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와 성인이 된 후 첫 연기 도전 그리고 두 번째 앨범과 콘서트 준비까지. 가수 박지훈(20)은 올 한 해 동안 쉼 없이 달렸다. 2019년 끝자락에 있는 12월, 그의 모든 매력을 요리조리 살펴볼 수 있는 미니 2집 '360'을 들고 박지훈이 돌아왔다.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4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박지훈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매력을 총망라했다고 힘줘 말했다.앨범 이름인 '360'은 다양한 각도에서 자신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그는 이번 앨범에 0°, 180°, 360° 세 가지 버
가수 성시경(40)이 1년 7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4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에 따르면 성시경은 오는 9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새 디지털 싱글을 공개한다. 제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겨울 감성이 짙은 '성시경 표 발라드'로, 지난해 5월 발표한 '영원히' 이후 첫 신곡이다.성시경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를 연다.kimhyoj@yna.co.kr
보이그룹 마이네임이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개인 활동을 한다.에이치투미디어는 4일 "최근 마이네임과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마이네임(건우, 인수, 세용, 준Q, 채진)은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메시지(Message)'로 데뷔해 약 8년간 활동했다. 데뷔 당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주목받았다.2012년 일본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뒤 오리콘 일간 차트 1위에 여러 차례 오르며 한류 그룹으로도 자리매김했다.소속사는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며 "멤버들이
가수 강다니엘(23)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입장문을 통해 강다니엘이 잦은 건강 악화와 불안 증세에 시달려 올 상반기 병원을 찾았고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더욱 극심한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면서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전했다.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능하다며 "사실상 디지털 싱글 '터칭'(TOUCHIN) 활동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강다니엘
동갑내기 배우 김보미(32)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내년 4월 26일 결혼한다고 김보미 소속사 측이 4일 밝혔다. 교제를 인정한 지 2개월 만이다.김보미와 윤전일은 발레를 전공한 인연이 있다.김보미는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2008년 SBS TV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데릴남편 오작두',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엠넷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했고,
배우 전혜빈(36)이 겨울 신부가 된다.전혜빈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는 3일 "전혜빈이 오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전혜빈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돼 결혼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전혜빈 "저 결혼해요…예비신랑과 함께할 때 행복"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8RSK_PEXiy4]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진지한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나윤선 "뭐가 일어날지 몰라 기대되는 것…그게 재즈의 묘미"10집 월드투어 후 이달 국내 투어…최근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받아(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매일매일 오늘 공연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계속 기대를 하게 되죠. 그게 재즈의 묘미인 것 같아요."한국을 넘어 유럽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선 나윤선(50)은 재즈의 예측 불가능성을 말하며 여전히 설레는 듯 눈을 반짝였다. "그래서 공연이 많은데도 이렇게 지루해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 같다"라고도 덧붙였다.올봄 10집 '이머전'(Immersion·몰입
'녹두전' 김소현 "선머슴 역할, 숨통 트이는 느낌이더라고요""여장 연기 장동윤과 언니-동생처럼 지내"(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제 성격이 원래 동주랑 가까운 편이거든요. 선머슴 역할을 하니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어요."2일 강남구 선릉로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김소현(20)은 KBS 2TV '녹두전'에서 당차고 털털한 성격의 동동주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아역배우 출신으로 '청순가련' 이미지가 강한 그는 "말장난도 좋아하는데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모르셨을 거다"라며 웃었다."전에는 연기로 표현할 때 답답함을 느꼈어요. 제
"남성스러우면서도 스케일이 큰 액션 영화입니다."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를 들고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마이클 베이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2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에 대해 "압도적인 스케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렸다.'6 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정예 요원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들 요원은 자신의 이름 대신 숫자로 서로를 부른다.라이언 레이놀즈는 이
김나영·양다일 듀엣곡, 발매 직후 차트 1위 '이변''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아이유·겨울왕국2 OST 등 눌러(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보컬리스트 김나영과 R&B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이 듀엣으로 부른 발라드곡이 아이유와 '겨울왕국2' OST를 꺾고 다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지난 1일 오후 6시 발매된 이들의 듀엣 싱글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2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5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플로에서는 13위를 차지했다.멜론, 지니, 올레뮤직에서
올해 극장 관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총 관객은 2억421만3천2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77만4천573명(5%) 늘어난 수치다. 올해 2억명 돌파 시점(11월 25일)도 작년(12월 9일)보다 2주가량 빠르다.통상 12월 한 달 동안 2천만명 이상이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총 관객은 2억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역대 연간 최다 관객 은 2017년의 2억1천987만명이다. 극장 관
모모랜드, 9인조→6인조로 재편…태하·연우 탈퇴데이지는 협의 중…태하 전속계약 해지, 연우 배우 활동 집중(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걸그룹 모모랜드가 태하·연우의 탈퇴 등으로 9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된다.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팬카페에 글을 올려 6인조 재편 소식을 전하고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태하 양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해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연우에 대해서는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美연예매체 "봉준호 '기생충' 오스카 국제영화상 선두주자"데드라인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과 경합"(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오스카) 출품작 '기생충'(Parasite)이 내년 2월 제92회 시상식부터 이름이 바뀌는 '최우수 국제극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의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고 미 할리우드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29일(현지시간) 전망했다.데드라인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서 국제극영화상으로 바뀐 이 수상 부문의 레이스를
[주말극장가] '겨울왕국2' 9일째 600만명 돌파(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 9일째 총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28만6천906명을 동원, 총 관객 599만7천491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중 600만명을 넘어선다.이 작품은 실시간 예매율 82.3%, 예매량 64만여장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려 이번 주말에도 관객을 싹쓸이할 것으로 보인다. 폭발적인 흥행세를 지속하면서 1천만명 돌파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극장들은 이
김건모·장지연 "상견례 직후 혼인신고, 예식 연기 기일 때문"부친 묘비에도 김건모 이름 옆에 장지연 이름 새겨넣어장욱조 부부도 참석…"건모 천재적 음악 재능, 가수왕 꿈 이뤄준 것 같아"(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김효정 기자 = "아버지 기일이 5월 19일이에요. 결혼 날짜를 미룬 건 그 이유가 가장 컸어요. 결혼식은 기일 이후 5월 중으로 잡으려고요."가수 김건모(51)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38) 씨와 당초 1월 30일로 예정한 결혼식을 미룬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지난 28일 저녁 여의도에서 함께 만난 두 사람은 "아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에반(본명 유호석·36)이 다음 달 결혼한다.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에반이 다음 달 28일 7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28일 밝혔다.예비 신부는 캐나다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을 다니는 재원이다.2년 전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해 1년간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결혼하게 됐다.결혼식은 가까운 친척과 지인만 초대해 서울 모처에서 소박하게 진행된다. 언론에는 결혼식을 공개하지 않는다.에반은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과분하게 좋은 배필을
시청률 20%를 훌쩍 넘긴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이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했다.28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동백꽃 필 무렵'이 올린 재생수는 총 5천610만1천110회에 이른다.이는 올 하반기 국내 방송된 드라마 중 tvN '호텔 델루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시청자 중 20대가 재생수의 약 21%, 30대가 약 31%, 40대가 약 34%를 차
초겨울 감성이 깃든 발라드곡이 연이어 발표된다.'발라드 세손'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승환(23)은 다음 달 4일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내놓는다.제목에서 엿보듯 좋아하는 이에게 크리스마스에 하는 고백을 담은 노래다.소속사 안테나는 같은 날 발매되는 또 다른 노래는 이별의 아픔을 녹인 발라드곡이라고 27일 설명했다. 곡 제목은 밝히지 않았다.독특한 음색과 창법으로 '여자 자이언티'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수란(본명 신수란·33)은 오는 27일 발라드곡 '널 기다리고 있을게'를 발매한다.그동안 '오늘 취하면', '그놈의 별', '콜링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꿈을 꿨던 동지이자 친구, 영원한 파트너였던 세종과 장영실, 두 분의 관계가 마치 우리와 비슷했을 것 같습니다."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출연한 최민식과 한석규가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27일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이 영화 제작보고회서다.1997년 '넘버3'와 1999년 '쉬리' 이후 20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스크린 밖에서도 남다른 우정과 호흡을 과시했다. 이날도 둘은 마치 만담하듯 대화를 편하게 주거니 받거니 했다.최민식은 "(한) 석규를 오랜만에 봤는데,
프랑스의 촉망받는 배우 아델 에넬(30)이 영화감독 크리토프 뤼지아(54)가 자신이 10대 초반일 때 지속적으로 자신을 성추행했다면서 그를 경찰에 정식으로 고소했다.에델은 26일(현지시간) 파리 근교 낭테르의 경찰 성범죄수사부서를 직접 찾아가 뤼지아 감독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르 몽드 등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에델은 프랑스의 오스카로 불리는 세자르 영화상의 여우주연상(2015년)과 여우조연상(2014년)을 모두 수상한 배우로, 프랑스의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재원이다.에델은 이달 초 탐사보도매체 메디아파르에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