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복환 충남도교육감의 각서 파문과 관련, 시민 사회단체들의 퇴진 요구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참교육 학부모회 충남지부,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등 충남지역 30개 단체로 구성된 충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9일 성명을 통해 "교육계의 존경받는 어른이어야 할 교육감과 교육위원 등이 줄줄이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부끄럽다"며 "강 교육감은 도민 앞
NEIS가 세계 해킹대회에 화들짝 놀랐다(?).지난 6, 7일 세계 해킹대회 동안 피해를 우려한 교육당국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망을 일시 접속 차단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9일 대전시·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 세계 해킹 전문가들의 국내 전산망 침투를 대비해 NEIS와 홈페이지 등 외부에서 접속하는 전산망을 지난 6
강복환(姜福煥) 충남도교육감으로부터 받은 인사권 위임각서를 이용해 교육장 인사 등에 개입하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이병학(47) 충남도 교육위원이 교사 신규임용 및 전보에도 관여해온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 위원이 강 교육감이 각서로 위임한 천안, 아산, 연기지역 인사권을 폭넓게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대전지검 천안지청은
대전시교육청은 10일부터 한달간의 일정으로 교육청 홈페이지 사이버 토론방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의식 함양 방안'을 주제로 사이버 토론회를 갖는다.이번 토론회는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 방안 ▲기성세대와 청소년과의 성의식 해소 방안 ▲사이버 공간의 유해 환경에서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등에 대해 자신의 소신과 의견을 피력하면 된다
대전·충남지역 초등학교가 내주부터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들어간다.9일 대전시·충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550개 초등학교 가운데 12일 신탄진 용정초와 석봉초를 시작으로 40여일간의 여름방학에 돌입한다.충남지역은 청양초가 16일 첫 방학식을 갖는 등 대부분 학교들이 내주 중 일제히 방학에 들어간다.올해 방학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12일부터 21일
=이병학 충남도교육위원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권 위임 밀약 각서'는 강복환 교육감이 먼저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또 두 사람간 밀약 각서를 교환한 장소도 당초 알려진 이 위원의 집이 아닌 선거사무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병학 교육위원의 부인인 김모씨는 9일 본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교육감 선거)1차 투표에서 (
이길종 전 천안교육장이 인사청탁을 대가로 이병학 충남도 교육위원에게 전달했다는 2000만원의 행방을 놓고 이 교육위원측과 돈을 배달한 현 전 교장(수배 중)의 부인 강모씨 사이에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검찰은 2000년 7월 이길종 전 천안교육장이 '천안교육장에 임명되도록 힘써 달라'며 현 전 교장을 통해 이 교육위원에게 2000만원을 건넨 사실을 시인
전교조 충남지부는 8일 각서 파문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동안 의혹만 무성했던 충남 교육계의 소문이 사실로 드러남에 충격을 감출 수 없다"며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이 불가능하다지만 강복환 교육감은 이미 자격과 권위를 실추한 만큼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교조는 또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이 같은 문제가 발생
교육위원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구속된 이병학 충남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이 강복환 도교육감으로부터 받은 각서를 이용해 충남도교육청 인사 외에도 예산 편성 및 집행에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검찰은 8일 전날에 이어 도 교육청 전·현직 초등 인사담당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자격
모집단위 광역화를 놓고 교육인적자원부와 대학이 엇박자를 그리고 있다.지난 98년 교육부가 모집단위 광역화를 의무화하고 재정지원과 행정지도를 통해 이를 고수해 왔지만, '현실론'을 앞세운 대학들이 다시 모집단위 '쪼개기'에 나섰다.사립대학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공선택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 등 부작용 논란을 빚고 있는 학부제를 포기하고, 예전 학과제로
충남교육계가 올 들어서만 잇따라 터진 대형 사건으로 곤혹스러운 표정이다.지난 3월 말경 천안초 축구부 합숙소 화재 참사 사건이 발생하더니 4월 들어서자마자 존경받던 시골 중학교 교장이 전교조와의 갈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국내 교육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잇따라 몰아닥친 회오리가 물러가는 듯 할 즈음 다시 이병학 도 교육위원의 인사비리와 더불어 강복
대전시교육청은 8일 중·고교생 외국어학력 경시대회 입상자 122명을 발표했다.최종 입상자는 지난 5월 22일 학교대회 및 지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중학생 80명과 고교생 294명을 국내에서 수학한 학생, 외국에서 수학한 학생, 실업계고 학생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1·2차 본선대회를 거쳐 선정됐다.본선 1차 대회는 6월 13일 시교육청과 대전외국어고에서
이병학 충남도 교육위원이 2000년 교육감 선거 후 각서를 앞세워 자신의 연고지인 천안과 연기 등지에서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처럼 행동을 보여온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증언에 의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이 위원의 이러한 행동은 본인이 정말 인사에 관여해 영향력을 행사했는가 하는 사실 유무를 떠나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려 했거나 무엇인가를 바라고 한 행동으로 주변사
대덕대학이 주관한 전국 청소년 디지털 영상제에서 대전 서일고 방송반팀의 '희성이의 꿈을 위한 일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대덕대학은 8일 교내 정곡관에서 전국 고교생과 행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국 청소년 디지털 영상문화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41개 고교팀 171명이 응모했으며, 2회째 접어들면서 학
'산학협력 모델대학'을 표방해 온 한밭대학교 설동호(薛東浩·53·사진) 총장이 국제 세일즈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이는 지난해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 및 국립대 평가사업 등에서 잇따라 국고지원금을 타내 국내 및 지역 내 산학협력 기반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이 대학을 국제산학협력 대학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설 총장은 지난
11월 5일 시행되는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모든 문항 배점이 정수로 바뀌어 소수점 논란 소지가 없어진다. 수능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7∼9월 16일이며, 9월 2일에는 원하는 수험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되고, 성적 통지일은 12월 2일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연가투쟁 참가 교사들에 대한 교육부의 징계 방침과 관련, 대전·충남지역 징계대상 교사는 모두 51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7일 교육인적자원부와 대전시 및 충남도교육청이 99년 7월부터 올 6월 25일까지 전교조 연가투쟁에 참가한 교사와 횟수를 파악한 결과, 1회 이상 참가자는 대전 179명, 충남 333명 등 전국적으로 8900여명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인터넷 중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 내 중·고교생 11만706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학생 응답자 5만2339명의 4%인 2394명이 '고위험 사용자', 8.61%인 5158명이 '잠재적 위험 사용자'로 각각 조사돼 10명 중 1명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