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 홍보대사에 뮤지컬배우 고은성씨가 위촉됐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고은성 씨는 앞으로 1년 6개월여 동안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대전시의 위상을 높이는 국내·외 홍보활동은 물론 내년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사이언스페스티벌, 와인페스티벌 등 대전을 대표하는 각종 축제나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대전홍보에 앞장선다.고은성 씨는 대전 출신으로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 올해 ‘그레이트 코멧’까지 10년 동안 꾸준히 뮤지컬활동을 해왔다.고 씨는 “제가 태어난 고향이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권 고등학교 학업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등학교 학업중단학생비율(이하 학업중단율)이 1.1%로 집계된 가운데 충청권 고교 학업중단율은 △세종 1.7% △충남 1.3% △대전 1.2% △충북 1.1%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1.1%) 수치 대비 대전·세종·충남은 평균을 웃돌고 충북은 평균과 일치하는 수치다. 이같은 고교 학업중단율 감소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등교일수 조정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1.5~2단계 조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당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면등교 가능성을 열었지만 학교현장은 고심하고 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직업계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면등교가 가능하도록 학사운영 방안을 조정했다. 이는 실습 위주의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지역소재 직업계고는 절반 가량 등교 여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야 하지만 학습권과 감염 우려 등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특히 학생수 20명 이상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의 경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과 태영건설이 맞대결을 벌인다. 8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과 태영건설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선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 GS건설, 제일건설, 현대건설, 태영건설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조합은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내달 4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가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치솟는 물가와 배달 수수료에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식재료 등 원재료 값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음식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끊길 우려에 가격을 올릴 수도 없기 때문이다. 또 소규모 업체일수록 배달대행 수수료 부담 등에 배달을 포기하는 업체도 늘고 있어 물가 안정과 지역 공공배달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충청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대전 11.6%, 충남 13.0%, 충북 1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위주의 높은 물가상승으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호국보훈의 달인 6월 ‘기억하고 기록하는 힘’의 축제가 열린다.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기록문화축제’를 연다.문화도시 청주의 상징 마크를 구성하는 노랑(문화), 빨강(사람), 파랑(공간), 보라(자원) 4가지 색을 테마로 공유의 기록, 일상의 기록, 추억의 기록, 공감의 기록의 의미를 담아 ‘사색의 기록’을 주제로 진행된다.청주시는 지난 3일부터 프로그램 사전 예약에 들어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작가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 상품(굿즈)을 만나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오는 11일 다음주부터 3주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현재 논의 중인 거리두기 개편안은 내달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이번 조정안에선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조치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백브리핑에서 “다음주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 오는 금요일에 확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지난 3주간 진행해 온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8일 대전 동구 가양동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 중인 사람들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릴렉스연주회가 진행됐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이시종 충북지사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CMO)기지를 충북에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그제 간부회의에서 "K-방역의 중심 청주, 오송이 있는 충북이 생산기지로 부각될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피력했다. 미국, 영국 등 글로벌 백신회사들이 국내에 백신 생산공장을 만들고,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관심을 끈다. 백신 위탁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후속조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충북 청주와 오송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라는데 이의를 달지 못할 것이다.
충북 괴산의 사과농장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 당국과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장연면 사과농장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현장조사와 정밀진단한 결과 지난 6일 최종 확진됐다. 이튿날 칠성면 사과농장도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연면 농장은 736그루, 칠성면 농장은 210그루의 사과나무가 있다. 괴산군은 과수화상병 발생 농장의 사과나무를 이번 주 전량 매몰하고 주변 농장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초 발생농장 반경 100m 방역대 안에서 또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유권자 말을 경청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지역구인 유성구가 이뤄낸 성과를 국가사업으로 만들어 전국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 갑)은 개원 1주년 인터뷰를 통해 의정성과와 향후 목표, 내년 대선 전망 등을 소신 있게 밝혔다.조 의원은 “내년 대통령 선거는 과거에 대한 비평 보다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그런 점에서 외교역량이 있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서 국가운명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전망했다.다음은 일문일답.-재선의원으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과 관련 소신을 알리고 나서면서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다. 저마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힘을 쏟으면서 향후 여권 대선주자 간 치열한 정책경쟁에 막이 오를지 주목된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전면에 내세운 주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두관(양산을) 국회의원이다. 모두 전·현직 광역자치단체장이자 민주당 쪽 인사다. 이들의 공약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공기관 지방 이전 확대, 지방 이전 기업 세제 혜택, 지역 대학 등록금 면제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달 1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에 국회 소통관을 찾아 대선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갑)과 이정문 의원(천안병)이 함께한 자리에서 대선공약 제1탄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청년정책을 발표하고 지난 3일에는 제2탄으로 호국보훈과 노인행복부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8일에는 제3탄으로 주4일근무제와 양육·보육비 부담 해결을 앞세운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공약을 발표하는 등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대권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그런데 시간이 흐르
진로박람회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상담한 적이 있다. 진로 희망을 물으니 망설임 없이 공무원이라고 답했다. 이유를 물으니 “안정적이잖아요”라고 한다. 부모나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진로와 직업관이 내면화된 것은 아닐까? 어려서부터 적성에 맞거나 좋아하는 것보다 안정성과 보수를 중심으로 진로를 설계한다면 과연 삶이 행복할까? 학생들이 교사, 공무원, 의사 등 안정적인 직업을 추구하는 것은 심정적으로는 이해되지만 한참 꿈 많은 시기에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다. 직업 관련 행복관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사회적 지위, 보수, 근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관련 전국 최초로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조성,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는 양승조 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이건호 당진부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정의로운 전환 기금은 지난해 12월 말 보령화력 1·2호기 폐쇄를 앞두고 도가 내놓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서천에 오는 2026년에 호텔과 콘도, 체육·문화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8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노박래 서천군수, 새서울그룹 김원태 총괄사장 등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새서울그룹은 서천군 종천면 일원 380만㎡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한다. 이번 조성 면적은 도내 관광지·관광단지 27곳 중 가장 큰 안면도(524만 7292㎡)보다 작고, 두번째 규모인 부여 백제문화단지(302만 4905㎡)보다 크다. 관광단지 내에는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3월 대전·세종·충남지역 평균 기온이 전국적으로 기상관측망을 갖춘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월 지역 평균 기온은 8.3도로 역대 기록상 가장 높았다. 1973년 이후 가장 높아 봄철 평균기온으로는 2위를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기온이 높은 탓에 봄꽃 역시 빠르게 개화했다. 4월은 한파와 초여름 날씨가 동시에 나타났으며, 중순 이후에는 흐리고 선선한 날이 많았다. 5월 평균기온(16.5도)은 하위 13위를, 최고기온은 하위 8위를 기록했다. 3~5월 평균 기온도 12.7도로, 1
충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었다. 이 추세면 도민의 35.2%에 해당하는 56만명 상반기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2만 959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이전 하루 최다 접종인원(2만 4000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60∼64세 고령층 접종이 시작된 영향이 크다. 도는 이달 60∼64세 10만 6000명이 접종할 것으로 보고 있다.전날까지 1차 접종을 마친 도민은 29만 9626명이다. 전체 대상자(53만 2990명) 대비 56.2%의 접종률이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줄 이은 기관장 인사로 과학기술계가 폭풍전야에 휩싸였다.8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에 따르면 이사장 공모에 총 1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일단 하마평에 올랐던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과 이병권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름순)의 경우 최종 지원이 확인됐다.물망에 올랐던 문길주 고려대 석좌교수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8번을 받았던 전 국가핵융합연구소장 이경수 박사, 그리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확인 결과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다른 유력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주4일 근무제' 도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공약하는 등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양 지사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3차 정책발표를 갖고' 세계 꼴지 저출산'과 '세계 2위 노동시간'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선진형 주4일제' 도입을 제시했다.즉 일과 가정이 양립해 소득감소 없이 미래산업경쟁력을 확보해 노동 생산성 향상과 출산·육아·보육 공백 보전은 물론 문화·레저·스포츠·관광산업 성장에 따른 내수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양 지사는 "주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