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따뜻한 겨울 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임인년 끝자락인 29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증평지구협의회(회장 김광철)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증평읍 용강리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소망의집에서 ‘사랑의 희망 나눔’ 행사를 연 것이다.장애인공동생활가정인 이 시설은 이길상 목사 부부가 28년째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중증장애인(지적·뇌 병변·지체·시각·언어장애 등)을 돌보는 곳이다.이 시설이 받는 지원은 지자체에서 받는 연 200만원이 전부다. 오랜 기간 전국에서 답지한 후원금으로 겨우 운영 중이다. 또 기증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회는 올해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180회 정례회는 지난 22일 끝났다.지난 7월 개원한 제6대 군의회는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를 의정 목표로 했다. 군민 뜻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6개월간 64일 회기 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4회, 간담회 7회를 개최했다. 조례안 33건 등 총 7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발의 3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자유발언 1건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해 관심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시장에서 삶을 시작해 현재도 시장과 함께하는 전승열(67) 증평장뜰시장상인회장. 2013년 회장 추대 후 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터줏대감으로 불린다. 자타공인 ‘가시’로도 알려진 그다. 또 뚝심의 사나이다. 꼼꼼함을 무기로 원칙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그런 그답게 "상식에 어긋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후배 권유로 흔쾌히 회장직을 수락한 전승열 회장.그는 ‘의리’와 ‘지역 살리기’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증평장뜰시장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생업을 뒤로하고 항상 함께해준 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시장 소개증평장뜰시장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그 역사(歷史)를 함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반탄장’이라는 이름으로 장이 섰다가 1923년 5월 1일 증평역(당시 청안역)이 설치되면서 번화했다. 이후 역사(驛舍)가 1980년 충북선 복선화 사업에 따라 외곽으로 이전했다. 현재는 활성화를 이뤄 자리 잡은 상설시장과 중동리와 신동리, 교동리 일대를 중심으로 오일장이 서고 있다. 1·6·11·16·21·26일, 한 달에 여섯 번 장이 선다. 증평지역 유일한 전통시장으로 오일장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는 95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영 군수)가 21일 괴산증평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워크숍은 올해 사업 보고 및 평가, 특강 등이 진행됐다.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교실 사업과 제16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제42회 전국체육대회 내용을 보고했다.지난 9월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도민체전에는 150여 명(선수·임원·보호자·봉사자 등)이 참가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슐런에 이어 론볼과 육상(창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 보치아와 당구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10월 열린 전국체전에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재)증평복지재단(이사장 이흥식) 복지 분야 조사·연구 사업 일환으로 증평지역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9일 재단에 따르면 증평군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지난 16일 열린 추계학술대회는 재단과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회장 조추용·카톨릭꽃동네대학교) 주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영용)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와 대학생·대학원생, 학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계학술대회는 Session 발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B·I·G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이재영 군수가 1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또 2030년까지 중부권 핵심 산업거점 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3대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증평군은 한국교통대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등과 연계해 레드바이오(보건·의료)와 그린바이오(식량 및 농업서비스) 융·복합형 산업을 통해 바이오 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군은 또 반도체 산업은 4차 산업혁명 핵심부품으로 꾸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협의회장 연기봉)는 평화통일염원 자문위원 워크숍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헙의회 자문위원들은 지난 9일~10일 이틀간 강원도 고성군 등을 찾았다.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등을 견학한 이들은 분단의 아픔을 함께 공감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통일 실현 의지를 다졌다.아울러 6·25전쟁체험관도 방문했다. 이곳에서 전쟁으로 인한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뒤돌아보고 국토수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연기봉 협의회장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 현안 사업인 증평읍사무소 이전이 증천리 일원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북도와 증천 1·2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계획(안)을 협의하면서 군 공공청사 용지 면적을 6000㎡(1815평)로 변경했다.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이들 시행사에 읍사무소 예정 부지가 포함된 면적을 수용 후 집 짓는 방식으로, 기부채납을 요구했다.이후 올해 6월 충북도와 증평읍사무소 예정지 구역을 협의했다.예정지는 증평여성회관(증천리 18)과 맞닿은 증천리 26~29번지 및 17번지 구역이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세계적인 하드엔듀로 모터스포츠 스타 그레이엄 자비스(Graham Javis·47)가 30일 증평군을 찾았다. 모터스포츠를 통틀어 세계 탑 클래스 수준의 선수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자비스는 로데오 5회 챔피언·레드불 로마니악스 6시즌 챔피언·헬스게이트 5회·루프오브아프리카 3회·레드불 시투스카이 4회 우승 등을 했다. 하드엔듀로 모터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모터스포츠의 일종인 하드엔듀로는 산악 등지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코스를 몇 바퀴 도는지 겨루는 경기다.이날과 1일 양일간 YP아카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봉사는 천직이죠. 새마을회관 건립이 봉사의 종착점이라고 생각합니다."김은영(58) 증평군새마을회 회장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독립된 새마을회관이 없는 곳이 증평군"이라며 증평군 새마을회관 건립 의지를 이같이 말했다.김 회장이 새마을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9년 새마을회에 입회하면서 부터다. 이후 새마을회에서 지역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 2월 증평군새마을회 회장에 취임했다.새마을회 회장 취임 후 ‘군민과 함께, 다시 역동하는 새마을운동’이란 슬로건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고른 성과를 냈다. 일부 두드러진 결과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단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군 경제과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추진 중인 현안 사업과 내년 사업 계획도 설명했다.경제과 5개 전 부서의 특화된 실적이 눈에 띈다.지역경제팀은 충북도 소비촉진운동 시군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4500만원을 받았다. 12일간 더불어 행복한 증평장뜰시장 페이백 행사를 통해서는 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