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수년 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광역·간설도로망 구축사업이 사업비 미확보로 위기에 처했다.짧게는 3년, 길게는 6년 이상 걸리는 중기 사업들로, 시는 올해 필요한 소요재원을 확보하지 않은 채 추진계획만 세워 별다른 진척없이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금산선(2공구) 확장 공사, 동물원 진입도로(2단계) 개설공사, 동서관통도로
=노동부 잡 월드(Job World) 유치 경쟁이 전국적으로 점화된 가운데 대전은 사실상 동구와 유성구의 양보없는 2파전으로 압축됐다.동구는 대별동 구 FC부지를, 유성구는 엑스포과학공원을 적지로 내세워 유치를 자신하고 나섰으며 중구와 서구, 대덕구는 부지난 등을 들어 소극적인 관망세로 돌아섰다.가장 공격적인 자세를 취한 쪽은 한발 앞서
연기군 직원들의 책상 앞에는 '혁신 우리가 꼭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라는 스티커와 포스터가 부착돼 있다.군은 직원들의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의지를 높여나가기 위해 혁신 스티커와 포스터 1000여장을 제작, 전 직원 책상과 실·과 출입문, 화장실 등에 부착 활용하고 있다.포스터 등은 혁신 성공사례는 두 배로 늘리고 불필요한 업무·관행,
연기군이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군정에 접목하기로 했다.군은 제안제도 실시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제안내용은 공직 내 일하는 방식 개선 등 행정품질 향상 방안과 행정능률 향상 및 예산절감 방안, 품질관리의 효율화, 전력·유류 등 에너지 절약 방안, 기계·설비·장비 등의 발명 및 군민편익 증진 방안 등
정부가 복지 등 국가사업을 지방으로 이양하며 올부터 신설한 분권교부세로 인해 가뜩이나 빠듯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다.복지향상 운운하며 생색은 모두 내놓고 '사업비 없는 사업'을 지방으로 떠 넘긴 통에 그 책임은 고스란히 지방정부 몫이 될 판이다.대전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올해 분권교부세는 당초 322억원에서 65억원이 감액된 257억원으로
유성컨트리클럽이 대전시로부터 시설보수 명령을 받았다.대전시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공공체육시설 및 등록체육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유성컨트리클럽에 대해 시설보수 명령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시는 이번 점검에서 유성컨트리클럽을 비롯해 대덕연구단지 컨트리클럽, 삼부스포렉스, 갤러리아백화점 스포츠센터, 새둔산스포츠센터, 대덕연구단지 체육공원스포
이춘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추진기획단 부단장은 "행정도시 예정지에 대한 간접보상(현지민 생활·이주대책 관련)은 법령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주민의 뜻에 맞춰 하겠다"면서 "조만간 주민과의 협의채널을 만들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 부단장은 지난 2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도시 건설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란 주제의 특강을 한
제2회 국제지방정부 및 도시마케팅 박람회에 참가하는 대전시가 본행사보다는 '잿밥'에 초점을 맞춰 실속 차리기에 나선다.대전시가 주목하는 대상은 행사기간에 맞춰 대전을 방문하는 사단법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Federatoi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이하 OKTA) 대표단 일행으로, OKTA는 지난 9
연기군 조치원읍 서창리에 위치한 중앙요양병원이 2일 개원했다.이날 개원식에는 이기봉 연기군수, 황우성 연기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중앙요양병원은 전문의 5명이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신경정신과, 재활의학과, 소아과, 피부비뇨기과 분야에서 노인성질환, 치매, 중풍, 호스피스(암치료), 재활치료를 한다.특
숲의 도시 대전을 구현하기 위한 대전시의 그린운동이 무르익고 있다.시민들의 웰빙 욕구에도 부응하는 녹색도시 사업은 ▲생활권 공원녹지 부족 ▲공원녹지 공간 불균현 현상 ▲다양한 형태의 공원녹지환경 열악 ▲녹색 네트워크 단절 등 취약한 녹화기반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이다. ▲ 자연 소재 활용한 화단 조성 후 덩굴식물 녹화. 대전시는 쾌적하고 생동감 있는 녹색도
대전시 중구는 청소년 폭력 예방수기를 공모한다.공모내용은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의지를 확산·실천하는 내용으로 학교주변 폭력경험 및 예방에 관한 글이나 청소년 가출 및 결손가정에서의 삶을 소재로 한 것 등이다.공모는 초·중·고등부별로 실시되며 형식은 수필과 시, 편지 등 자유이며 오는 30일까지 문화공보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siin7004@yahoo.
둔산지구개발 이후 십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대전시 서구 월평동 해경부지 6000평이 본격 개발된다.재정경제부는 1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국유지인 대전시 서구 월평동 등 3곳을 연내 시범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유지관리제도 혁신방안을 확정했다.서구 월평동 해경부지가 시범 무대에 서는 것은 국유지 중 입지요건이 좋고 수익성도 우수한 것으로 판정됐기 때문이
대전시 도시개발공사가 대전시의 확실한 '돈줄'로 자리잡고 있다.대전시 도시개발공사는 주주인 대전시에 지난해 순이익 90억원 중 30억원을 배당키로 하고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통해 배당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도개공은 지난해에도 2003년도 순이익 중 20억원을 배당하는 등 2년 간 총 50억원을 대전시 건전재정의 밑돌로 납입했다.지난해 도개공의 총매출액
신행정수도 건설의 철학적 배경은 지방분권·국가 균형발전 뿐 아니라 좀 더 광범위한 세계사적 비전 차원에서 고려돼야 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신행정수도에 대한 철학적 조명'을 주제로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한철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서울대 황경식 교수는 "신행정수도나 행정중심복합도시 구상의 배경 철학에 있어 지방분권이나 균형발전 등 국내적 시각은
대전시 대덕구는 주택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중간수거용기를 설치키로 했다.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음식물쓰레기 거점 수거방식은 내달 시범실시 후 5월부터 전면 실시된다.구는 이를 위해 오정·중리동지역 일반주택 30가구를 하나의 거점으로 묶어 중간수거용기(120ℓ) 384개를 이달 중 설치키로 했다.또 시범실시가 끝나는 5월부터는 모든 동에 616개
대전시 서구는 1일 인터넷방송국 개국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구청 6층에 위치한 SBN(Seogu Broadcasting Network)은 50여평 공간에 제작편집실과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프로듀서와 아나운서 등 4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있다. ▶관련기사 14면SBN은 한 주간 구정소식과 의정활동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생활
불법 선거운동으로 규정돼 제한을 받아 온 무료 공연과 지방자치단체명의 행사를 당초 계획대로 재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대전시는 지난달 31일자로 문화예술진흥법, 국민체육진흥법, 관광진흥법 등의 진흥의무를 구체화하고 각종 행사를 총체적으로 명시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문서등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세부 시행계획은 준법령으로 간주돼 문서등록과 동시에 무료
대전시는 가장 살기 좋은 대전 건설의 시정목표에 발맞춰 올해를 부패 제로(Zero)의 해로 정하고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다목적실에서 반부패대책추진위원과 실무대책반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추진기획단 대책회의를 열고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확정·중점 추진키로 했다.시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
= 충북도는 행정도시 건설과 관련, '먼 산 불구경하듯' 뒷짐을 지고 있다는 충청투데이의 지적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 건설에 따른 후속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도는 1일 후속대책 추진기획단 회의를 열고, 행정도시 배후지역으로서 바이오·문화·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UNESCO(세계교육과학문화기구)와 WTA(세계과학도시연합)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연구센터 대전 설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WTA는 1일 호주 입스위치에서 오덕성 사무총장 주재로 제12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UNESCO와의 최초 공동협력사업인 공무원·전문가 워크숍 대전 개최, UNESCO 지역연구센터 대전 설치, 제4회 WTA 테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