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의 복수방송채널사업자 온미디어가 HSBC로부터 6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HSBC는 온미디어가 발행하는 신주 193만 5484주를 액면가의 6.2배인 주당 3만 100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온미디어의 자본금은 390억원에서 486억원으로 늘고, 최대 주주인 오리온(지분율 45.39%)에 이어 HSBC(19.9%)
2002년 장나라를 스타덤에 올린 '명랑소녀 성공기'의 또 다른 버전격인 '명랑소녀 구혼기'가 한·중 합작드라마로 탄생될 전망이다. 9일자 뉴스신보(新聞晨報)에 따르면 장나라를 주연으로 한 '명랑소녀 구혼기'의 제작과 함께 한·중 합작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중보(中博)사의 총 기획감독은 "남자 주인공은 한국의 몇몇 톱스타들을 물색 중에 있으며 그중 송승
'순풍산부인과' 등 시트콤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중견 탤런트 오지명(65)이 영화 '까불지마'(제작 JU프로덕션)로 영화감독 겸 주연으로 데뷔한다. 지난 9일 촬영에 들어간 '까불지마'는 친구의 배신으로 오랜 세월 교도소 생활을 겪은 큰형님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지명 감독은 최불암과 노주현, 김학철 등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오 감독은 평
미국 '솔 음악계의 천재' 레이 찰스가 73세를 일기로 10일(현지시간) 타계했다. 찰스의 대변인 제리 디그니는 간질환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해 왔던 찰스가 이날 오전 11시35분께(현지시각) 비벌리힐스의 자택에서 가족과 동료 음악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에 허덕이다 6살 때 시력을 잃고, 한때 마약 중독에 빠지기
KBS 충청패트롤이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25분까지 '긴급점검 안전불감증 어디까지'와 '있으나마나 자전거 전용 도로'를 방송한다.지반 침하로 가라앉고 있는 서천의 한 연립주택과 산사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공주 등을 심층 취재한 충청패트롤은 이번 방송을 통해 충남 재난 위험지역의 실태를 고발하고 충남과 대전의 방재 시스템을 점검한다.또 경기 침체와
TJB 대전방송의 8·15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해빙의 조건-대전형무소'(연출 이종익 PD)가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공익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됐다.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2004 방송진흥사업 2차 공모를 받은 결과 TJB 다큐 '해빙의…'를 비롯한 총 7건의 프로그램을 최종 지원키로 했다
㈜프리머스시네마(대표 이성수)가 지난달 17일 대전 서구 월평동 스타게이트씨네몰 내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프리머스 대전 둔산점을 개관했다.프리미엄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프리머스 둔산점은 충청권 최대 규모인 10개 관에 스크린을 걸었으며 2100여 좌석과 초대형 스크린, 스타디움 구조식 좌석 배치, 스리웨이 돌비 서라운드 음향, 첨단 영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프
EBS문화센터는 최근 탄력있는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위해 '내 몸에 맞는 운동-부분별 다이어트'를 방송한다.이번 방송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체지방 제거는 물론 처진 살을 탄력있게 만드는 완벽한 몸매 관리 요령을 알려준다.EBS TV 채널(13번)을 통해 1일 오전 11시 방송되며 연출은 차준락 PD가 맡았다.
CMB 충청방송과 케이블 방송 동아TV에서는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시트콤 '프렌즈'의 팬들을 위한 자리로 '프렌즈 파티'를 개최한다.27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대전지역 프렌즈 팬들은 물론 다양한 지역별 참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인기 MC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렌즈 파티'는 참가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 주연 배우들이 오는 23일 롯데시네마 대전점과 프리머스 대전 둔산점에서 무대 인사를 한다.김민선과 조승우, 유하준, 김학종 등 4명은 이날 오후 3시10분 롯데시네마와 오후 3시40분 프리머스에서 하류인생의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뒤 입소문 홍보를 부탁할 예정이다.하류인생은 '태웅(조승우 역)'이라는 남자가 4·19와 5·1
'딸 가진 부모는 비행기 타고 아들 가진 부모는 고속버스 탄다', '딸 많은 집은 도둑도 안든다'는 속담이 있듯 딸 부잣집에는 말도 많고 재미있는 사연도 많다.KBS 1TV 아침마당 '여기는 대전입니다-딸 부잣집 사랑 걸렸네'가 22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이번 방송에서는 아들 하나에 딸 열을 둬 '딸 농사 대풍'이라는 김삼덕씨 가족과 딸 다섯에 아들
대전지역 한 여고생이 전국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고 가수 인증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대전여고 3학년 공나리(18·사진)양.공양은 지난 2일 '제3회 밀양아리랑 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차지하고,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로부터 주어지는 가수 인증서도 받아 '진짜' 가수가 됐다.'내가 좋아하면서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곰곰이
TJB 대전방송은 14일 창사 9주년을 맞아 우주 다큐멘터리 '우주를 향한 한국의 꿈'을 비롯 4부작 충청의 인물 '고암 이응노' 편, '365일 천국보다 아름다운 세상' 등 3개 특집 프로그램을 잇따라 방송한다.14일 밤 10시55분 방송되는 '우주를 향한 한국의 꿈'(제작 강진원)은 TJB가 1년 전부터 기획에 들어간 야심찬 프로그램으로 한국 우주개발의
대전국제영화제 추진위원회와 충남대 동아리 '스크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단편 영화 익스프레스-꿈꾸는 영화 속에 잠들다' 행사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매일 오후 5시와 7시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기간에는 '집으로', '스캔들', '이중간첩' 등 다양한 국내 단편 영화 30여편이 상영되며,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태안 해변을 무대로 촬영에 들어갈 SBS 드라마 '장길산' 공개 촬영장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오는 7일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태안군 남면 몽산리에 위치한 SBS 세트장은 ADR개발㈜ 등이 지난해 말 태안군으로부터 폐(廢)염전 부지와 인근 야산 9000여평을 매입, 조성한 곳으로 이달 말경 모든 세트장이 완공되면 세트장 관람은 물론 드라마 촬영 장
올해 창사 9주년을 맞는 TJB 대전방송이 1일부터 봄철 개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개편에서 TJB는 대전·충청지역의 날씨와 스포츠 중계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과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민방 공동 제작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신규 프로그램으로는 '특집 365일 천국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비롯해 '성인가요 TOP10', '최종분석
'신록의 계절, 화려한 꽃들이 유혹한다.'KBS 대전방송총국이 주최하는 '2004 KBS 꽃축제'가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방송국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7대 기획 중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전방송총국 사옥 실내·외에 10개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특히 이번 축제가 6회째로 접어들면서 기존 야생화
논산시(시장 임성규)가 지난 1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종합사회복지관 민방위 교육장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실버영화관'이 어르신들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명화를 상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실버영화관은 그간 '미워도 다시 한번', '빨간 마후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 60∼70년대 한국 영화를 엄
한서대 김영철 교수가 촬영과 조명 감독한 장편영화 '가능한 변화들'이 오는 23일 열리는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민병국 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는 두 주인공이 젊음을 상실한 허탈감 때문에 일상에서 일탈하면서 결혼과 불륜, 불법과 합법, 도덕과 부도덕, 쾌락과 불쾌의 경계를 동일 시간에 펼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하나의 사실처럼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