 자아냈던 천안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만큼 많이 변했다. 인구 5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외부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역 곳곳에 아파트와 건물들이 들어서고 이로 인해 신도시들이 생겨나면서 시골풍경이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이처럼 많은 인구의 유입과 지역적 변화는 과거 농사에 의존했던 많은 원주민들의 마인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최근 몇년 사이 매년 9.7%씩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국제선 여객이 10만 명을 넘어서고 국내선도 75만 명을 훌쩍 넘어 85만 7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청주국제공항을 매일 2300여 명의 여객이 왕래하고 출입하는 차량만도 600여 대에 달하는 명실 공히 대중적 시설이 된 것이다. 특히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6시그마란 100만개 중에 3.4개를 뜻하는 통계용어로 6시그마가 기업경영에 도입되면서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불량발생 확률을 6시그마 수준으로 낮추어 완벽에 가까운 품질수준을 추구하는 활동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6시그마는 1987년 모토로라의 마이클 해리에 의해 개발된 경영전략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Tool에서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혁신
공주시가 '자카드직물기술지원센터' 완공을 앞두고 유구직물의 옛 명성 찾기에 나섰다고 한다. 지난 70년대 말까지만해도 유구는 국내 자카드 원단의 메카로 군림해왔으나 산업화의 물결과 함께 급격히 쇠락해 명맥만 유지하는 처지로 전락한지 오래다. '유구하면 자카드, 자카드 하면 유구'라는 옛 영광 재현을 위해 뒷심을 발휘해야겠다. 유구의 자카드 원단과 한산 모시
늘 똑같은 속도로 흘러가는 시간일 테지만 요즘 들어 세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언제나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올해는 무언가 달라져서 새로워져야지 하고 소망해왔는데 아직도 여전히 이를 또 되새기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참으로 달라져서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지내온 것이 아닐까?사람이 살아가는 데
충남도와 경기도는 아산만 주변 2400만평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서를 2월 중 재정경제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대상은 서산과 당진, 아산 등 충남 서북부지역 1230만평과 평택과 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1170만평 등이다. 계획대로면 이들 지역은 2025년까지 2단계에 나눠 첨단산업과 항만물류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교육, 주거, 관
천안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부녀자 살인사건과 관련 생활권을 같이하고 있는 아산지역 부녀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사건이 발생하자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내려와 범인검거를 독려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의 불안감을 일소하지는 못하고 있다.이처럼 '하늘 아래 제일 편안한 동네' 천안의 치안이 불안해진 것은 일선 경찰의 치안 능력 부재가 아니라 도시화에 능동적으로
경찰 창설 60년 만에 경찰순찰차의 디자인과 색깔 등이 바뀌어 새롭게 선보이면서 각종 해프닝과 불만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일부 얌체 운전자들이 디자인이 바뀐 경찰순찰차 앞에서 불법 유턴이나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해 단속되는 일이 빈발함에 따른 것이다.경찰순찰차가 맞느냐는 항의에서부터 심지어는 경찰순찰차의 모양이 민간
'유가 껑충 두바이유 사상 최고가'라는 신문보도가 유난히 눈길을 끈다.우리나라는 세계 3대 원유 수입국의 하나에 들어가는 자원빈국이다.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7% 에 달하며 지난 한 해 에너지를 수입하는 데만 662억 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여러 에너지원 중 가장 편리하면서도 청정에너지인 전기에너지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주택용 전력 누진제 및
매년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거리에서나 언론을 통해 빨간색 '사랑의 열매'가 무르익어 간다. '사랑의 열매'는 지난 98년 말부터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관한 모든 업무를 이어받아 전개해 오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상징물이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웃을 돕는 선한 일에 동참한 모든 국민이면 누구나 달 수 있는 이웃사랑 실천의 증표이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
들은 얘기이지만 지역에서 공연예술이 흥행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을 대표할만한 톱 가수 공연이라도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오는 것은 아닐까? 유명 가수의 공연이 이처럼 외면당하는 현실이라면 우리 얼이 배어있는 전통문화예술이 시민들 속에 파고들지 못하는 것은 당연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조상 대대로 전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