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학생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학나눔 및 수학도움학교, 통계수학 선도학교 등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수학나눔학교는 수학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또래교사 멘토링제, 수학학습 실태조사, 수학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수학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교구를 활용한 탐구수업, 1교 1 학생수학동아리 운영, 교내 수학탐구대회 등을 장려하고 있으며, 수학교육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학도움학교 45개교와 통계수학 선도... [이심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에 관한 다양한 법률적 고민을 해결해주는 무료 법률상담소를 확대·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방문상담과 전화상담으로 진행하던 상담방법을 이메일을 통한 상담으로 확대·운영한다. 대상은 소속 교직원 및 학부모에서 대전 시민까지 범위를 확대했고 상담료는 무료이다. 법률상담은 법률상담관으로 위촉된 9명의 변호사가 매주 1명씩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상담활동에 참여하고, 시교육청 소속 기관 및 학교현장에서 교육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대전 시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상담자의 사생활 보호와 쾌적하고 아... [이심건 기자]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응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범위에서 수학 ‘나형’ 출제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포자(수학 포기자) 양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를 열고 수능 출제범위 검토안을 공개했다. 검토안에 따르면 수학 나형의 경우 1안 ‘(공통)수학’, ‘수학Ⅱ’, ‘확률과통계’로 ‘(공통)수학’이 출제범위에 포함됐고, 2안에서는 ‘(공통)수학’이 제외되고 ‘수학Ⅰ(함수 등)’이 포함됐다. 이중에서 설문조사 결과 시·도교육청 8곳과 교수, 교... [이심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1일 시교육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인권 친화적 학생 생활지도 문화 정착을 위한 ‘2018년 생활지도 및 학생인권 관련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생활지도 및 학생인권과 관련한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권 친화적 학생 생활지도 정책을 수립하고, 국가인권위원회가 17개 시·도에 권고한 ‘학교생활에서의 학생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 개선 권고’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 내용은 △학교 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통한 학생 생활지도 규정 운영 △그린마일리지(상·벌점)제도에 대한 개선 △위기학생들의 지원... [이심건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안승민 선수에게 20경기 출장정지의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 안승민은 지난해 12월 1일 대전지방법원에서 불법 도박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안승민은 공판 이후 결백을 주장하며 항소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항소에 따른 공백이 향후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 결국 항소를 포기하고 21일 열린 KBO 징계위원회로부터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한화는 KBO 징계위원회 종료 후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2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화는 안승민이 결백을 주장해 왔지... [이심건 기자]
매년 심해지는 겨울 추위에 교복을 입는 여학생들이 적잖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 치마만 입도록 규정한 교칙으로 역대급 한파 속 치마를 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21일 대전지역 중·고등학교 등에 따르면 대부분 학교에선 일탈을 우려해 교복은 치마로 의무화하고, 일부 학교에서만 날씨가 많이 춥거나 사정이 있으면 바지를 혼용해 입도록 허용하고 있다. 교복이 학생의 신분을 상징하는 만큼 규율을 지키는 데 있어 복장이 큰 부분을 차지해 등교 시 정해진 대로 입는 것이 좋다는 게 학교 측의 입장이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추위속에... [이심건 기자]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졸업식이 열렸다. 대전원명학교는 20일 학교 대강당에서 졸업생 74명과 학부모,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은 유치부(청각 28회, 지적 28회), 초등학교(청각 55회, 지적 39회), 중학교(청각35회, 지적 35회), 고등학교(청각 26회, 지적 26회), 전공과(지적 21회) 5개 과정의 학생이다. 졸업식은 ‘사랑과 감사’를 주제로 실시됐다. 노한호 대전원명학교 교장은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며 따뜻하게 격려했고 재학생 송사와 졸업생 답사가 이어졌... [이심건 기자]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은 20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승 교장은 입시 경쟁교육의 적폐 청산, 교육 본질과 공교육 정상화 실현,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주적·민주적·공동체적 시민으로서의 삶 회복, 진보교육을 핵심 가치로 세우고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승 교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에 함께해 진보교육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대전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건설하는 데 적극 참여한다”며 “건강한 정책 경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를 탄생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심건 기자]
4년에 한 번 열리는 꿈의 무대 올림픽에서 영광의 메달을 목에 건 차민규(25)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에 연고를 둔 차 선수는 지난 19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차지해 온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차 선수의 값진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뒤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물심양면 지원했던 ‘현명한 부모’가 있다. 현재 대전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차 선수 아버지 차성남(60·대전 거주) 씨는 아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왔다. 차 씨는 대전출신으로 대전지역 대... [이심건 기자]
지난해 대전과학고에 입학한 1학년 학생 2명이 최근 학교로부터 ‘합격 취소’ 통보를 받았다. 전국 8개 영재학교 가운데 최종합격자의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합격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대전과학고에 따르면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A군과 B군 2명에 대해 행정소송을 거쳐 이달 28일부로 입학을 취소키로 했다. 두 학생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6년 4월 대전과학고에 지원했고, 같은 해 7월 최종합격 대상자로 선발됐다. A군과 B군 역시 최종합격자로 선발된 뒤 2학기부터는 올림피아드 대회 준비... [이심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능력있는 직원이 우대받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지방공무원 인사혁신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인사혁신 TF는 2개 팀 16명으로 구성되며, 구성원들이 다양한 직렬로 나눠져 있기에 소외그룹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조 임원을 비롯한 소수직렬 직원 등을 참여시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인사 청렴도 제고 방안 △일하는 사람이 우대 받는 인사 방안 △우수한 인재를 모집 할 수 있는 공모제 △전보점수제 도입 여부 △공정하고 투명한 근무성적평정 기준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검토해 ... [이심건 기자]
올해 고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범위 윤곽이 드러났다.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은 출제범위가 확대돼 학습부담이 커지는 반면 자연계열 학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은 출제과목이 줄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9일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검토안을 공개했다. 공청회에선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학부모, 교사, 교육청 관계자, 학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17개 시·도교육청 의견도 공개됐다. 이날 ... [이심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