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일자리진흥원은 8일 2021년 주민발안형 일자리창출사업 수행기관 2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민발안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지역 주민의 주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앞서 공모를 통해 계룡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계룡협의체)와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논산센터)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단체에 총 1억 2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계룡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브런치 전문가 양성과정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30년간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하는 데 기여한 대전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대변하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8일 의회 2층 로비에서 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전직 의원과 8대 현직 의원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축하공연, 30주년 기념 홍보영상 시청, 감사패·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대전의정 30년 기념 사진전, 테이프 커팅 및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과 감사의 마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백화점업계가 ‘미래 VIP’가 될 MZ세대(2030세대) 선점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역 백화점업계는 MZ세대 전략 마련에 한창이다. 잠재적 ‘큰 손’을 선점해 충성고객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VIP제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VIP등급 개편(6등급→7등급), VIP혜택 확대 등을 시행하며 보다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3개월 VIP’ 제도는 맞춤형 시도로 꼽힌다.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향후 3개월간 VIP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MZ세대의 구매 부담을 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역 레미콘업계가 ‘도(道)’를 넘는 출혈경쟁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출혈경쟁은 지역마다 가격이 달라지는 이중 가격 문제와 지역간 다툼 소지가 높고, 경쟁이 커질수록 수도권의 대형 업체들에게 영세한 지역 업체들은 흡수당할 우려마저 있기 때문이다. 8일 지역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상승, 운송비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의 ‘삼중고’를 겪으면서 각 ‘도(道)를 넘는 경쟁까지 나타나고 있다. 레미콘은 주문 이후 생산·공급하는 반제품 특성으로 활동 권역이 제품을 생산하면 믹서트럭으로 9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내 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북한 소행의 해킹에 12일간 노출된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크다.대덕특구는 높은 등급의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R&D기술을 보유한 출연연이 밀집돼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실태에 대한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8일 국가정보원은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이 12일간 북한 해킹에 노출됐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 역시 피해를 당했다고 보고했다.앞서 지난 5월 14일 13개의 외부 IP가 가상사설망(VPN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떼창하면 즉시 퇴장입니다.”청주시가 오는 10일과 11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릴 ‘미스터트롯’ 청주콘서트에 철저한 방역관리로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상승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려올 대형 콘서트 개최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1단계 행정명령이 시행 중인 충북에서는 대규모 공연이 가능해졌다. 1단계 방역수칙에서는 운영시간과 좌석 띄우기의 제한이 없다.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현재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학교밖 학교인 ‘아웃도어 스쿨’이 충북에서 구현될 전망이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형 아웃도어 교육은 성장 아웃도어 스쿨(충북학생수련원 주도)과 그린 아웃도어 스쿨(충북자연과학교육원 주도)로 구분된다. 성장 아웃도어는 학생들이 성장 단계별로 자연 속에서 도전, 탐험 등 다양한 경험으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공존을 구현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역량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추구한다. 그린 아웃도어는 자연 속에서 환경과 인간의 상생 관계를 배우고 체험하는 종합적 환경교육의 장으로 학생들의 생태감수성과 환경소양을 키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1952년 28명의 의원으로 제1대 의회를 출범했으나 1961년 5·16군사정변에 따라 강제 해산됐다가 1991년 제4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8일 충북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은 지난 30년 간 의정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 도의회 30년 경과보고, 유공자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기념행사로 정책토론회와 30주년 특별사진전도 진행됐다. 토론회는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임영은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진천1)은 8일 옥외광고물로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 사고와 관련해 "옥외광고물이 안전검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장마·태풍·강풍 등 각종 재난·재해에 노출돼 광고물 낙하 등 재난상황에 대한 대책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옥외광고물 민관 재난방재단 운영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 도내 사업체 수가 13만 3522개소이고, 업체 당 2개의 옥외광고물만 설치한다 해도 옥외광고물 수량은 25만 개 이상"이라며 이같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 생활임금 조례안의 제정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충북도의회는 제392회 임시회에서 생활임금 조례안을 상정하고 재검토한다. 지난 6월 정례회 당시 충북도와 민주노총 등이 참여하는 충북비정규직본부간 현격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해 이번 회기로 넘어온 것이다. 충북도는 생활임금 적용대상에서 법률 근거가 없는 민간 영역은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동계 등은 단기 계약직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지자체가 일정 부분 기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8일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노동계에 따르면 생활임금 조례안은 오는 13일
고려 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금동불상)의 소유권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소송전은 4년째 진행 중이다. 소송을 하는 공익법무관과 검사의 잦은 인사이동도 한 원인이다. 이러는 사이 지난 해 10월 27일 이후 9개월여 만인 그제 열린 항소심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국보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금동불상은 현재 대전국립문화재연구소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불교계는 물론 국민들은 금동불상의 최종 행선지에 주목하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2012년 문화재 절도단이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있던 불상을 훔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제 국회에서 33조원 규모 추가경정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김 총리가 밝힌 추경 쓰임새는 다양하다. 가구소득 기준 소득하위 80%에 대해 10조 4000억원 상생국민지원금, 소상공인 113만 대상 3조 3000억원 규모의 희망회복자금, 지역경제 활성화 12조 6000억원 등이 골자다.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4조 4000억원, 고용의 조기회복과 민생 안정 2조 600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12조 6000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일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돼야 마땅하다.정부에서도
인류는 산업혁명과 세계 1, 2차대전 등을 겪으면서 과학기술에 대한 심한 자괴감에 빠졌었다. 오죽하면 1960년대 미국에서는 히피족이 유행하며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라고 외쳤을까. 우리를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었던 과학기술은 전쟁과 자연파괴 등의 결과로 실망감을 주었다. 일부 사람들은 “과학기술을 포기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모든 지구인이 장작불을 지피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으며 음식을 땅속에 묻어 살아가면 해결이 되는 걸까? 이처럼 인류가 처한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효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오창·내수읍 수소충전소의 정상화가 지연됐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경 정상화를 계획했던 오창읍 청주수소충전소와 내수읍 도원수소충전소의 정상화가 부품 수급의 문제로 지연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두 곳의 수소충전소의 고압용기교체를 위해 미국 FIBA사에 물품을 발주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FIBA사의 일정이 지연돼 지난달 말경 오창과 내수의 수소충전소의 정상화를 계획했다. 정상화가 늦어진 이유는 당초 8개월 이내에 고압용기를 받아 설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년 이상으로 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는 순차적으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아산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모신나는일터(영인면)를 방문해 장애인 이용자와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현장 의견수렴과 함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코로나19 방역상황 확인도 이뤄졌으며 권덕철 장관과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이 참석한 간담회도 마련됐다. 성모신나는일터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업훈련 및 직업적응을 통해 사회참여 및 자립을 준비하는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로 아산시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운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7일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으로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탄소 중립 실현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게 됐다.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디지털 경제와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79개 시군구에서 116건의 사업을 신청받아 부처 의견 조회, 선정위원회 종합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7일 제35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40개 사업을 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와인1번지, 충북 영동와인의 세계화가 빨라지고 있다. 영동와인연구회와 제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국내 와인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무역 전문 인력 조기양성과 영동와인연구회 농가 11곳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수출증대 및 협력업체의 해외시장개척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2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주류 전문 박람회인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상호 협력하며 영동와인의 세계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마을 기반시설 확충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8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내달부터 각 읍·면 주민의견을 반영한 사업대상지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청양군은 2022년도 소규모 주민지원사업에 700여건에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로정비, 세천정비, 마을안길정비 등의 지구별 소규모지역개발과 농촌기반시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군은 예년과 달리 올해는 8월부터 각 읍·면 사업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사회 돌입과 스마트폰 대중화 트렌드에 발맞춰 한우 관련 정보 전달을 위한 '당진 스마트 한우 어플'을 개발해 시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보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전염병 차단방역에 따른 축산농가 교육 및 모임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 전달 등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센터에서는 지난 6일 전국한우협회당진시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해 어플에 있는 한우 실시간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