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20대 대선공약으로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 등 3건을 공식 건의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12일 충청권 핵심과제 2건과 지역별 공약 12건을 발표한 가운데 충북은 충청권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 구축과 미래 신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 국가균형발전에 방점이 찍힌 3대 공약을 제시했다.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은 세종시청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에서 여야 대선 후보들을 향해 충청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개헌론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나란히 지방분권·균형발전이 녹아 있는 행정수도 세종시 명문화, 지역대표형 상원제(양원제) 개헌안 등의 대선공약화를 충청권 등이 거듭 촉구하고 있으나 사실상 메아리 없는 외침에 그치고 있다. 3·9 대선에서 각종 개헌안이 아예 묻히거나 허울 뿐인 논의에 머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 마저 나온다.대선을 57일 앞둔 11일 개헌국민연대(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세종제주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 등 참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3월 9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도내 정치1번지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의 공천장 향배를 놓고 여야 모두 ‘오리무중(五里霧中)’에 빠지면서 적어도 구정 연휴는 넘겨야 대진표의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10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재선거 실시의 귀책사유(歸責事由)에서 자유롭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은 무공천과 공천 가능성이 50대 50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주 상당당협위원장 임명이 월권에 의해 이뤄졌다는 문제제기가 불거졌다.민주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민주당 잘못으로 불필요한 선거가 실시되는 점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정치논리에 의해 애물단지로 주저 앉았던 충북 경제자유구역 청주에어로폴리스에 소방헬기 통합정비 및 운용 기반의 거점 역할을 할 119항공정비실이 유치되면서 회전익(헬리콥터) 정비산업 집적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임인년(壬寅年)에는 경찰청, 해경, 산림청 등 국가기관 헬기 정비비설 집적화를 모색한다. 특히 회전익 정비단지를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까지 연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판단이다. 에어로폴리스의 부침(浮沈)과 탈바꿈, 향후 발전발안을 짚어봤다.◆부침(浮沈)청주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대선을 불과 60여일 앞두고 전국표심의 바로미터 충북에서 ‘박덕흠발(發) 동남풍 변수’가 불고 있다.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3선을 기록한 박덕흠 의원발(發) 변수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충북 대선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수천억원대 특혜 수주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박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으로 복당한 것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박덕흠 제명 징계안’을 결정한 점 등이 이른바 동남풍 변수를 만들었다. 충북 대선판 위에 심상찮은 메가톤급 첫 번째 변수가 발생했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전국 17곳(충남·북 4곳)이 인구편차 하한선에 걸려 광역의원 선거구 축소 대상에 오른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가 촉구하는 광역시·도별 상원 수를 동일하게 선출하는 양원제 개헌론 시각에서 선거구 획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5일 충북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8년 6월 인구편차를 4대 1에서 3대 1로 변경하라는 기준(상한 인구는 8만 2600명, 하한 인구는 2만 7533명)을 적용하면 옥천 인구는 5만 854명, 영동은 4만 6702명인 까닭에 나란히 하한선에 걸려 그동안 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올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생양충완·生陽忠完)"고 말문을 열었다. 이 지사는 임인년(壬寅年) 새해 도 방향성으로 먼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상회복을 꼽으면서 특히 바이오 등 6대 신성장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와 관련해선 "문화산업 등 대한민국 국부창출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고 도내균형발전으로 도민 모두가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민선 5·6기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특혜수주’ 의혹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사진)이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으로 전격(?) 원대복귀해 의혹을 낳고 있다.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28일 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도당은 이틀 뒤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복당을 허용했다.앞서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 시절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원 규모의 피감기관 발주 공사를 수주한 혐의에 휩싸여 2020년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입당 허용과 관련해 피감기관 공사 특혜수주 의혹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임인년(壬寅年)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양대선거)가 본격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충북지역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도청 등 집권세력이 그대로 이어지느냐 아니면 바뀌느냐로 보인다. ▶관련기사 3면18대 충북 대선은 보수진영이, 19대 대선에서는 진보진영이 각각 힘을 발휘했다. 앞서 5·6·7회 지방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5회와 7회를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6회에서 선전했다. 19~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도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청주권을 잇따라 수중에 넣었다.결과적으로 2010년 5회 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전 지역위원장의 ‘3·9대선 역할론’이 흘러나오고 있다.그동안 이 전 위원장이 2016년 동남4군 20대 총선 과정에서 빚어진 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등 정치활동에 제한을 받았으나 지난달 31일자로 ‘사면복권’되면서 자유의 몸이 된 점이 기저에 깔려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그의 스마트한 이미지와 특히 중소기업계에 형성한 두터운 인맥 등을 거론하며 서울과 충북 대선판에서 ‘특임’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동교동계 출신 민주당의 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민선 7기 ‘이시종 호(號)’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예타면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타당성재조사 통과 등의 쾌거를 작성했다. 하지만 충북도 앞에는 도내 균형발전안(案), 청주도심을 반영한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안의 국가계획 반영,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제3회 개최지 찾기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이시종 호’의 남은 임기가 6개월 가량에 불과하기 때문에 난제풀이는 민선 8기로 넘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재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이 30일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사면복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거법 위반에 따른 피선거권 박탈이란 정치적 족쇄에서 풀린 것이다. 이재한 부의장은 이날 충청투데이와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에 감사하다. 정부로부터 사면복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의장은 지난 2016년 보은·옥천·영동·괴산 20대 총선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피선거권이 박탈됨에 따라 21대 총선을 기점으로 출마 자격을 잃었다. 이 부의장은 "내년 3월 대선도 있고 할 일이 많다"고 했다. 민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청남대(옛대통령 별장)를 거점으로 한 ‘나라사랑 대통령·임시정부수반 교육문화원 설립(이하 교육문화원)’ 여부의 윤곽이 31일 판가름날 전망이다. 환경부는 올해 안에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을 공표할 예정이다. 문제는 개정안에 상수원관리규칙 제12조 등이 어떤 규정으로 담겨지느냐이다.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환경부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초 환경부는 21일 비대면·온라인으로 열렸던 ‘상수원보호구역 합리적 규제완화’ 포럼을 통해 개정안을 발표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라임자산운용 관련 로비 혐의로 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풀려난 윤갑근 전 고검장이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과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을 지낸 윤 전 고검장(이하 윤 전 위원장)은 28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착실히 준비해서 내년 3월 9일 청주상당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윤 전 위원장은 "제 역할은 새 인물이 등장해 청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치풍토를 바꾸는 것"이라며 "문제 없이 공천을 받고, 대선 승리까지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일성(一聲)’으로 "모든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상당 구민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청주 상당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청주 상당에서 정권교체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공천과 관련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천은 주민이 원하는 자가 누구인지를 골라내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23일 7조원대의 정부예산 확보와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대안 반영 등을 신축년 10대 성과로 발표했다.충북도는 이날 "미래 발전 백년대계 기반을 확보했다"며 2022년 정부예산으로 7조 6703억원을 확보한 점과 민선 5∼7기 투자유치 104조원 달성 등을 꼽았다.‘코로나19’ 위기 속 민생경제 활력 지원과 관련해선 소상공인(1300억원)과 중소기업(3920억원) 재정지원 강화, 지역사랑상품권 7560억원 발행, 요소수 피해기업 지원(50억원) 등을 제시했다.이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청권 등을 아우르는 광역철도 사업 4건의 첫걸음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 충북과 깊숙한 연결고리를 갖고 시작된다. 이미 대전~옥천, 신탄진~조치원 구간 등의 광역철도안은 국가계획에 포함돼 실체의 밑그림을 그렸고 청주도심을 포함한 대전~세종~충북 노선안 역시 사전타당성 조사 대상에 오른 상태다. 특히 3건의 철도 건설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직결된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등과 수도권을 잇는 동탄~청주국제공항 노선도 사전타당성 등의 조사를 앞두고 있다. 충북도는 이 4건의 사업이 미래 1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에서 3차 백신접종자의 감염이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3차 접종을 마친 경우 위중증으로 악화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다행이지만 방역당국은 접종을 적극 권고하며 돌파감염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된 돌파감염 누적 인원은 1898명이다. 작년 2월 증평에서 첫 확진판정 이후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 1만 777명의 17.6%에 달한다. 도내에서 첫 돌파감염이 보고된 때는 올해 5월이다. 당시 1명이던 것이 7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21년 충북정치권은 ‘지형의 변화’가 눈에 띄는 한해였다. 20대 총선 민의에 의해 짜여진 ‘여 5 대 야 3’의 구도가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정정순 전 의원이 청주 상당에서 끝내 낙마하면서 달라졌다. 특히 내년 대선·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4대 3 구도로 재편된 점은 예사롭지 않다는 시각도 적잖다.거물들의 귀환도 잇따랐다. 여당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야당에서는 정우택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등이 잇따라 지역 정치무대로 컴백하면서 이들의 동선이 대선 등 빅이벤트 전략과 연결되고 있다. 이른바 ‘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정의당 충북도당이 22일 심상정 대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21일 정의당 도당에 따르면 이인선 도당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현주 청주시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 등으로 위촉하고 충북선대위를 발족한다. 사전 행사로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과의 정책협약식을 갖는다. 이를 기점으로 청주와 음성의 LNG 발전소 문제, 충북 북부권의 시멘트 공장 문제 등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정의당 중앙당은 이번 대선을 불평등,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는 ‘불기차’ 대선으로 명명한 바 있다.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