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외국인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관광자원 및 수도권 연계 상품 지속 개발, 홍보 전략 다각화 등을 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인 관광객 6만명, 일본인 관광객 4만명 등 외국인 관광산업에 대한 또 한번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도는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연계 관광 상품 개발로 그동안 지속 성장해왔던 中·日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충남 관광산업이 갖는 지역적·국가적 한계점을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 [김명석 기자]
충남도내 어르신들의 인생에 ‘한글꽃’이 피어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22일 홍성군청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도내 7개 기관·단체에서 '2017년 상반기 초등·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3단계 이수자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생은 초등 89명, 중학 14명 등 총 103명이다. 연령별로는 90대 1명, 80대 12명, 70대 49명, 60대 33명, 50대 8명이며, 졸업생 대부분이 경제난 등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학습경험이 없는 분들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최고령자는 내달 6일 당진에서 졸업하는 1922년생 송모(95... [김명석 기자]
박근혜퇴진충남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2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고, 특검을 연장하라”고 주장했다. 비상행동은 “25일은 박 대통령이 취임한지 4년이 되는 날이다. 국민들에게 있어 지난 4년은 분열의 시간이었다”라며 “촛불을 통해 성난 민심이 타오름에도 불구, 박 대통령은 국민을 기만하고, 탄핵 기각을 바라며 꼼수를 부리고 있다. 조속히 박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국민의 전폭적 신뢰를 받으며 국정농단 사태를 조사하는 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해야... [김명석 기자]
충남경찰청은 23일 아산 외암마을 일원에서 도내 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찰부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비·교통경찰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증하는 집회시위와 교통사망사고 감소화를 위해 경비·교통경찰의 결의를 다지고, 국민에 공감받는 집회관리 및 보행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은정 도경찰청 2부장은 “집회시위 관리, 민생치안 지원활동 등에 고생한 경비경찰과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교통경찰 등의 노고를 치하드린다”라며 “국민 ... [김명석 기자]
충남도내 학교들의 지진대비 내진보강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날로 커져가는 지진 피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수립한 내진보강 사업계획을 대폭 변경해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학교시설 내진보강을 완료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0년 이후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에 매년 30억원 이상을 투자해 추진했지만, 지난해까지 내진대상 2113동 중 534동의 학교시설만이 내진보강이 적용돼 25.27%의 내진(화)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이에 매년 기존 ‘2015~2019년 내진보강사업 ...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22일 충청남도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78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1학기 교(원)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3월 1일자 인사 조기 발령에 따라 이달로 앞당겨 진행됐으며, 올해 도교육청 주요정책 설명, 교육정책국 부서별 주요업무 안내, 4차 산업혁명 주제연수, 학교업무 최적화 및 학교문화 개선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주제연수는 컴퓨팅 사고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과 우리교육의 미래를 전망...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22일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민원·정보공개·기록물관리 업무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요령 △정보공개 청구 및 결정 △기록물관리 업무 추진 기본계획 및 업무추진 일정 △분야별 사례공유 및 업무협의 등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한규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민원행정은 국민과 교육청 사이에 중요한 소통의 창구로 교육고객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로 성실히 업무에 임해야 한다”라며 “특히...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의 청렴도를 깍아먹는 학교운동부 비리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3~12월 9개월여간 실시한 학교운동부 등 7개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학교운동부 운영 분야에서 불법찬조금 수수, 미승인 운동부 운영 문제 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데 따른 것이다. 22일 도교육청은 본청 7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9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분야별 표본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야별 감사결과를 보면 △학교운동부 운영 15개교 중 지적 16건 △학교급식 관리 22개교 중 지적 22건 △사학기관 운영 10개교 중... [김명석 기자]
진정세를 보이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충남에서 또 다시 발생했다. 철새 북상 시기, 충남의 금강호·삽교호·예당호 인근에서 철새가 확인되던 중 AI가 발생하면서 소위 '서해안 벨트'로까지 AI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11시경 방역본부 전화예찰 중 청양군 비봉면 양사리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축 100수가 발생했다. 이에 가축방역관 등이 현장에 출동,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산란계 3수에서 AI 양성이 확인됐다. 현재 해당 농가에서는 산란계 9만수가... [김명석 기자]
“잠잠하다가 갑자기 뭔 일이래요. 청양은 무사히 넘기는 줄 알았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22일 오후 충남도 청양군 비봉면. 한동안 잠잠하던 AI(조류인플루엔자)가 이곳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하면서 마을 분위기는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AI 발생 해당농가 입구에는 ‘긴급초동방역’ 입간판이 내걸리고 차량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됐고, 긴급 투입된 방역팀들이 마을 진입로에선 지나다니는 차량의 바퀴에 연신 소독약을 뿌리느라 분주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주듯 소방차와 방역차, 소독약을 채운 트럭 등이 발생 농장 주변을 연신 ... [김명석 기자]
충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8일 화재로 집이 전소돼 보금자리를 잃은 공주지역 다섯 남매에게 2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다섯 남매가 화재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관우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나눔의 행사를 통해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슬하에 다섯 남매(3남 2녀)를 둔 오씨 ...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1일 양일 간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지자체 및 명예교사 위원회에서 추천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어민명예교사 위촉을 위한 '학교로 가는 농부선생님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농어촌체험학습과 학교텃밭정원 운영학교를 179개교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200개교를 선정해 농어민명예교사를 각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의 중점사업 중 하나인 학교텃밭정원과 농어촌체험학습은 학교와 지역사회 사이에 공동체 의식이 커지고, 학생들이 바른 인성함양 및 우리 먹거리와 환경보존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는 좋은 ... [김명석 기자]
지역 농민들이 변동직불금 조차 온전히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올해 직불금 규모가 세계무역기구(WTO)가 정한 허용보조규모를 초과했기 때문인데, 농민들이 쌀값 폭락과 우선지급금 환수 문제로 고통받고 있던 만큼 상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21일 농림식품부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올해 변동직불금 지급 대상은 총 68만 5000명으로, 총 지급 예산은 1조 4900억원(1㏊당 211만원, 1인당 평균 218만원)으로 결정됐다.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쌀값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정부가 정한 쌀 목표가격(18만 8000원)과 수... [김명석 기자]
충남지역 새내기 교사들이 충남 교육가족으로 첫 출발했다. 충남교육청은 20일 본청 대강당에서 3월 1일자 신규교사로 임용되는 유치원 64명, 초등 227명, 중등 164명 등 45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교직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선서를 통해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신규 임용된 초등특수교사 김보라 씨는 "교단에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제자를 사랑하는 열정 있는 교사로 충남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 [김명석 기자]
충남지역 학교들이 감성을 입은 친환경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학생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충남도내 학교시설 디자인에 충남공공디자인센터의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의 학생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은 건물 내·외부 색채 변화 및 야외 놀이·휴게공간 조성 등 다양한 친환경공간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벽화그리기 및 수목이름표달기 등을 통해 학교시설의 감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시행 첫 해인 2015년은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지난해에는 공모를 ... [김명석 기자]
국회에 계류 중인 화력발전세 인상안의 통과 타당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미세먼지와 오존의 심각 수준이 재확인되면서,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 입지지역인 충남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력발전세 인상안의 당위성 및 국민적 관심이 제고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진)에 의해 대표 발의된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민·관·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상안은 기존 1kwh당 0.3원인 화력발전세를 1kwh당 2원(수력발전세와 동일)으...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9곳이었던 다문화예비학교를 올해 16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문화예비학교는 중도입국 학생 및 외국인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적응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예비학교 확대는 물론 운영 가이드라인 안내, 학적생성 방법, 한국어교육과정(KSL) 수립 및 운영, 관내학교 중도입국학생 수용 노력 등에 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컨설팅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공사관리 및 감독분야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신설학교 신축공사 및 기존학교 수선공사를 시행하는 공사업체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 발송 대상은 내달 개교를 위해 추진 중인 신설교 신축공사 및 기존교 수선공사 시행 업체 764개소이다. 서한문에서는 국민들이 공공기관이나 사회 지도자에게 요구하는 첫번째 덕목이 '정의'이고 공직사회의 '정의'는 바로 '청렴'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이나 선물, 편의제공 등을 받지 않을 것이 강조됐다. 또 부조리 척결을 위해 비위사실, 위법·부당한 ... [김명석 기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소에서 부작용이 감지되면서 축산농가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최근 충북·전북·경기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충남도내 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이 마무리된 가운데 도내 일선 시·군에서 유·사산 및 폐사 신고·문의가 접수되고 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구제역의 예방 차원에서 도내에서 사육 중인 소(한우·젖소) 1만 3500여농가, 38만 8500여두(전 두수)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지난 12일까지 마무리했다. 문제는 일제접종 이후 도내 각 시·군에서 백신을 접종한 소가 폐사하거나 ... [김명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도내 학교급식종사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부여·서천지역(16일)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홍성지역까지 14개 지역을 직접 찾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충남근로자건강센터에서 급식종사자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근골격계질환, 비만, 고지혈증,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급식실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 목원대학교 김일곤, 김승석 교수로부터 급식소에서 반복되는 단순 작업에 의한 근골격계질환 ... [김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