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9일 오후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장혜선 IFOAM 부회장 등 엑스포 공동개최 기관과 유기농산업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관,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지난 1월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한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 교육관에서 업무를 시작해 7월 2일 괴산국민체육센터로 사무국을 이전했다. 그러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상징이미지(EI) 개발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진천읍 원도심 중심기능 회복을 위한 구 전통시장 이전 부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총예산 638억원을 투입, 2024년까지 읍내 7리 일원 옛 전통시장 터에 △문화예술회관(373억원) △복합커뮤니티센터(155억원)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광장(80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30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지는 과거 전통시장이 자리한 중심 상권이었으나, 2015년 생거진천 전통시장의 이전과 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군은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범죄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29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가정폭력, 불법 촬영, 학교폭력,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해 경찰서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경찰서 주변은 차량 통행이나 보행자들이 번잡한 곳으로 대형 현수막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시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 변재철 영동경찰서장은 “대형 현수막 설치로 범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기대하며 영동군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앞장서겠다”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청산면이 지역인구가 줄고 지역경제가 쇠퇴하는 것을 극복하고 살기 좋은 청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산지역살리기에 나선다. 청산면은 1970년도에는 인구 1만 7000명선이였으나,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며 2021년 6월말 인구가 2989명이다. 청산초등학교 재학생도 현재 40명으로 2025년이면 20명 이하로 떨어져 이대로라면 2028년부터는 분교로 격하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청산면 소재 기관단체장 20여명이 나서 청산지역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청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추진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3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재종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3년 공약사업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정상추진 사업과 부진사업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민선7기 옥천군 공약사업은 더 좋은 옥천을 군정목표로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내실있게 성장하는 균형발전, 다함께 누리는 친환경, 군민이 참여하는 섬김행정 5대 분야 등 8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6월 기준 민선7기 공약이행율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하늘·땅·강’에서 3박 4일 체류형 관광지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군이 북벽지구 테마파크 사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 상리 일대에 조성 중인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해 6월 착공 이후 올해 7월말 기준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 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9만 7402㎡의 규모에 북벽센터(A=1250㎡), 북벽전망대(W=2M, L=50M), 소백산야생화정원, 가족놀이 숲, 타잔놀이터 등 다양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구한말 의병 운동이 치열하게 벌어졌던 ‘의병의 고장’ 제천에 의병공원이 조성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화산동 남산 일대에서 134억원 규모의 ‘화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2년까지 벌일 주요 사업은 △남산 의병공원 △의병 놀이터 △마을 주차장 △마을 창작소(스마트 체험시설) 조성 등이다. 의병 공원이 조성되는 남산은 1896년 제천 의병장 유인석이 제천 성(城)(현재의 제천 시가지)를 지키기 위해 일제와 혈전을 벌인 곳이다. 시는 교육청 부지 일부를 사들여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5만 5536㎡ 규모의 의병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대외 홍보 및 관람객 유치와 봉사활동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민역량 집중에 나섰다. 시는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범시민지원협의회' 운영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범시민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18년 발족한 민간단체다. 이 단체는 그 동안 전국의 주요 축제현장을 찾아가 엑스포를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엑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임산물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 도입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연간 221조원(국립산림과학원 2018년 평가액)에 달하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직불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임업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농·어업인에게 소득을 보전해 주는 농업직불금처럼 임업인에게도 직불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임업직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은 2017년부터 국회에서 발의·계류·폐기가 반복되다가 현재 농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 공무원들이 생산량 및 시기가 맞지 않아 판매에 애를 먹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 적극 동참에 나섰다. 학교 급식용 농산물은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이 부분 등교함에 따라 식재료 사용량이 14%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이상고온현상으로 재배 중이던 농산물이 한 달가량 조기 출하됨에 따라 방학을 맞은 학교급식 외 대체 판로가 불투명하게 됐다. 특히 시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학교 급식용 농산물 생산 60개 농가를 조직화해 학교에 필요한 물량을 기초로 생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성남면에 위치한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 신축공사의 공사비 정산을 두고 발주처인 농협 측과 시공사간의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시공사는 미지급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주 초부터 천안 다가동 소재 농협 본점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반면 농협 측은 하자 공사로 인해 오히려 자신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29일 대전충남양돈농협(이하 양돈농협) 등에 따르면 양돈농협은 2019년 11월 15일 천안 성남면 소재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내 8만 7003㎡ 부지에 연면적 5만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지역민들을 위해 조성한 아산 사업장 주변 가락바위 저수지 수변 공원에 식물섬〈사진〉이 만들어지며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월부터 약 6개월 간의 공사 끝에 3만 5000㎡ 규모의 가락바위 저수지에 총 6개의 식물섬을 조성, 최근 지역주민들과 임직원들에게 재 개방했다. 이번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충남도, 아산시와 맺은 수자원 보호 협약에 따라 가락바위 저수지를 다양한 수생 식물, 어류, 조류가 어울려 사는 친환경 서식지로 만들고 저수지의 자체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고능력 우수 종돈 지원을 통한 정액 생산으로 고품질 규격돈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상업용 듀록돼지의 육종 개량에 성공했다. 군은 올해 신양면 소재 예산양돈영농조합법인 AI센터(돼지유전자센터)에 캐나다산 듀록돼지 종돈 16마리 구입비를 지원했다. 오는 10월 추가로 17마리에 대한 구입비를 지원해 총 33마리의 구입비를 지원하고 관내 50여 농가에 정액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대술면 소재 호은팜스 농장에서는 듀록돼지 정액을 이용해 7년간의 노력 끝에 낮은 생산성을 극복하고 상업용으로 손색없는 듀록돼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명품 '청양고추'의 산업화와 규모화를 위해 4대 전략 16대 과제를 마련하고 민관의 역량을 총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생산자단체와 농민대표, 농협, 행정조직 등으로 '청양군 고추산업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군은 지난 27일 회의를 통해 '다 함께 지키는 청양고추, 고추로 나아가는 1등 청양'을 공동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전략에 대한 협력 추진을 약속했다. 현재 청양지역 고추 재배는 1차 농업구조를 탈피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국산 고추의 공세와 자급률 하락, 재배면적 감소와 이상기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여러 가지 악재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관내 소외이웃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총 9095가구를 발굴·지원해, 복지지원실적이 전년 동기 6802가구 대비 33.7%(2293가구) 증가했다. 이번 복지지원 실적 상승의 배경은 빅데이터(사회보장정보시스템)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있다. 단전·단수 등 공공 및 민간기관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AI·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한 ‘스마트시티’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염성욱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29일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현황’을 주제로 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국가시범도시 위·수탁 협약사업을 본격 착수하는 등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과 추진체계를 정립했다”며 “올해는 총 74개의 주요사업을 선정하고, 다양한 실증사업을 진행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의 주요 추진 성과를
늦게 시작된 장마가 굵고 짧게 지나가고 난 뒤에, 뜨거운 햇볕이 아침부터 이글거린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내리쬐는 열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들뜬 마음으로 학교 밖 곳곳을 돌아본다. 교통 봉사를 하는 유성구 노인회 회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노란 조끼를 입고 교통 봉사를 하는 녹색 어머니들도 만난다. 짧은 몇마디 인사와 날씨 얘기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 정도지만 날마다 주고받는 이 대화가 즐겁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늘어서 가는 학생들로 채워진 학교길은 여느 때처럼 정겹다. 학교로 이어진 길과 학교 곳곳은 학생들로 가득 채워져 생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많은 사람이 힘겨운 나날을 견디는 요즘, 어려운 상황에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교육을 펼치는 학교가 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구즉초등학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과후학교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된 구즉초는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여러 특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즉초는 각종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학부모와 지역 대학생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 토요일마다 열리는 문화예술학교 등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지역사회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4019~4081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이들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는 29명에 달한다.대덕구의 한 복지관에선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새로운 감염고리로 떠올랐다.현재까지 이 복지관 관련 확진자는 14명이며 밀접접촉자 4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생명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고 집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선후보 경선 결과가 충청권 지선 경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면서 지선 후보군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차기 대선은 내년 3월 9일, 지방선거는 6월 1일에 치러진다.새 정부 출범은 내년 5월 10일로 예정돼 있다.새 대통령 취임 도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셈이다.정치권은 내년 대선과 지선이 밀접한 상관관계 속에 사실상 '한 배'를 타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지방선거 후보군이 대선 후보군을 지지하고, 대선 후보군의 본선 직행과 대선 승리 여부에 따라 지방선거 후보자들의